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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하지않는 오빠에게도 전해지길

안녕 오빠 , 오빠라는말이 너무 어색하다

우리 나이차가 많이 나서 자기라고 불렀었는데^^;

이 판에 우리 한참 알콩달콩할때 지금은 연애중에 글도올렸었는데 사람들이 관심도 가져줬는데

오빠는 판을 안해서 이게 뭐냐묻고 나는 그냥 우리예쁘게사귀는거 자랑하는곳이라고했는데..

이제는 헤어졌다고 글을 쓰고있네

1년가까이 만났고 1년을 헤어져있네 나한테 남은건 편지들,선물들,사진들밖에없어..

꿈같아 우리가 사랑했던 그 순간도, 오빠가 내옆에있었다는사실조차도

정말 어디로 사라진거야..

그 때 마지막 연락이 왔을 때, 우리집앞이라고 했을때 나 오빠한테 가려고했어

이거 정말 진심이야 근데 자신이없더라.. 오빠가 늘 나에게 걸림돌이되는것같다고미안해했지?

난 내가 오빠에게 그런것같았어 난 학생이고 오빤 슬슬 결혼을 해야할 나이가되었지

학생인 내가 돈은 없고, 결혼을 하려해도 적어도 졸업은 해야하기에 나때문에 더 늦어질테고

더 늦기전에 내가 여기서 그만둬야될것같았어 적어도 그땐 그랬어.

그래서 거짓말까지해서 오빠보낸거야 나도 절대 쉬운선택아니였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처음헤어졌을때보다 더많이 울었어, 정말 이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몇달을 울고지냈는지..

 

기억나? 우리 전에 헤어졌을 때 다시 만나던 날 오빠가 감동적이게 봤다던 영화 보여줬잖아

아직도 내가 그거 보고 운 줄 알고있지^^

오빠랑 사귀던 날 내가 맘먹은게 다시는 혼자 남아서 술먹고있게하지않겠다고

쓸쓸하게 혼자서 쳐진 어깨하고 있게 만들지않겠다고 했는데..

내가 오빨 그렇게 둬서 , 그날 역시 쳐진 어깨로 초췌해진 얼굴로 혼자 있는걸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냥 눈물이 났어 사실 아직도 그 영화내용 잘모르겠어 ^^;

다시 만나면 한번 더 보여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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