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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때문에 진짜 속상해요

 

 

 

솔직히 언니때문에 엄청 속상해요.

슬픔

 

 

저는 3자매중 둘째딸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언니때문에 엄청 속상해서 입니다.

언니랑 저는 2살터울이고 막내동생은 늦둥이입니다.

저는 18살이구요.

 

저는 공부도 못하고 흥미가 있는일을 찾지도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방관하는? 그런 스타일로 살고있습니다. 엄마한테 죄송하기도 하구요..

저희 집이 그렇게 잘사는 편도아니고.. 엄마아빠는 맞벌이십니다. 언니는 재수생 이구요.

 

태어나서 바로 전라남도에 친할머니께 보내져서 말배울때까지 키워졌었구요

저는 어렷을때부터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언니가 4학년때 막 친구들이랑 논다고 놀이터 뛰어다닐때 전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혼자 배고파서 잉잉대고 그랬던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마음에 배가 고프니까 나도 좀 살아야겟다는 마음? 엄마아빤 10시 넘어서 들어오시지 난 학교끝나면 오후 12시기에 제가 일단 밥을 해먹어야되고 언니는 4학년때부터 이곳저곳 일본도 다녀오고 수학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니까 전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졋습니다.

그렇기에 밥은 먹어야 하니까 엄마가 데워서 먹으라는 음식들만 간단히 데워먹기 시작했고 어렸을때부터 점차 가스레인지 앞에 서는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쯤 됐을때 동생이 태어났구요..

동생이 너무예뻐 저는 거의 업어 키웟다 시피했고 엄마아빠는 맞벌이 하시고 저와 언니는 학교를 다녔죠.

그래서 동생은 늦은시간까지 어린이집에 있었고. 아직 애기가 많이 어리다보니 엄마아빠가 늦은시간에 데리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1쯤 되었을때 그때부터 엄마아빠는 일이 많아지셨고 점차 제게 막내동생을 맡기기 시작했습니다.그땐 걸어다닐수도있고 가볍기도하고 해서 걸어서 30~40분 정도 걸리는 어린이집까지 제가 데리러 왔다갔다 했구요. 그리고 그다은해부터 동생은 아에 제가 맡아 데리고 다녔습니다. 이유식? 먹을때는 이유식을 데워주고 엄마가 애기 이유식할땐 옆에서 도와드리고 그랬죠.

그때 언니가 고1이었을거에요 야자하고 9시에 들어왔죠

그리고 제가 토요일날 사물놀이를 했습니다. 늘상 토요일에도 동생을 데리러 갔엇다가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있는내 유일한 낛? 이었던 그걸 하고잇었죠.

그러고 끝나면 동생데리러 후다닥 뛰어가려고 애간장을 태우며 하고잇었습니다.

근데 어린이집갔더니 큰언니가 데리러 갔다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일단 갔더니 언니가 제게 고래고래 소리치며 자기는 친구랑 약속도 깻다며 어쩧다 저쩧다 하더라구요..

나는 약속도 못잡고 그거 재밌으니까 수업 두시간 더받는건데 그거가지고 뭐라뭐라 소리치는언니가 야속하기도 하고.

 

그렇게 언니가 졸업했습니다.

자기가 졸업하고 동생을 다보겟다고 했을때는 언제고, 대학도 안다니면서 자기는 동생때문에 약속도 못잡고 편하게 친구도 못만나고. 그얘기는 몇년전에 내가 했던얘기잖아요?

 

그렇게 언니랑 한번더 싸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핸드폰이 망가져서 엄마가 시키는 빨래며 청소며 밥이며 하려고!!!!

청소를 하고있었습니다.

티비를 켜놓고. 제가 딱히 티비를 보면서 하는것도아니고 소리만듣고자 작은소리로 켜놨었습니다.

언니는 동생 데려다놓고 피씨방에 간다고 준비하고있고 난 청소하고있고

언니가 뭐라고 말했습니다.

뭐라고했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남..

암튼 뭐라고 작게 뒤돌고선 말하고 있었습니다.

뭐??? 라고 말을 햇더니 귀를 열라며 어쩧다며  자기 두번말하게 하지말라며 그렇게 뭐라뭐라 하는게 아닌가요? 솔직히 저도 화가났습니다.

