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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제발 좀 도와주세요

요리 |2012.08.14 14:47
조회 59 |추천 0

제가 아직 어째해야 좋을지 몰라,어른들도 계시는 오유에 글을 올려 봅니다.

커플이야기지만,까지만 마세요.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힘든지라...


저는 이제 20대 중반이구요.남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합께 살고 계시구요.

전 예전부터 오빠네 집을 자주 들락날락 했습니다.

오빠네 비밀번호도 알고 있고,오빠온다고 해서 오빠오기 전에 집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혼자 몰래 들어간 적은 한번도 없구요.

어머니가 새벽에 일을 나가시기 때문에,그날도 어머니가 안계신줄 알고 오빠를 기다리기 위해 번호키 누르고

들어가다가 어머니와 맞닥드려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당황한 지라 그냥 도망 나온 적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 오빠네 집에 있다보면,머리카락을 흘리고 다니거나 뒷정리를 잘못해서 

어머니께서 오빠를 통해 치우고 가라 라고 몇번 들은 적도 있고,

전 또 나름 치운다고 해서 나갈때마다 돌돌이로 치우고 하는데 집 여기저기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안방에 에어컨이 있어서 전원 누르려고 하다가,제 옷을 그곳에 두고 오는 바람에 오해를 산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제가 정말 못났네요;...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제가 장난으로 꽥!소리를 질렀는데,어머니가 그 소리를 옆에서 들은 모양이세요.

오빠한테 너 여자친구한테 잡혀사냐고 물어보신거 보면은...

절대 아니거든요..ㅠㅠ;물론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봐요.

자신의 귀한 아들이 잡혀사는것 같다고 생각하실수도...;;근데 장난이지 절대 기가 쎈 여자는 아닙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 새벽에 문자가 여러통왔습니다.

제가 어제 오빠네 집에 갔다가 뒷정리를 한다고도 했는데,머리카락이나 수건이나 그런것들이 목격 되었던 거죠.

문자로 집에 오시지 말라시면서 평소 빈집에도 들어오지 말라고,

자신의 존재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그러냐시면서..

문을따고 오질 않나,불쾌하시고 인격이 못됐다고 하시더라구요.


큰일났다 내가 실수했구나.

저도 그때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당황해서 그랬다고 하고,절대 오빠없이 빈집에 들어가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나름 신경쓴다고 돌돌이로 다 치우고 했는데 제가 미쳐 못한게 있었던것 같다며,출입은 자제 하겠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동안 제 여러 행동들이 많이 거슬렸던 모양인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며..

아마,제가 오빠를 잡고 산다고 생각하시고.빈집에 들어온다고 생각하시고 양아치로 생각하시는것 같더라구요..ㅠㅠ;;...

좋은 인연이 아닌것 같으니 헤어지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어머니는 누누히 말했는데도 고치지 못하고 그렇게 했던 제가 정말 너무 한심하고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어머니 였어도 정말 화가 났을겁니다..

저도 지금 너무 후회가 됩니다.애초에 오빠네는 가지 않는거였는데...후회해도 이미 늦었지만요.


근데 오빠는 이사실을 모르더라구요.전 오빠도 알 줄 알았는데...모르더라구요.

어떡해야 할지 몰라서 오빠 전화는 못 받고 있습니다.

저도 오빠 사랑하고 오빠도 저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제가 만약 오빠에게 이사실을 말하면 오빠랑 어머니는 분명 다툼이 있으실테고,어머니의 오해가 더 커지실 것 같고.

이걸 말 안하고 계속 만났다가는 어머니께서 눈치채고 다시 연락하시면서 또 무시하냐고 하실 것 같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오빠한테 말하지 말구,그냥 어머니를 낼 만나서 용서를 구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럴까 했는데 

다른 친구는 아니다 이건 꼭 오빠를 만나서 이야기 해서 같이 가라,,라고 하더라구요.


쓴 말도 다 받겠습니다.정말 제가 잘못했는데.

정말 오빠랑 헤어지기도 싫고,이미 엎질러진 물이긴 한데..

전 대체 이상황을 어떡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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