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음악듣는걸 좋아하세요?
음악이 시끄럽다고 생각하세요?
전 비오는 날, 또는 트라이브할대 음악 듣는걸 좋아한답니다.
분위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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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음악을 어느 정도 들어봤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 이퀄라이저(equalizer/통상 EQ)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퀄라이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소리가 가지는 음역대,
즉 헤르츠(Hz)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
헤르츠는 쉽게 말하자면 소리가 1초에 몇 번 진동했는지 의미하는 단위입니다.
진동이 적을수록 저음역, 진동이 많을수록 고음역이 됩니다.
여기 두 가지 모양의 이퀄라이저가 있습니다.
각 헤르츠별 선택적 조절이 가능한 일종의 조작 판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왼쪽부터 저음‐>오른쪽으로 갈수록 고음 입니다.
물론 아래 적힌 숫자는 진동의 단위인 헤르츠를 의미합니다.
이 이퀄라이저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음역대를 강하게 하기도,
특정 음역대의 음을 약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퀄라이저는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내가 원하는 음색을 만들기 위해‐
‐내 이어폰(또는 스피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
예를 들어 내가 듣는 음악의 저음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저음역 부분을 올려주고, 고음역 부분은 내려주면 됩니다.
물론 이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한 극단적인 예시일 뿐이므로
이렇게 음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조절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각 헤르츠별 레벨을 조절해 줌으로써
내가 원하는 음색을 만들 수도,
내 이어폰(또는 스피커)의 단점을 보완 할 수도 있습니다.
자, 이렇게 이퀄라이저가 어떤 것인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자유자재로 음색을 조절 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가
자동차에는 어떻게 적용되어 있을까요?
구형 자동차에는 이렇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접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노브가 달려 있었습니다.
어떤 차종인지는 모르지만
데크에 이퀄라이저까지 달려 있는 것을 보니 꽤나 고급 차종이었나 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차종에 네비게이션이 달려서 또는 선택사양으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며
오디오 플레이어의 기능까지 통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팅의 초반에 설명 드린 캡쳐 화면처럼
디지털로 액정을 통해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능은 컴퓨터에 있는 음악 플레이어나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에 있는 것이나 같습니다.
각 음역대별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지만
프리셋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손쉽게
원하는 음색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취향에 따라
각 장르별, 공간별로 미리 설정된 값으로 한번에 바꿀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이퀄라이저의 프리셋 기능입니다.
최근 현대모비스에서 출시한 액튠이라는 사운드 시스템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고객의 음악적 감성에 따라
음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한
‘배리어블 이퀄라이저(Variable EQ)’를 적용했습니다.
이 배리어블 이퀄라이저는 액튠만이 제공하는 특별한 기능으로
기존의 단순한 EQ의 Preset같은 단순 음색 변경 기능이 아닌
현대모비스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음질 튜닝 엔지니어가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에 조금이라도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제공하는
사운드 설정 기능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음악을 듣게 되는
특이한 상황에 접하게 되는데,
‘음’의 특성상 스피커와 리스너 사이의 장애물이 많을수록
제대로 된 음을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리스너의 취향에 맞는 음을 들려주는 것이
바로 배리어블 이퀄라이저이며
기본적으로 세 가지 모드가 지원됩니다.
Innocente‐자연스러운 음을 강조한 운전자 중심의 사운드
Forza‐저음과 스테레오 음을 강조한 파워풀한 사운드
Concerto‐콘서트 홀의 느낌을 재현한 서라운드 사운드
즉, 배리어블 이퀄라이저는 기존 이퀄라이저 프리셋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차의 실내에서 음이 이리저리 튕겨다니는 것까지 고려하여
음색, 소리의 방향성, 공간감까지 함께 세팅값으로 지정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저음영역대를 강조하는 제 스타일상
저음의 깊이감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데요.
K9에 장착된 액튠의 VEQ를 경험해보니 K9 소유욕이 더욱 강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