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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횟집의 유쾌한 에피소드

윤지혜 |2012.08.07 05:16
조회 192 |추천 2

나님은 판을 즐겨보는지금 가장 핫하다는 경포해변가의 횟집에서 알바중인 21살 흔녀임

가끔 판에 알바생들의 비화가 올라오길래 나님이 일하는 곳도 혹시나 톡이 될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글을 써보는거임ㅋㅋ

나님은 남친은 있지만 군복무중이라 옆에 없기 때문에 음슴체로 쓰겠음

내가일하는 곳은 왠만한 기업못지않게 있을 직위를 다갖춘곳임

일단 사장님 이사님 과장님 총무님 실장님과 직원오빠 그리고 5명의 알바생이 있는곳임

우린 노래방 모텔 횟집을 동시에 하는곳이라 사람이 많음ㅋㅋ

그중에 정직원 분들이 너무 독특하신 분들만 모여있어 잠못자고 피곤하지만 재미있는곳임

먼저 사장님부터 시작하겠음ㅋㅋ

 

사장님.. 내가여기서 일한지 20일 정도밖에 안됐지만 그중에 사장님을 본건 5번도 손에 꼽기 힘듬ㅋㅋ

그래서 아직까지 알수없는 미스테리한 존재로만 남아있음 약간의 재력을 갖추셨음ㅋㅋ 차가 푸X라는 외제차임ㅋㅋ

어느날 사장님과 이사님 정직원 오빠랑 같이 있다가 이사님이 헐레벌떡 오시더니 "너차 어떤애들이 뒤에서 박았어!!"

하시길래 사장님이 뛰쳐나갔다고함 뒤에서 차를 친 건 여자였는데 당시 몸을 못가눌정도로 만취상태였다고함..

화를 내려는 찰나에 여자얼굴을 확인하심ㅋㅋ 여자가 꽤나 미인이셨음.. 그냥보내주심ㅋㅋ

차 수리비는 다 사장님이 내셨다고함.........ㅋㅋㅋㅋ

이정도밖에 파악하지못했음..ㅋㅋ 웃긴건 강원도 사람인데 충청도 사투리를 쓰고게심ㅋㅋ 어느날은 업장에 자전거 타고 들어오심..

여전히 미스테리한 분이심ㅋㅋ

 

다음은 나님이 가장좋아하는 이사님이심ㅋㅋ

엄청난 시크함을 가지고 계심ㅋㅋ툭툭뱉는 말들이 엄청웃김ㅋㅋ 멋있게 담배피시고 꼭 담배꽁초를 업장앞에 버리심ㅋㅋ

몇시간뒤에 줍고계심ㅋㅋ 어느날 갑자기 이사님이 폭죽 3000원짜리 10개를 3묶음을 가져오심ㅋㅋ 돈으로 따지면 약 9만원

정도의 폭죽이었음ㅋㅋ 테이프를 감기시작함ㅋㅋ 그래로 땅에 박아버리고 다 터트리심ㅋㅋㅋㅋ 30발의 폭죽들이 일순간에 30개가

터지기 시작함ㅋㅋ 그렇게 불만붙여놓고 이사님은 여유롭게 사라지심 나중에왜 그렇게 하신거냐고 물어봤더니 하시는말 “심심해서요"ㅋㅋ

 우린 또 한번 배꼽을 잡았음ㅋㅋ 우리 이사님은 미친드라이버임ㅋㅋ 차가 많은 곳을 제일 싫어하고 신호따위는 그냥

하늘에 달린 색깔 등이라고만 생각하심ㅋㅋ 새벽에 일끝나고 알바생들을 데려다 줄때 신호를 지키는 경우는 딱하나임ㅋㅋ

순찰돌던 경찰차가 있으면 꼭 지키심ㅋㅋ 면허를 4번이나 다시 땃다고하심ㅋㅋ

우리 업장은 아까도말했듯이 세가지를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에 꼭 무전기를 사용함ㅋㅋ

갑자기 무전이울림 "아배고프다배고프다배고프다배고프다" 이사님이셨음ㅋㅋ 그래서 "맛있는거사주세요 이사님"

..............."아배부르다 배부르다 배부르다" 그뒤로 배고프단말 안하심

이렇게 웃기신 분이어도 인맥하나는 죽여줌.. 연예인부터, 운동선수 등등 이름만들으면 와!할정도임ㅋㅋ 저번엔 이정진씨하고

김승현씨 놀러옴ㅋㅋ 우리만 신났었음ㅋㅋ

이사님 이야기는 아직 엄청나게 많지만 너무 지루할까봐 넘어가겠음

 

