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혼전임신......남자친구를 설득하고 싶어요..

긍정이 |2012.08.25 12:25
조회 20,971 |추천 1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네요..

얼굴도 모르고 아무 관련이 없는저를위해 한자한자

진심을 담아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주책맞게 온라인 상이지만 쓴소리 걱정어린소리 들으니

정말 날 걱정해주는 언니가  생긴기분이드네요..^^

 

어제 남자친구한테  이런식으론 안되겠다  결단을 내리자 했어요

둘이  한동안 울고  불고  난리를 쳤네요.

 

남자친구가 길거리에 아기안고 다니는  젊은 부부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나봐요,,,그동안

 

몇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대답을 받았어요

그  말 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일단기다려보려구요.....

 

답글 하나하나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진심어린 조언 해 주 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바래요^^

 

 

---------------------------------------------------------------------------------------- 

 

 

 

 

너무나  많은 고민 끝에 판에 글을 써보아요

정말 하루하루 답답하고 숨막혀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판에다  제 얘기를 쓰면 혹시나 조언을 얻을까하여 글을 쓰네요

 

제 나이는 24살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 살 연하예요 22살.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어요.

정확히 한달전에 병원가서 6주하고 1일 확인받았으니

이제 10주 정도 되었네요.

 

저희 혼전 임신이고 무책임하게 철없이 행동하여 이렇게 된거...

정말 잘못된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 능력도 가진것도 없는 제가 감히 아기를 지키고  싶어요

이기적인거  알지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론  행복해요

 

하지만 임신사실 확인 된  순간부터 남자친구는  저와 생각이 달라요

 

남자친구는 미국에서 대학생활하다가 이번에 한국에 들어왔고

당장  한국에  대학으로  편입을 앞두고  있고  군대도 안 다녀왔거든요..

 

자기는 준비가 안되었고  할 게 많고 현실적으로  우린 아기  행복하게  축복받게 해줄수없다고해요

 

저도  알고 있어요.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일단 부모님께 알리자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알려서 부모님이 끝끝내 반대하시면

나중에 정말 우리 만나는것까지 미움받을 수 있다고 그러네요..

 

남자친구네 부모님이 많이 엄하시거든요,,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도 크고,,,

 

매일매일 울고 남자친구랑 의견충돌에 여기/가지  왔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는 커가고 저는 도저히 생각해도  아이를 포기할  수 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이세상에  제  편이 없는거 같아  속상하고  외롭고  서러워요

 

전 어떻게해야하나요,,, 

추천수1
반대수5
베플|2012.08.26 01:39
정말 판에 댓글 다는거 처음인데요. 저는 26살 여자고요, 혼전 임신으로 결혼하고, 지금 한달지난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6살많은 남편을 만났고요, 임신사실 알았을때 낳자고 했었고, 결혼 생활하면서 엄청 싸워대도 한번도 남편먼저 이상한소리 한적이 없지만요, 임신서부터 애낳고 육아까지 많이 힘드네요. 남편이 정말 많이 도와주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근데 님은 남자친구가 낳지 말자고 하는 상황이고. 아직 군대도 안다녀왔고, 설득해서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솔직하게 저는 너무많이 후회하면서 지냈어요. 괜히 6살많은 남편 발목잡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아직 24살이라고 하셨죠? 그런 책임도 못지는 남자친구 아이낳아서 인생 망치시게요...? 설령 혼자 낳으시더라도 그 아이가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 본인의 아기에대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기도 하네요..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