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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까지 실망만 주는 여자..

쿨리 |2012.08.09 01:59
조회 753 |추천 0

몇년간 짝사랑하다 겨우 만나게 된 여자

 

이별 한 지 얼마안돼서인지 아니면 연상이여선지 너무나 잘해주던 여자였어요

 

잠자리 솔직히 말해서 너무 빨리 가졌습니다

 

성년의 날 핑계로 키스도 받다보니

 

사실 안고 나면 내가 이 여자를 질려하지 않을까란

 

못된 생각도 했는데 오히려 안고나니 더 사랑스럽더군요

 

정말 그 뒤로 정말 사랑이란 사랑은 쏟아줬고

 

무뚝뚝한놈이지만 그 사람 위해 처음으로 꽃집으로 가서 꽃도 사보고

 

많은 걸 했는데 어느날 하나의 실수로 그것도 아주작은 실수로

 

연락을 안한게 아닌 연락이 안돼서 걱정을 너무했다는 이유로 이별을 당했네요

 

그렇게 차갑게 말하더니 시간이 좀 지나 흥분이 가라앉았는지

 

미안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야 될거 같다며

 

마음이 커지기전에 끝내고 싶다 무섭다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했던말은 사랑해였고 전 바보같이 그걸 믿고

 

시간을 가지고 내가 집착한거 같아 그런것도 고치고 다시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고

 

장거리연애였습니다

 

만나면 얼굴보면 목소리 들으면 흔들릴거 같다면서 안 만나주더군요

 

그래서 제 진심을 다 털어놨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짜증이 난 듯한 말투로 그건 만나면 당연한 얘기고

 

지금 만나냐 안만나느냐 얘긴데 그런 얘기를 왜 하냐

 

아주 작은 용기내서 나 못믿어주겠냐는 말에 작은 용기?

 

내가 너에게 마음 연게 얼마나 큰 용기였는데 말 그렇게 쉽게 하냐고 하길래

 

내 진심이 그렇게 느껴졌냐고 이별할때보다 좀 더 아프다니깐

 

거기서 또 화를 내더군요 너만 아프냐고 나도 아프다면서..

 

그렇게 그 날 연락이 끊기고 몇일 뒤에 어쩌다 전남친과 얘기하게 됐네요

 

전남친과 알던 사이이고 헤어진것도 알고 아직 저랑 사겼던건 모릅니다

 

근데 그 남자가 갑자기 여자친구를 데리러 간다네요..

 

어이없어서 헤어진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적 없다네요

 

물론 헤어진걸 저한테까지 말해줄정도로 친한 사이 아니니깐 그렇게 말한거 같지만

 

그때 당시엔 전 너무 몰려서 바로 전화했죠 아니다 아니다

 

근데 그거에 또 저에게 실망한것처럼 얘기하더군요 날 믿었어야했다고

 

그렇게 전 또 혼자 자책하고 미안해하다가 찌질하지만 그 사람을 믿고

 

나 그 남자에게 뭐 조 ㅁ물어봐도 되겠냐니깐 갑자기 안되겠다면서

 

잠수를 타버리더군요 그러더니 나중에 계속 물어보니깐 연애하기로 했다는데

 

참..이런 여자인 줄 상상도 못했네요

 

그렇게 시간은 점차 흐르고 아픔이 사라져갈때면 문자로 흔들고

 

자기도 후회된다는듯이 말하면서 보면 남친과 잘 만나고 있고

 

그러다가 시간이 한달 반 정도 흘러 헤어진 거 같ㄷ군요

 

전 또 바보같이 걱정돼서 위로를 해줬죠

 

아무얘기 안해주네요 그렇게 위로를 하면서

 

점점 예전과 비슷해지면서 편한 얘기를 할 떄쯤

 

어느 날 연락이 없네요 알고보니 전남친이 연락이 와서

 

다시 화해를 하고 잘 지내느라 연락이 없던거군요

 

참 실망이 너무나 큽니다

 

저에게 했던 말은 너에게 신뢰가 없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도 잘 안된다

 

신뢰 한번 깨지면 다시 붙이기 어렵다

 

하던 여자가 전남친이 큰 실수를 했다더니 결국 다시 받아줬고

 

또 이젠 사랑이 무섭다 하던 사람이 또 같이 히히덕 되고있네요

 

정말 괜찮은 여잔 줄 알았습니다 아니 괜찮았습니다

 

근데 사랑 앞에서 본성이 나오네요

 

솔직히 그 사람 담배도 피고 학교 다닐때 놀았던 느낌이지만

 

그 뒤로 정신차리고 열심히해서 직장도 좋았고

 

자기일에 자부심도 있고 자기 말에 책임질줄 아는 멋진 여자였는데

 

사랑 앞에서 사람이 참 무서워지네요

 

그게 본성일지도 모르죠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내가 연락하면 무시하고..그만 휘둘려야 하는데

 

다 잊어갈때 되면 일이 터지고 하니깐 너무 힘듭니다

 

바보같이 내가 좋아하는 책 선물하던 날

 

그 전에 문자들은 다 먹던사람이 택배 전화가 오니

 

내가 보냈냐고 문자오고 그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러면서 착한척이란 척은 다 했죠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데

 

참 전남친과 잘 만나면서 다이어리나 게시판에는 사람 흔드는 글들만 적고

 

제발 이별하신분들 마음에 없으시면 흔들지 말아주세요

 

흔드시는 분들은 가볍게 별 생각없이 하시는거겠지만

 

흔들리는 입장에선 죽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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