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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有/스압주의 ] 마음만은 홀~쭉한 딸바보 뚱뚱보아빠 이야기

홀쭉이 |2012.08.06 16:51
조회 120,224 |추천 295











안녕하세요만족
서울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판은 처음쓰기 때문에 많이 미흡한점은 이해바랍니다!






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대세를 거스르는 여자이기 때문에 음슴체로 쓰겠음.





3,2,,1 이런건 없음..  밀당을 모르는 여자임ㅋ.ㅋ 






제목에서 나타나듯 이 판은 아빠자랑판임.  아빠자랑, 엄마자랑하는 판을 정말 좋아하는 글쓴이임. 엄마미소를 하며 아빠엄마자랑 판을 정독하곤 했음.







항상 페북에다가만 아빠자랑을 하다가..  이번에는 판에 한번.. 우리아빠자랑을 해보려고 함...부끄 재미없어도 잘 부탁드림방긋






글쓴이는 지방여자임. 대학교 때문에 서울에서 자취한지 2년이 되었고, 지금은 휴학하고 사무보조로 알바하고 있음. 



즉 지금 아빠와는 떨어져 살고있음.



나랑 아빠는 같이 살면 성격이 똑같기 때문에 쥐와 고양이 처럼 항상 싸움.. ( 생각해보면 글쓴이가 철이 없었던 것 같음.. 아부지 죄송해요통곡)




그러나 떨어져 살면 우린 서로 딸바보, 아빠바보 가 됨..
하루에 전화통화는 적어도 3번은 하고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곤 했음..




그러던 중 아빠께서 나의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함.



....잠시후 황당한 메일이 도착함...당황




















 










음 이메일을 본순간... 감동을 받아야 하는지 삐져야 하는지 알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이라는 겉표지 속에 살빼라는 무언의 암시가 들어있는 메일이었음...





휴학하고 일하면서 자취하다 보니 건강한 음식보단 빠르고 배부를 음식을 먹게 되고, 

스트레스와 온갖 회식으로 인하여 살이 10키로 정도 찜.. 흑흑ㅠㅠ

물론 내가 관리를 못한 탓임. 100%나의 탓.. 







근데 이걸 울아빠는 날 놀리는데 이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의 슬픔을 놀림으로 이용하는 대단한 아빠임..퉤












감동과 충격으로 인해 답장을 않하자 또 하나의 메일이옴...












메일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 보임???

메일을 보낸지 12분 만에 아빠는 답장이 없자 나에게 메일을 다시 보냄....










나는 아빠에게 문자로 답을 줌.. 

그런데 답장이 오지 않았음 냉랭 이게 뭔가 하고 있는데....

또다시 메일이옴.....












메일아빠


 



 모바일배려 : " 문자 요금 나오니까 메일로 보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이래서 문자답장을 못받았던 건가 봄...ㅎㅎ











이렇게 해서 출근하면 아빠와 메일을 주고받는게 일상이 됨..

초등학교때 이후로 메일을 주고받아 본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재밌음 짱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람.. 신경안쓰고 있다가 메일을 눌렀을때 새 메일이 있을때의 그 반가움이란 말로 표현 할 수 없음...음흉














다음날도 출근하자 마자 아빠와 메일을 주고 받았음

근데 아빠에게 보내려던 말이 생각이 안나서












메일



 " 아빠한테 뭐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었어.

요즘 내가 이래..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짐 " 








이렇게 보냄. 






난 아빠의 걱정을 은근 기대했음.

가령 " 헉 우리딸 잘 생각해봐 아빠가 기다려줄게~~!! 궁굼하다 생각해봐.."

뭐 이런반응????







그치만 현실의 아빤 달랐음...

그것도 매우 달랐음...

















메일아빠

메일이 도착함...

















 헐,늙었군

미친다.벌써

기억력이 머리로 가야지 배로가나,ㅋㅋㅋㅋㅋ









음....?????????????

걱정과 궁금증이 가득한 아빠의 메일은 어디로???

어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어떻게 기억력이 배로가는 생각을 하는지..

보이심..? 기억력도 날 놀리는데 이용하는 딸바보 울아빠^_^ 

정말 안좋아할수가 없음...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는지 답장을 왜 않하냐고 

아빠에게 독촉 메일이 옴.ㅋㅋㅋㅋㅋ













메일


"분명히 보냈다고 나는...

