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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안신을거라니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대박사건 |2012.08.26 20:23
조회 1,755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흔녀입니다.
제가 200일 가까이 만난 남친이 있어요. 남친은 25살이고 학교 선배에요.

전 예전에 뜨거운 매트를 켜고 자다가 다리에 화상을 입어서 
지금은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흉터가 있어요

그걸 가리고 싶어서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항상 스타킹을 고수해 왔습니다.
너무 더운 날에는 뿌리는 스타킹이라도 뿌렸구요 



오늘 남친을 만나러 나가는데 스타킹이 다 구멍났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덥고 약속시간에 늦을 것같아서 그냥 흉터만 밴드로 붙여서 가리고
근처 카페에서 만나는거라 치마에 티입고 운동화신었어요.
가보니 남친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반갑게서로 손흔들며 인사하고 제가 자리에 앉았는데 남친이 갑자기 정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얼굴에 뭐 묻었어?부끄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남친이 정말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길,
어떻게 스타킹을 안신고 올수가 있냐 내가 널 사귄건 요즘세상에 여자들이 조신하지 못해서 
맨다리로 다니는데 너는 매번 아무리더워도 스타킹 신고 다니길래 개념있다 생각했다.
다음부턴 스타킹 신고다녀라 하는거에요. 
저는 어이없고 벙찌고 갑자기 화도 나더라구요. 스타킹신는건 제 자유고 제맘이잖아요.
그리고 그게 조신이랑 상관있는건가요??
저도 화가나서 오기로 
다신 스타킹 안신을거라 했더니
그럼 어쩔수없다고 자기랑 나랑은 너무 안맞는것같다고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남자한테 차여본것도 처음이라 서러운데, 헤어진 이유도 친구한테 말하자니 너무 쪽팔려요.
사귀는동안 싸운적도 별로 없고 항상 져주던 남친인데
제가 그렇게 헤어지잔소리 들을만한 짓을 한건지 진짜 궁금해요.
이런생각하는 남자가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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