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씁니다.
남친과 저는 27살 동갑 직장인이고 사귄지는 1년이 넘어갑니다.
남친이랑 이번에 휴가를 맞춰서 내일로를 가기로 했어요
저는 생일이 안지나서 내일로 하고, 남친은 생일이 지나서 루트 따라서 표를 구입해서 가려고요
근데 일정을 항상 제가 짭니다(이거 말고 그 전 여행들도.. 해외여행두..)
맨첨에 짤떄는 고마워하더니 이젠 당연히 니가 잘짜니 니가 짜라는 식이고 관심도 없어요..
계획이 필요한 여행이 있고(전국여행.기차여행.해외여행)
안 필요한 게 있는데(단순휴양이나 가까운곳물놀이같은)
남친은 다 계획없이 갑니다..
남친이 저보다 월급도 적고 차도 몰아서 돈이 없다 그래서. 최대한 저렴한 루트로, 이동거리 최소화하고. 남친 차비 그냥 다 반반씩 부담하기로 데이트통장에서 넣어놓고(이것두 지금 돈없다 그래서 제돈으로 일단 다쓰고 나중에 남친이 돈생기면 주기로..)
근데 숙박은 또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 이런데 자는거 싫어해서... 좀 괜찮은 데(비지니스호텔이나 깨끗하고 청결한 모텔)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데는 싸면 금방금방 나가잖아요. 도요코인 이런데.
그래서 예약을 잡아두려면 몇일에 어느 도시에 있는지 찾아야하니.. 대충 일정표를 짰습니다.
이런식으로 유동적으로요.
근데 저 요새 진짜 바쁩니다. 남친은 어머님이 병원에 계셔서 집안일 해야한다고 칼퇴합니다
그럼 세탁기 돌리는 동안 잠시 찾아볼수도 있는거잖아요.
근데 찾아보지도 않고..
암튼 어쨌든 계획표를 완성해서
커플 카페에 올려놨으니 확인하라고 했는데
확인도 안하고 관심도 없고..
그래서 싸웠습니다..
카톡 사진 첨부할게요
매번 여행갈때마다 이러니
정말 솔직히 짜증납니다.
내시간과 노력은 이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잘해줄때는 정말 잘해줍니다. 애교도 많고요.
근데 가끔 이렇게 문제에 봉착할때마다 회피하고, 그리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게 참 짜증납니다
결혼할때도 저보고 다 알아서 하라고 할것같아요
서로 화나서 맞춤법 틀리고 글자 틀린건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