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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그 후유증

안녕하세요.

제소개를 하자면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판에 왕따에 관한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그래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 행동때문에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못한 행동을 깨달은 후 행동을 하나하나씩 고쳐나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차차 행동도 괜찮아지고 친구 한명도 생기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를 왕따를 시키던 그 무리들이 제가 못마땅했는지 다른 아이들에게 저의 과거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와 선생님한테까지고 말하더군요..

물론 제가 잘못했던 사실을 말하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없고, 더욱더 고쳐나가면 되지만

말도 안되는 말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쳤더군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까지 신뢰를 떨어뜨리고 그렇게 너무 힘들게지냈어요

매일 교무실에 불려가고, 책상에 온갖 낙서와, 책상위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저의 행동때문에 왕따가 된건 알겠지만.. 과장과 거짓말로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말한

그아이들이 많이 미워지더군요 ... 아무리 다스려도 사실 좀 억울한 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점점 빠지는 횟수가 많아지고, 학교를 가야한다는 그 불안감 때문에 잠도 자지못하고

폭식이 거듭 반복되며 심지어.. 자살기도도 몇번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정신과치료도 받고 여자처자하다

고등학교 생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행동도 많이 고치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잘지내고있지만...

친구관계가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의 병까지 완전히 치유되지 않더라구요..

다른사람의 눈치도 많이보게 되고, 항상 웃어야하는것같고 무엇보다 나라는 주체가 아닌

남이 주체가 되서 그사람에게 항상 맞추다보니 내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무리 친구관계가 좋아져도, 아무리 과거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왕따때문에 당했던 그 상처와 힘든마음은 잘 없어지지 않아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때문에 행동을 조심하게 되긴 하지만 다른사람도 잘 신경쓰지 않는 다른 것도

많이 눈치보며 신경쓰게 되고 사람에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게 되요.

혹시나 다시 그런일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 하곤 말이에요.

사람이 잘못을 하면 그 잘못한 점만 제발 말해주세요..

니가 잘못을 했으니까 이정도는 당연한거야라고 했던 행동이

받았던 사람들은 평생 후유증으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갈수있어요..

부탁입니다..왕따하지맙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부주의한 행동과 경솔했던 말에 상처받은 친구들아 진짜 미안해..

너희에게 전화나 문자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싶어 진짜 미안해

내가 너무 어렸던것같아 너희들덕분에 내가 많이 행복하고 웃고 그랬었는데

나는 내 생각만 하고 너희들의 생각은 못했던것같아

미안해 정말 미안해 진심이야..

그리고 나를 왕따시킨 아이들아

지금 생각해보니 고마워 ㅎ

만약에 너희가 그렇게 안했었다면 내가 고등학교 생활까지 계속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사람을 상처주고 힘들게 했을지 몰라 미안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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