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가네요
오빠는 나보다 8살 많은 영업사원입니다..
두달전쯤부터 일이 많고 바빠지다보니 연락이 잘 안됬어요..
전화를 해도 잘 받지않고 약속을 잡아도 자꾸 펑크를내고..
영업일하는게 그렇잖아요..
그런데 쉬는날이면 같이 안놀고 집으로 가는거에요..
같이 일하고 오빠가 자취하는 여기는 울산이고 오빠집은 부산입니다..
그래 쉬고싶겠지.. 생각했어요..
1년을 알아오고 1년을 만나와서 잘알아요 너무 착하고 좋은사람이란거..
참 잘해주고 잘챙겨주고 놀러도 많이가고 그랬는데 갑자기 너무 변해버린오빠..
매일 회식에 집에는 잘들어갔는지 걱정은되는데 자겠다는 문자도 한통 안해주고
혼자 연락도 없이 잠들어버리고 나는 그렇게 연락기다리고..
내가 답답해서 말했어요 우리 지금 뭐하는거냐고 나를 애인으로 생각은 하고있냐고
화를냈더니 시간을 가지잡니다..
일도 너무 힘들고 집에 일이생겨서 부모님도 오빠가 이제 다 모셔야한데요 ..
오빠 몸도 안좋아졌다며 많이 힘드니까 시간을 가지자며 내가 이러는게 귀찮데요..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럴때 애인이 힘이되야하고 이야기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그정도도 힘이 안된다는게 너무 화가나서...
화도 내고 짜증도 내버렸어요! 그랬더니 아예 연락도 안옵니다..
제가 일하는곳이 오빠 거래처라 거의 매일 얼굴을 봐야했어요..
'힘들겠지.. 안좋아보이네.....'매일 걱정했어요
나 힘들고 아픈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오늘 오빠가 왼손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나타났네요..!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됫는데..
커플링을 하고왔네요..
내가 그렇게 하고싶어했던걸.. 다른 누구와 벌써 왜 ..?
머릿속이 너무 멍합니다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결혼하자고 했는데....
내년에 결혼하자고 했는데.....
몹쓸 내마음은....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하며 ...
차라리 핑계라도 듣고싶습니다......
저는 이제 어떡하면 좋나요....
저는 지금 아무것도 눈물만 나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방에서 나가지도 못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