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 사는 20살 흔남이에요.
제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오늘은 그래도 제가 아는 한에서 캐리어 구매에 대한 팁을 드릴까해요.
수능 끝나고서부터 쭉 여행가방쪽에만 아르바이트(거의 직원처럼 일했지만..)를 했는데요.
학교다니면서는 공강과 주말에만 .. 방학때는 둘째나 셋째 직원처럼 일을 했구요.
일한 브랜드로는 처음 들어간 매장은 쌤소나이X, 그 다음으로 들어간 매장은 엘X 이렇게 두군데에요.
캐리어 구매에 대한 팁을 이제 말씀 드리자면
1. 직원들은 매출에만 집중하지 실 사용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지는 못한다.
- 직원들은 정말 그저 판매를 위해 있는 사람들이지 그 모델을 가지고 여행을 가본 직원은 거의 없어요. 따라서 캐리어를 구매할 때 직원들이 항상 입에 달고있는건 '안깨져요' 이 말인데요. 실제로 화물칸에 들어간 캐리어가 깨지는 경우는 빈번하거든요.
2. 소프트 캐리어와 하드 캐리어.
- 소프트 캐리어는 여행가방이 천으로 덮여있는 캐리어. 하드 캐리어는 우리들이 흔히 아는 겉이 플라스틱같은 재질로 되어있는 캐리어. 이렇게 나뉘어요. 소프트 캐리어는 외부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물품을 넣었다 뺐다 하기가 편한 반면 하드캐리어는 조그만한거를 하나 꺼내려면 전체를 다 열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3. 재질
- 하드캐리어는 예전에는 딱딱하고 무거웠던 것들이 있었는데 다들 아실거에요. 그건 소재가 ABS라는 볼링공 만드는 소재로 만들어 졌는데요. 그건 화물칸에서 던질 때 한쪽으로 떨어져 금이 가면 몸통 전체적으로 금이 가는 수가 있어서 요즘에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섞여서 나와요. 그리고 지금 말이 나온 폴리카보네이트는 PC소재라고 보통 텍에 붙어있는데 비행기의 날개 소재에요. ABS소재에 비해 가볍고 탄력성이 있어서 손으로 눌러도 탄력이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이 소재는 화물칸에서 한쪽만으로 떨어지게 되어 운이없이 깨지게 된다면 ABS소재는 전체에 금이가는 반면 이 소재로 만들어진 캐리어는 그 떨어진 부분만 깨지는 현상잉 일어나요.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캐리어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믿어요..ㅎㅎ
마지막으로 CURV 소재가 있어요 커브소재라고들 읽는데 이건 쌤소나이X의 코스모라이X와 큐브라이X에 쓰이는 소재인데 폴리프로필렌을 녹여서 실처럼 만들어 천을 만들듯이 직모로 쭉 짜낸 다음 압축시킨 소재에요. 이 제품들은 특히 코스모같은 경우는 무한도전에서 오호츠크해편의 박명수씨가 들고 나온 캐리어인데 이 모델은 중형차와 박아도 차는 앞부분인 다 파손이 되어도 이 캐리어는 다시 복구가 되어서 모양 그대로에요. 무릎으로 눌러도 푸욱 들어갔다가 다시 복구가 되는 소재이기때문에 금액이 비싸긴 해요,,
4. 바퀴는 기내용 캐리어라도 되도록이면 4개
- 바퀴는 2개가 예전에는 많았는데 팔이 너무 아파요. 보통 캐리어를 끌면 사선으로 끌기보다 수평으로 끄는게 팔에 무리가 안가요 ㅎㅎ
5. 바퀴도 인라인, 우레탄, 히노모토
- 바퀴는 제가 지금껏 한 알바 경력으로 (얼마 되지도 않지만..ㅎ) 볼 때 히노모토 바퀴가 가장 좋아요. 인라인은 소음이 너무 심하고 핸들링에있어서도 울퉁불퉁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구요. 우레탄같은 바퀴는 울퉁불퉁한 느낌은 거의 없고 소음도 인라인에 비해 적지만 7~8년 정도 되면 우레탄이 굳어서 떨어지게 되어요. 히노모토 바퀴는 일본에서만 나오는 바퀴인데요. 다른 바퀴들에 비해 장점이 3가지가 있어요. 첫째로는 무소음. 둘째로는 부드러움. 셋째로는 다른 바퀴들에 비해 닳는게 좀 덜한 것.
6. TSA 락이 있는지 꼭 확인 !
- TSA락이란 캐리어를 닫고 잠글 때 락에 빨간 육각형 모양의 로고가 있는지 봐주세요. 그리고 다이얼락과 카드락 옆에 열쇠구멍이 있을거에요. 그 열쇠구멍의 열쇠는 일반인은 소지가 불가능하고 다른 해외에 갈 때 거기 일하시는 분들이 테러 위험물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때 캐리어 안을 열어보잖아요? 그때 확인하기 위해 락을 열수 있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그 열쇠구멍으로 여는거에요.만약 TSA락이 아닌 그냥 일반 고정락이게 되면 지퍼 슬라이더를 잘라버린다거나 락을 파손시킬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해요.
7. 캐리어 양 옆쪽과 뒷쪽에 프레임이 있는지 확인
- 캐리어의 사이드와 후방에 프레임. 즉 속고판이라던가 판이 없으면 화물칸에서 천이 찢어지면 내용물이 다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만져보시면서 프레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
8. 확장
- 확장은 거의 2~6센티미터까지 앞부분이 늘어나는 것을 말하는 데요. 확장이 있는 캐리어는 기본적으로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어요. 갈때는 확장을 닫고 가셨다가 오실때 기념품이라던가 다른 물품들을 사오시잖아요? 그때 짐이 늘어나니 확장을 열어서 이용하시는거에요. 허나 확장이 된상태에서 짐이 꽉 차게 되면 앞으로 캐리어가 툭툭 쓰러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 바퀴쪽에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보조바퀴가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9. A/S
- 캐리어 팁의 마지막이네요. 캐리어는 한번 구입하셔서 한두번 쓰고 버리실 것도 아니고 1~2년 쓰고 버리실 것도 아니잖아요? 거의 10년 이상 쓰시는데 가장 중요한 건 A/S에요. 보통 바퀴 한쪽당 A/S비가 만오천원이 들고 큰 사이즈면 3만원 만약 바퀴 네개를 다 갈게 되시면 6만원이란 큰 돈이 드는데요. A/S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꼭 물어보세요. 저는 대충 각 회사들이 A/S의 기간과 유상인지 무상인지 알고있지만 여기 올리면 왠지 안될것같아서 말씀은 못드리고 ,, ㅠ 꼭 그 매장의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직원보다는 매니저한테 물어보는게 확실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한테 물어봤다가 그냥 다 무상이라고 말한뒤 나중가서 고치러 갔더니 수리비가 청구되면 참 그렇겠죠..? 아 그리고 수선비는 무조건적으로 현금이에요...
지금까지 알바 몇개월 안된 흔남이 알려드렸는데 제가 아는 한에서는 이정도뿐이에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지식이 막상 지금 캐리어 장만 하시려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화점은 직원들이 대부분 약아빠져서 하나라도 더 팔려고 물건을 거짓된 정보로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눈 뜨고 코베이시지 마시구 더 알아가셔요.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님 대충대충 응대하면서 거짓말로 파는 직원들 잘 들어요. 당신들 진짜 별로야
대충 마무리가 음 ... 어떻게 해야되지 ;;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