아직도 한가해?

무슨 공무원이 그렇게 한가해!!"
















잠시뒤 답장이옴...


















메일아빠






 



공무원이 한가해서 이러는게 아니야.

빨리 보내, 일해야되. 1초내 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격급한 울아빠...

난 결국 1초내로 보내지 못하고 퇴근시간이 거의 다돼서 답장을 보냄..



















메일아빠





 

오늘 하루 마루리 잘하고잘 퇴근해아빤 데이트좀 하고즐건 시간 가질께











메일 나 

데이트 할 사람도 음쓰면서~~괜히~!!

잘 퇴근해~나도 오늘 데이트함~

















메일아빠



 

 없으면서 있는 척,ㅎㅎㅎㅎㅎㅎㅎㅎ

남자친구 사귀어

아빠같은 사람









 


아빠는 날 잘알았음...

없는척이 다 들통났음...........취함 하...










메일


아빠같이 술 넘 많이 먹고 배나온사람은 싫어..


















이렇게 보냈더니..........

하 참고로 울아빠 개그콘서트 네가지 정말 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일아빠





 

맘 만은 홀쭉하단 말여

그래 나같은 사람은 안돼

날씬하고 착한 사람 만나.

글쎄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맘 만은 홀쭉한 남자....

정말 재간둥이 울아빠...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응?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그런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










버럭






쳇






실망








통곡







통곡






통곡



하하 그랬음 울아빠는 퇴근하는 그 순간까지 날 너무 사랑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항상 아빠가 날 놀리는 것은 아님... 한동안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때였음..... 아빠에게 투덜거리고 징징거리는 메일을 보냄..










메일아빠



 











메일




알았어. 고마워

난 아빠가 있어서 정말 든든해.

다른 사람들이 다 나 부러워해

내가 매일 아빠 자랑하거든..

 

비록 아빠가 맨날 나 뚱뚱하다고 놀리지만..

ㅋㅋ
















메일아빠




 

 










정말 이 메일을 보고 회사에서 엉엉 울었음...통곡


슬픈 것 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위로받는 기분???

사랑으로 위로받는 기분이었음......



(위에서 들이되지 말라는 말은 아빠한테만 짜증내지 말란 소리임...ㅎㅎㅎㅎㅎㅎ)









비록 매일 나보고 그지 바보라고 놀리고 뚱뚱이라고 놀려도..난 세상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함.. 아빠가 없는 상상만 하면 으.. 아찔함당황








흐흐 세상에 모든 아빠들이 딸바보이시겠지만.. 우리아빠도 여느 딸바보보다 뒤지지는 바보는 아닌것 같지 않음???? (잉???말이 뭐이렇지??ㅎㅎㅎㅎㅎㅎㅎ)






글쓴이는 아빠가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함.... 세상에 부자아빠, 이쁜사람, 홀쭉이, 잘생긴 아빠 등등 부럽지 않음!!!!!!!!!!!!!