과장님은 꽤 귀여우심ㅋㅋ

아직 이쁜처자가 없어서 결혼은 하지못하심ㅋㅋ 시즌때는 너무 바빠서 모텔에 방잡고 사심 그래서 항상 배가고프심ㅋㅋ

안타까운 실장님이 항상 밥을 챙겨주심 그날도 하도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실장님이 라면을 먹을껀지 비빔밥을 먹을껀지

여쭤보래서 무전을 했음

"과장님 라면드실래요 비빔밥드실래요?" ..................."맛난거!"ㅋㅋㅋㅋㅋ 참고로 신사의 품격 4인방과 나이만 같으신 40대이심ㅋㅋ

우리 과장님은 항상 군것질을 좋아하셔서 우리에게 군것질배 사다리타기를 제안하심ㅋㅋ 우리가 만들긴 하지만 조작따윈 결코없음ㅋㅋ

오늘까지 총 3번했음ㅋㅋ 3번다 가장 높은 금액만 걸리심ㅋㅋ 사다리 타기와는 인연이 없으신것 같음ㅋㅋ

 

네 번째 주인공인 실장님은 카리스마와 애교를 겸비하신 성격으로 알바생들에겐 엄마같으신분임ㅋㅋ 주방실장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의 많은 지시를 내리심ㅋㅋ 알바들을 항상 공주들라고 불러주심ㅋㅋ 하지만 우리의 다이어트의지를 항상 꺾어놓는

음식솜씨를 가지심ㅋㅋ 우리의 배는 점점 불러가고 있음ㅋㅋ 우리실장님은 패셔니스타이심ㅋㅋ 50대이신 실장님은 20대인

우리보다 옷을 잘입으심ㅋㅋ 그 대표적인 예로 항상 양말에 쪼리를 신으심ㅋㅋㅋ

 

마지막으로 정직원 오빠임ㅋㅋ 이오빠는 24살인데 20대 후반의 외모를 가지고 있음 자기가 엄청나게 잘생긴줄앎ㅋㅋ 나님과

내친구님은 눈이 그리 높은 편아님ㅋㅋ 근데 잘생긴지 모르겠음ㅋㅋ 항상 여자들을 꼬실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린 그럴때마다

비웃을 따름임..ㅋㅋ 이오빠는 칭찬해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음.. 맨날 윗사람들에게 혼남ㅋㅋ 불쌍하긴 하지만 다 뿌린대로

거두는 거임ㅋㅋ 우리에게 늘 여자화장의 중요성을 강조함ㅋㅋ 알바생이 화장을 안하는 날이면 하루종일 갈굼 아이라인 안그린 얼굴로

쳐다보지말라고 함......하 ..정작 본인은 씻지도 않고 수염도 안깍음... 더러움... 이오빠가 잠깐 모텔프론트에 신발벗고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프론트에 들어가는 사람들마다 기겁함.. 이유는 상상에 맡기겠음.. 그래도 불쌍하니까 칭찬하나 해주자면 여친이

생기면 정말잘함ㅋㅋ 그리고 알바생들이나 그친한사람들이 횟집에오면 실장님몰래 서비스 많이 챙겨줌ㅋㅋ 그거외엔 칭찬..

하고싶지 않게 만듬ㅋㅋㅋㅋ

 

또 신기한건 여기서 일하는 알바생 5명은 전부다 같은학교 같은과임ㅋㅋ 학년만 다름ㅋㅋ

그래서 맨날 윗사람들한테 놀지말고 일하라고 혼남ㅋㅋ

나님은 홍보목적이 아님ㅋㅋ 오해하지말길 바람ㅋㅋ

글로적는거라 별로 안웃길수도 있지만 우린 일하면서 하루에 스무번은 넘게 배꼽빠지게 웃는것같음ㅋㅋ

아..............근데 마무리 어떻게함?....... 이거 쓰는거 너무 어려운것 같음.......

요즘들어 장사가 안되서 우린 신나지만 직원분들의 한숨이 끊이질 않음..

보도가잘못되서 경포대에 술이 완전히 금지된줄알고 다들 해운대감..

술 미성년자만 금지임ㅋㅋ 성인들 엄청잘먹고 댕김

경포로 많이들 놀러오삼ㅋㅋ

근데..........

 

 

 

 

톡되면 참 좋을것 같음..........................ㅃㅃ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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