제가 못들은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그러고 막 자기는 내옷입고 굴리더니 난 자기옷입고 잘 빨아놓는데 내옷은 찾으면 바닥에 굴러다니고 자기는 빨았고 자기가 입은게 아니라고 막그러고 자기 티셔츠한장 친구따라 놀러갔을때 가져갔다고 뭐라뭐라 하고 내가 입고 있으면 막 니는 왜 입냐고 고래고래..

 

지금 노트북이 망가져서 없지만 예전에 막 자기는 노트북하고 나한텐 밥하라고 명령하고.

맨날그래요 밥해밥해 동생도 그거 따라배워서ㅏ 밥해밥해

 

그리고 방청소할때도 내물건만있나 이사오기전엔 각방을썻는데 지방 청소하고 도와달라고 땡깡피고 떼쓰고.

안해주면 소리고래고래지르고 나다하고놀면 진짜 틱틱거리고 문쾅쾅닫고

그리고 내가 화나서 쓰레기를 팍팍 넣으면 시끄럽다 어쩧다 그러고..

 

내가 우리집 파출부도아니고 자기옷을 내가 오늘입으면 내일입을거엿는데 해서 손빨래다해서 말려주고 자기옷 다림질해주고 한번청소한거가지고 생색내고..

 

이사와서는 같이 방쓰는데 막 내가 다어질러놨다며 자기가 바닥치울테니까 책상치워라 난뭐 책상 써서 치우는줄아나봄..

 

진짜 제가 이런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몇년동안 부려지고 막 그러고 자기꺼 뭐 먹으면 고래고래 내꺼 언니가 먹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언제? 언제? 이러면서 비꼬듯 말하고

 

제가 방이없어요 솔직히 같이 방쓰는데 엄마가 그방은 고삼언니꺼라고 이제 지났으니까 언니공부해야하니까 어쩌니까 잠만 같이자고 언니는 공부는 안하고 ㅋㅋㅋㅋㅋ

나그럼 어디잇으라구요? 다같이있는 안방? ㅋㅋㅋㅋㅋ 아님 언니방? 나 진짜 서러워서 울면서 밖으로 나와서 울면 그거가지고 해가 막 떠잇는데도 내가 나왔다 어쩐다 하면서 그거가지고 고래고래 거리고..

 

솔직히 저만의 공간이 없고 저진짜 좀 똘끼있어서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어요. 내방이있을때는 소리 지르면서 모니터 3~4개 부시고 강화유리 그 책상에 깔린 그유리 깨고 그러는데...

와서 보니까 아무것도 없어서 나와서 소리도 못지르고 어디구석에 짱박혀서 울고 눈쌓여있는데 맨발로 뛰쳐나가서 반팔반바지에 구석에 짱박혀서울고 비맞으면서 울고 그러는데도 언니는 내앞에서도 잘만울고 내탓만 잘만해대고.. 친구한테 말하면 친구들이 다 말해보겠다고 번호좀달라그러면언니가 창피해서 차마 친구들한테 그렇게 뭐라고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놓고 내친구들한텐 나한테 잘하는척하고 나만 또또라이 만들고...

진짜 속상해서 엄마한테 집나갈꺼라고 나 자퇴해서라도 돈모아서 집나갈꺼라고 이집스트레스받는다고..

엄마한테 정말 죄송하지만 그렇게도 말해봤구요.

 

그렇게해서 자기는 맘에안들면 나때리고 맘에 안들면 나 건들고..

자기 밖에서 기분나빳던거 내가 잘 풀어주려고 언니~ 부르면 소리 지르고

 

정말 미칠거같아요..

제일심했을때가 내가 언니 엄마야? 라고 하니까 아니엇어? 니 내엄마잖아 엄마없을때 엄마잖아

하면서 소리지르고 그게 말이나 됩니까?

 

언니가 이걸 볼지도 모르고.. 어떨지도 모르지만.. 톡이 안되더라도 상관없어요 그냥.. 언니가 이렇게 복잡하고 서럽고 슬픈 내맘 알아주고 변했으면 해요..

 

 

 

ㅠ.ㅠ.. 주저리주저리 쓴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로 지금 전 체육복 바지에 까만티입고 머리감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언니랑 싸우고 뛰쳐나와 피씨방에 앉아있는한폐인....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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