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가 2년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부활의 몸짓을 시작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포드코리아)는 지난 7월 전년 동기보다 101.2% 증가한 총 514대를 판매하며 2010년 4월 이후 27개월 만에 월 판매대수 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2791대로 전년동기보다 28.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7월이 비수기에 속하는데다 신차가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점진적인 FTA 효과가 나타난데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서울 투 소울’ 브랜드 캠페인 등으로 인지도가 향상돼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부활에 크게 기여한 모델은 준중형차 포커스다. 7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두 배에 가까운 15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또 대형 SUV 익스플로러, 대형 세단 토러스, 중형 세단 퓨전, 프리미엄 세단 링컨 MKS 등도 고르게 판매가 늘었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한국시장 진출에 공식진출 했던 90년대말 수입 자동차 업계 1위를 차지했던 포드가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준비하고 있다”며 “단순 판매 신장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포드(New Ford)의 향상된 품질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올 하반기에 올-뉴 퓨전과 올-뉴 이스케이프 등 한층 뛰어난 품질의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2012년에 포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