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 Lincoln : Vampire Hunter _ 링컨 : 뱀파이어 헌터 _ 2012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작품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루퍼스 스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안소니 마키
★★★☆
뉴질랜드에 있을 때 나이트 워치 3부작을 봤다.
스타일리쉬한 러시아산 뱀파이어 영화였는데
감독이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다.
나이트 워치 시리즈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그가
첫 번째로 만든 작품이 <원티드>였고 나는 위 두 작품 모두에 열광했다.
솔직히 이번 작품은 실제 역사에 허구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듯 보이지만,
아무래도 워낙 유명한 인물과 워낙 유명한 영화 소재인 뱀파이어를
한데 뭉쳐놓으려다 보니 다소 과하게 부풀려진 느낌이 없지 않다.
스토리 진행도 스피디한 건 좋은데 뜬금없는 띄어쓰기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고 연기는 붕 뜨는 느낌이다.
그래도 역시 티무르 형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일리쉬한 컷의 연결과 액션.
그는 CG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놀런 형과는 다른 노선을 취하는데,
이는 가끔 물리학 법칙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긴 하지만
그 화려하고 창조적인 액션 디자인 만으로도 영화자체를 볼만하게 만든다.
그나저나 실제로 볼 땐 몰랐는데
영화 속 '벤자민 워커'는 '리암 니슨' 판박이더라.
the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