나한텐 맘이 홀쭉한 울아빠가 있으니까 짱






뒤죽박죽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






여기까지 딸바보 아빠자랑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안녕 무더운 여름날 우리모두 더위 조심합시다! 그리고 대한민국 화이팅♡.♡ (글쓴이 요즘 올림픽에 빠짐..ㅎㅎ) 
내사랑 뚱땡이아저씨♡,♡ 아빠의 사랑을 나혼자 받기엔 너무 큰것 같아서.. 자랑좀 해보려고 글을 올렸어!!! 헤헤 아빠, 내가 누누히 말하는 거지만 난 정말 아빠 같은 아빠가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  그래서 난 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  그러니 담배와 술은 줄여 줬으면 좋겠어ㅠㅠ.. 술을 그렇다고 해도 담배는 끊는게 어떨까?? 나랑 동생 생각해서 끊는 쪽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아빠 정말정말 사랑하고 항상 존경하고 우리 행복하게 살자♡ 아! 아빠 소원대로 이번에 꼭 살빼서 이뿐딸이 되도록 할게^0^!!
사랑해요 이세상 누구보다도 더!! 
추천수295
반대수4
베플우리아빠|2012.08.09 22:15
ㅋㅋㅋ딸사랑하는 글쓴이 아버지얘기보니까 우리아빠가생각나네요 어느날 엄마가집을나가시고나서 딸만둘이던 아빠는 딸에게는 엄마가있어야한다며 속상해하셨음ㅠㅠ 그러다 언제부터 엄마같은아빠가되셨음.. 좋아하시던술도끊으시고 친구도안만나고 시간나면 딸들이랑뭐하고놀지 고민하심ㅠㅠ 끼니거르면안된다고 일쉬는날마다 같이 장보러가고 이쁜그릇이나 이쁜거보면 사와서자랑하고 세일도좋아함 ...ㅋㅋ 소소한얘기도많이나누고 재밌는거보면 꼭딸들한테 카톡보내고...이쁜꽃보이면 찍어서 시도한수지어 보내심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맨날 아빠에스트로겐나오는거아니냐고 놀리면 웃어넘기는데.. 사실아빠가그만큼 우리사랑하고아껴주시는거알아요,아빠..사랑해요♥.♥ 아버지의사랑은 무한한것같네요^^.. 이세상모든아버지들 힘내세요.. 아버지의사랑에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아빠 딸둘 맛있는거 좋은거사주신다고 이더운날 우리생각하며 힘든일하셨겠죠^^... 오늘가서 얼굴마사지좀해드려야겠네요.ㅎㅎ
베플메일만배려|2012.08.09 19:30
1) 뭐허니, 꿀꿀아! 날씨가 몹시 덥다, 넌 좋겠다.바람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뚱뚱하니가 면적이 넓어서넌 좋겠다.태풍이 온다는데 날라갈 이유가 없어서..넌 좋겠다들어갈 배가 넓어서 많이 먹을 수있어서넌 좋겠다바둥되는 많은사람들속 서울에 살아서그래 난 좋다.그런 내 딸이 있어서2) 바쁘신가요?왜 답이 없소어떤 답이라도 주야죠즉시 답 기다림3) 문자 요금 나오니까메일로 보내4) 헐, 늙었군 미친다 벌써기억력이 머리로 가야지 배로가나,ㅋㅋㅋㅋㅋㅋ5) 공무원이 한가해서 이러는게 아니야.빨리 보내, 일해야되, 1초내 보내6)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고잘 퇴근해아빤 데이트좀 하고즐건 시간 가질께7) 없으면서 있는 척,ㅎㅎㅎㅎㅎㅎㅎㅎ남자친구 사귀어아빠같은 사람8) 마음만은 홀쭉하단 말여그래 나같은 사람은 안돼날씬하고 착한 사람 만나.글쎄 그런 사람이 널 좋아 할런지,ㅋㅋㅋㅋㅋㅋㅋ9) 한번 옥상가서 크게 한번 웃어봐억지로라도 크게.....확 풀릴거야아빠도 화가나면 산에가서 소리지르거든그럼 좋던데, 즈금은세상은 다 그런 거란다.꿀꿀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0) 뚱뚱하다고 놀리는 그런 딸이 있어 난 좋아놀리는것은 네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지그게 걱정이돼서 그러는거지 다른 뜻은 없어너 바보아냐오늘따라 바보같다.짜증냈싸코...........증말 바보인가 (하아트)이가사람을 미워하지는 마, 그냥 별놈들 다 있더 생각하고그냥 지나쳐, 그런 족속들이 한둘이 아니야, 세상에는웃고가는자만이 맘이 넉넉하고 부자인거야조금만 이해하면 아무것도 아냐나한테만 들이되지말고, 너 조심해!재미나게 살어진짜로 긍적적인 마음은 정말로 부자를 만들지잼나게도남은시간 많으면 책이라도 읽어.YOU CAN DO IT!
베플ㅡㅡ|2012.08.10 10:55
엄마 이야기긴 하지만. 작년인가 태풍이 올때쯤 엄마에게 문자가 왔음 엄마: 밖에 바람 많이 부니까 조심해서 일찍들어와라 나: 걱정마 엄마딸 무거워서 안날라감ㅋㅋㅋㅋ 엄마: 아니 날아오는거 맞을까봐 하 ㅡㅡ......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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