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살아도 모자랄 신혼7개월차 새댁입니다.
저희 남편은 술도 못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그렇다고 여자를 만나지도 않고 겉으로 타인이 봤을때는 정말 좋겠다고 완벽하다고는 하지만 남편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 말그대로 조선시대 사고방식입니다
맞벌이를 하지만 집안일 하나 까딱 안합니다. 도와달라고 하면 그냥 싫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택배 상자가 현관문에 있어서 출근할때 버려달라고 했더니 화를 내며 싫어!!!! 이렇고 나갔습니다.
제가 다른 남편들은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맞벌이 하는 와이프 피곤할까봐 와이프 쉬는 날에는 깨우지도 않고 알아서 챙겨 나간다고 했더니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자기가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기가 생기면 달라질까 생각도 해보지만 아기가 생긴다고 달라질까 싶기도 하구요
니가 있는데 내가 왜 집알일을 해? 이 말이 제일 서운하고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사실 제가 맞벌이하는 이유는 남편 수입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직 아기도 없고 집에만 있으니 시어머니가 자꾸 시골에 일 도와주러 내려오라고 해서, 하도 그 문제로 싸우다 보니 남편이 그냥 가까운곳이라도 다니라고 해서 다니는거구요,
시어머니가 워낙 오냐오냐 키워놔서 마마보이 성격에 엄마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네네 합니다
시어머니가 하도 주입을 시켜놔서 집안일은 나몰라라~~
시키는것도 아니고 빨래 좀 널어주면 안되까? 이렇게 마지못해 굽신굽신 부탁하면 겨우겨우 해줍니다
빨래만
설거지 및 청소는 죽어도 싫다네요
쉬는 날도 제가 올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밥 차려주면 먹고 도와준다는 말 한마디 당연히 없고 대자로 누워서 티비나 보고 제가 일 다마치고 않으면 힘들지? 이 말 한마디 합니다
그래서 제가 힘든거 알면 도와주라고 그랬더니 그러면 또 쌩깝니다
남편 변화시킬 방법 없나요? 정말 모른체해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