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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보고 상황해석좀 해주세요.. -_-;; 편견없이요..

저는 슴넷먹은 남자구요,

 

저랑 썸이 있던 애는 스무살. 올해 대학 처음 들어온 앱니다. 나이에 비해 조숙하나 여신미모구요.

 

치근덕거리는 남자 꽤 많아요. 저번에 지하철에서 아저씨가 번호달라고 막 강제로 그런적도 있었어요.

 

구구절절 다 말하긴 좀 그렇구, 말안하자니 잘 모르실거같고, 필요한것만 딱딱 말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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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기초, 내가 먼저 같은 강의에서보고 호감을 가졌으나 일주일만에 남친생김(동아리오빠)

   그리고나서 바쁘고 냉랭한 남친땜에 나한테 갑자기 만나자고해서 상담함. 이때 보호본능이 들었고

   좋은감정 숨기느라 애썼으나 결국 티났는지. 아슬아슬 애매한 관계 유지하나 그때까진 좋은오빠동생.

   (근데 후일에 걔의 친한친구한테 들어보니 감정이 없는거는 아니었다고 함)

 

 

2. 방학되자마자 남친이랑 깨짐. 당시엔 섣불리 못다가갔으나 곧 연락을 자주하게되고

  둘이서 춘천의 모 섬에 내차타고 놀러가고, 어떤날은 영화도 보고 그랬음.

  전남친이 냉랭한 사람이었기에 상처받은애라.. 뭔가 잘해주고싶어서 열심히 잘해줌.

 

 

3. 그때 이후로 거의매일 카톡함. 근데, 한 한달전부터 이상현상이 생김.

   우선, 물론 걔 성격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어느날 하루는 걔가 이쪽동네로 와야될일이 생겨서

   그일 전에 모닝커피를 한잔하기로함. 근데 시간이되도 애가 안와서 문자하니까

   전날 술마신것땜에 배가아프다고 함. (전날밤에 확실히 통화할떄 술떔에 힘든티는 났음)

   화나기보다 걱정되서.. 짐들어주러 중간까지 내가 감. 근데,,잘 모르지만 생각보다 멀쩡함;

   약간 이상해도 이때는 믿어줘야된다 생각했음

 

 

4. 그날 약속 펑크낸게 미안했던지 본인이 그 다음주 특정일에 만나자고 함. 약속했음

   이번엔 확실히 해야겠다 싶어서 코스 미리 준비하구, 당일날 기다림.

   15분 기다림. 안옴. 30분 기다림, 안와서 문자로 xx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음

   한시간 삼십분 기다림...전화했음. 안받음. 화가 남. 문자로 '이렇게 오빠를 배신하다니..'라고 하니까

  

  "(원래 그날 x시에 끝나기로 한 밴드부 동아리 연습)안 끝났으며 골방이라 전화가 안터졌다고

   죄송합니다ㅠㅠ" 함.

    하지만 난 알고있음. 그문자 보내기전에 연습실 앞으로 갔는데

    안에서 밴드부 오빠들이랑 희희낙낙 떠들고 웃고있었음.. 물론 연습하면서 그랬겠지만..

    뭔가 배신감들고 어이가 없어서 답장을 하지 않음.. 20분뒤쯤에 오빠~ 라고 왔지만 씹음.

 

 

5. 그 일 이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내가 커다란 착각을 하고있었다는 자각을 했음.

   하지만 착각할만 하지않아요? 안지 하루이틀 된애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알고,

   그럼에도 남x섬 둘이서가고 영화보고 했는데.. 이거 그냥 말그대로 '친오빠'랑도 하는행동인가요?

   여하간 내가 좋아하는것만큼 걔는 생각이 없는거 같길래 부담주기 싫어서 이대로 멀어지고 싶었다.

   대단한 자각이지만, 근데 문득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약속 펑크낸걸로 4살어린 동생과 관계를 끊는 것도 옹졸한 것이지만,

 만약 걔가 내가 싫어서 일부러 떨쳐낼려고 그런거라면..??

 

 

   이렇게 생각이 들자, 자꾸 그쪽으로 생각이 가서 더 버틸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흘이 지난 시점에 밤에 문자로

   "xx야, 미안하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런거라면 너를 부담스럽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결론을 냈다.
   나 아니라도 니가 행복하다면 나 역시 그러니까 항상 행복하게 지내. 고마워"

 

 

6.  인사라도 듣고 마무리 짓고싶었다. 근데.. 답이 없네;

    며칠이 지나도 아무 말 없다. 쿨하지 못하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암묵적인 동의인가? 아님 받아들일 수 없다는건가? 둘 다 아니면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건가?

    카톡도 삭제하고 페북도 걔 친구끊었음 부담되기 싫어서.

    근데 걔가 딱히 나를 신경쓰는것도 아닌게 카톡프로필이나 페북은 멀쩡하다고 한다.(친구말에의하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으면 "오빠 왜그래요" 라던가 뭔가 반응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남남도 아니고,, 적어도 한학기동안 친하게 지낸 사이. 남녀가 아닌 오빠동생 사이로서도 이해불가다.

 

   대체 뭔가요 ?.?.?.?.? 제가 쓰고도 쿨하지 못해보이긴 하지만 애초에 이런데 아니면 어디서 속털어놓고 물어봅니까...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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