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얼떨떨하네요;
여기 채팅방에 있던 남친 친구들이 볼까봐도 두렵기도하지만 게임만 할 사람들이니 뭐..
무튼 몇가지 부연설명 드릴게요.
남친폰에 있던걸 어떻게 올렸냐 자작아니냐 하시는 분들..
제가 너무 흥분한 상태에서 써서 그런가요;
잘 읽어보세요...
남친은 자취, ,,,,,, 새벽 2시경 잔다고 누움. 남친은 피곤했는지 곧바로 뻗어버림.
저는 잠이 안와서 옆에 엎드려서 폰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문득 남친 카톡이 보고싶어짐.
(진짜 하루 왠종일 카톡채팅방에서 저렇게 애들이랑 수다떨어서 뭔얘기하나 궁금했었음)
그리고나서 발견한겁니다.
보시면 폰 위에 캡쳐한 시간이랑 제가 글 쓴 시간 나올텐데요..
저는 일단 증거를 잡아놓기 위해서 캡쳐했던거구요 (지금생각하면 뭔 증거이니 싶네요;)
블루투스로 캡쳐한거 폰으로 전송하면 금방입니다..............
그리고 밑에 서X림 이렇게 해놓은건; 제가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카톡 뒤졌는데 (진짜 양이 방대함.. 저런식으로 실시간 매일하니까..)
계속 올려보니 그냥 일반인이었어요 뭐 걔 친구가 소개시켜주려던 여자애이름이었어요.
하.. 지금 쓰는 순간에도 손이 후덜덜 떨리네요..
두번째로 카톡 뒤져보다가 그자식이 갑자기 깨는 바람에 제가 카톡 보고있던거 다 들켯구요..
출근시간까지 4시간 남은 상태였는데 또 게임을 하더군요. 오히려 자기가 화나서.
저는 정말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누워있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면서 얼굴부터 다리까지
마비가 와서 아침에 응급실 갔었습니다... 갑자기 쇼크를 받아서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산소호흡기 끼고 안정될때까지 기다리는데 그 얘기를 꺼내더니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너는 나 볼때마다 생각날 것이다. 그럼 우린 계속 싸우게 될 것이다.
너는 날 못믿을테니 미래가 없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을 하더군요.
전 걔가 아직 퇴근하기만을 기다려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지금까지 사귀면서 지나가는 여자 눈 한번도 돌린적 없었고
휴대폰에도 여자는 몇명 뿐이었고 여자끼고 술마신다는 그런 얘기만 해도
정말 정색하면서 그런새끼들도 있다. 하지만 난 아니니 니 믿고 싶을 대로 믿어라 등등
온갖 달콤한 말로 저를 속여왔었다고 생각하니 배신감이 이루말할 수 없네요.
그치만 저도 지금 제가 뭘 기대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후기는 어떻게 헤어졌다는 식으로 올라오겠죠?
정말 믿을사람 하나도 없네요.. 제가 남자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헤어지는게 맞는건데 저도 뭘 기대하고 여기에 올린건지 모르겠네요.
그치만 댓글 하나하나씩 읽으면서 뭔가 위로가 되는 것 같고 용기도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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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친과 900일 다되가는 20대 여자입니다.
몰래 카톡 본 후로 계속 손이랑 심장떨려서 미치겠네요.
감정적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라겠습니다 ㅜㅜ
오늘은 남친 생일이었습니다.
남친이 자취를 해서 퇴근전 미리 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죠.
끝나고 집에 왔는데 별로 기뻐하지도 않고 얼굴이 굳어 있었습니다.
일이 힘들겠거니하고 밥먹고 케잌먹고 남친은 게임한다고 게임하고
저는 아까 시간 촉박해서 달지 못한 풍선을 마무리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 넘어서 남친이 잔다고 침대에 눕더군요.
저는 잠이 오질 않아 폰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급 남친의 카톡이 보고싶어졌습니다...........................
하......... 보지 말껄.............................................
긴말않고 카톡 사진 투척하겠습니다.
하..
다시 올리면서 봐도 진짜 역겹네요.
이제껏 사귀면서 이런사람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진짜 아팠거든요..
머리가 너무 아프면 토까지 하는 경우 아시나요?
저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남친 생일이라고 힘든 몸 이끌면서 준비했는데..
진짜 서럽네요.
일끝나고 집에 오면서도 (10시 9분) 톡에서는 저런말들을..
아 마지막 톡은 친구가 소개팅해줄까 하고 물어보니 자길 해달라고 저렇게....
제가 만나던 사람이 이런사람이었는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폰에 여자도 별로 없고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정말 안심했었고,,
저만 사랑한다고 했었는데,,
진짜 전에 만나던 남자들과는 달라서,,
그걸 철썩같이 믿었던 제가 등신인가요?
아니면 진짜 남자들은 장난으로 이런말을 주고 받는지..
저는 정말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빠X지 이런 어플이라도 깔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하 정말 미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p.s. 제가 연예인을 잘 몰라서 서X림이 연예인이겠거니 하고 찾아봣더니 없네요;;
아무래도 아는 지인인듯.. 폰에 뒤져보나 서X림으로 저장되어잇는 여잔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