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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애엄마가 인성이 그모양이냐네요..ㅠ.ㅠ

인성의 뜻... |2012.08.26 18:38
조회 6,427 |추천 6

안녕하세요

지금 18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각설하고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어제 새벽 폰으로 열심히 판을 보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맘스xx에서 알게된 동네엄마(2살언니)-만난지 2달만인가 다른동네로 이사갔음

"ㅊㅍ 해"<-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당근 잘못보냈겠지 하고 씹었습니다

오늘 남편과 간만에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

또 문자가 왔습니다

"애엄마란애가 인성이 왜 그모양이니?그렇게 살지마라!!"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답장을 보냈어요

"저한테 보내신거 맞아요?잘못보내신거죠?"

넘 황당해서 계속 미안하다 잘못보냈다라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데

답장이 안와요~~~

그래서 바로 전화했습니다 통화음 가다가 수선거부 하는게 느껴집니다

조금있다가 전화가 꺼졌습니다

전 뚜껑이 슬슬 열리고 있었어요

 

왜이러는걸까???

조금 과거로 돌이켜 보면,,,

지난 3월이 우리 딸 돌잔치였습니다

우리가 만난건 거의 2월쯤??그래서 저도 딱히 부담스러우니까

딸아이 돌잔치에 오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서로 부담스러울테니까...

언니: 그언니가 3월xx일이 돌잔치지?

나:네..

언니:니가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아서...그날 보자!

나:괜찮은데...그럼 시간되면 오세요~~

언니:그래그래

 

이러고... 안왔습니다!!!ㅎㅎㅎ

전 별루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안왔나부다 했습니다

 

밤에 연락왔더라구요..일이있어서 못갔다구..

그러려니 했습니다

 

몇일후 연락이 왔습니다

딸 옷을 샀다고...ㅡ.ㅡ

괜찮다고 몇번이나 말을 했는데두

사주고 싶다구 기어이 그러길래..

감사히 받았습니다

 

당근 저도 받은게 있으니 어떻게든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4월인가 5월쯤 다른동네로 이사를 갔습니다

몇번 놀러오라는 연락이 있었지만

우리아이가 많이 나대기도 하고

자꾸 꼬집고 그러니까 편히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후 연락없이 지금까지 왔습니다

 

아니 돌잔치가 지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돌잔치 오라구 문자를 한통 보낸것도 아니고

제가 카톡메인보고 알고 있었습니다

아 그날이구나...

담주쯤 연락한번 하고 가던지 선물이나 돈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나이도 쳐드실만큼 쳐드신분이

연락한번 없다가 이런문자를...

것도 내아이를 운운하며 인성을 운운하다니...

진짜 몸속 숨어있던 육두문자들이 모두모두 충돌합니다

남편은 참으라고 참으라고 했는데..

쓰고 지우길 몇번 반복하다가...

넘 화가나서 미친듯이 쓰고 남편 보여주다가

그만 전송을 눌러버렸습니다

 

"나지금 넘 황당한데...

 왜 전화를 안받아요?저한테 보낸거 맞아요?같은애엄마끼리 어디서 인성을

 운운하는거예요?지금돌잔치때문에 이러는거예요?본인도 연락한번 없다가

 나이쳐먹고 그렇게 할일이 없어요?

 긍까 내돌잔치에 오지말라니까 온다더니 안왔으면 마는거지

 왜 옷선물은 해가지구 이러는건데..."

 

이렇게 전송이 되어버렸어요...ㅠ.ㅠ

더 할말과 육두문자들이 넘쳐나는데...

암튼 일단 보내지고 나니...손이 덜덜 떨리고...

이왕 보낸거 더 막나가자 싶어서 하나 더 보냈습니다

 

"계좌번호 보내여 5만원이면 되는거져?"

이렇게 싸가지 버젼으로...

 

아놔...진짜 동네엄마들 말예요...

진심으로 오고 싶은거 아님...돌잔치에 서로 오고가고 맙시다!!

이게 뭡니까??

돈몇푼으로 사람 기분을 아예 잡쳐놓고...

진짜 나이도 잡수실만큼 잡수신분이

어서 내새끼 운운하면서 인성을....

저 진짜 착하게 살고 싶은사람인데...

열받는데 저 지금 어떻게 해야해요??

 

 

 

 

 

그리고 언니...

혹시 이걸 보게 된다면...

 

그리고 언니 대접받고 싶으면

똑바로 행동하고

내가 안간다했니?

니가 나한테 돌잔치 문자한통이라도 보냈니?

담주쯤에 진짜 너한테 연락하고

갈라구 했어!!

니가 이렇게 보낸건

오지말란뜻이니까 안갈꺼고

나도 찝찝해서 너한테 받은게 있으니까

똑같은 옷으로 보내구 싶지만..

니가 어느집구석으로 이사갔는지 모르잖니

내문자보고 계좌 보내라...

5만원정도면 될거같으니까...

보내주마!!

그리고 다른데 가서 애엄마들이랑 사귀어도

이딴짓은 하지말아라...

니가 나랑 카스도 끊었길래..

나두 카톡 끊었다...

잘쳐먹고 잘살아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니구역에 미친년은 너 하나로 끝내라..

추천수6
반대수10
베플이은정|2012.08.27 02:13
개인적인 의견은1, 그 언니분은 그쪽이 초대하지 않았지만 돌잔치에 가겠다는 성의를 표시했고, 돌잔치에 참석하진 못하였지만 옷을 선물하는 호의를 표시했음.2, 그후, 그언니분은 다른 동네로 이사갔다고, 글쓴이는 자기 자식 돌잔치 챙겨준 언니한테 먼저 연락을 한범을 안함. 그언니는 돌잔치 이후에도 집에 한번 놀러오라고 연락도 함.3,ㅊㅍ해라고 온 문자, 글쓴이는 깔끔하게 씹음. 나한테 온게 아닌거 같으면 언니 문자 잘못보낸거 아니에요? 라고 답문 넣을 성의도 없음.4,연락한번 안하고 살던 사람이, 그언니한테 아직 돌잔치 초대는 없었지만 돌잔치 가려했다는건 변명같음.마지막으로, 그언니는 아이 운운한적 없음 욕쓴적도 없고 그저 애엄마인 당신의 인격이 별로라고 디스한것 뿐임 그러니 아이들먹여서 열받았다는 그런 변명은 좀 별로임. 글쓴이는 그 언니분을 그냥 지인으로도 생각안하는것 같고 별로 챙기고 싶은 마음도 없는 것 같은데... 사람챙길 여유도 없는 분이 왜 굳이, 엄마들의 카페에서 괜히 친구먹어서 그 언니한테도 님한테도 신경질 나는 상황을 만듬? 아무리 가깝지 않더라고, 적어도 나를 챙겨주었던 아는 지인들에게 연락한번 넣을줄 아는 그런 인성은 기르시길 바람 (또한 육두문자 보내는 쿨하지 못한 인성까지도).
베플핏짜|2012.08.27 07:22
맘스홀릭 하는 년들 치고 미친년 아닌 년들 없댔는데 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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