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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약스압 ) 인신매매 막은 이야기

아쪽팔려 |2012.08.26 23:49
조회 730 |추천 3

 

안녕하세요 ㅎㅎ 전 대구에 사는 슴살男임미다...

 

판에 성추행 막은 이야기가 올라왔길래 2년전에 내가 인신매매 비슷한거 막은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큼큼... 어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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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음슴체, 그글도 음슴체이므로 더위

 

 

쥰내 더운 2010년의 여름이었음. 토요일이라 아는 지인분들과 수성못에서 농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음. 날이 너무 더워서 중간에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빨까하는 생각에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갔음.

 

 

알바 : 어서오십시오, ㅍㅁㄹ마트입니다^^ (정확한 대화내용은 기억나지 않음. 2년전이라.. 양해해 주기 바람)

 

나 : 아이스크림 어딨어요?

 

직원 : (편의점 안쪽 음식먹는 선반 옆을 가리키며) 저기요.

 

 

그러고는 나님은 창문이 있는 선반쪽으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고르기 시작했음.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내 시야에 포착됨.

 

 

그때가 오후 6시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함. 아직 환했음. 그러나 짙은 쑥색의 스타렉스 한대가 편의점 앞에 서 있었음. 그 안에는 두 중년 남자 둘이 있었는데 창문이 닫혀있어서 조수석에 앉은 사람밖에 안보였음.

 

 

그런데...

 

 

 

 

 

 

 

 

 

 

그 양반이 선글라스를 딱 끼고 있는게 아니겠음?

 

아 물론 선글라스를 낄 수 있음. 그러나 너무나 부자연스러웠음. 옷은 무슨 막 노가다 뛰다 온 사람처럼 티 한장에 조끼같은 걸 입고 있었음. (막일 하시는 분들이 잘 입는)

 

 

그래도 뭔가 이상하지만 일단은 넘어갔음. 사실 그때는 웃기다고 생각했지 수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같음. 그리고 난 농구하면서 삔 손가락 (아시는 분은 아실거임, 립 다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그 성가신 것.) 에 바를 안티X라민을 찾기 시작했음.

 

 

오예 찾았음. 고개를 든 나는 경악을 금치못함.

 

 

 

3.. (아 이런거 다 하게 되는구나.. 난 안할줄 알았지 여튼..)

 

 

 

 

2

 

...

.

.

 

 

1

..

 

 

.

 

.

 

 

 

 

 

 

 

 

 

 

 

 

그 아저씨가 창문을 내림음흉

(속았찡ㅋ)

 

 

일단 생긴게 완전 에라였음. 뭔가 형용할 수 없이 얼굴이 민숭민숭해서 원.

 

 

계산하고 밖에 나오니 그 아저씨가 팔을 내밀고 담배를 피고 계셨음. 난 그 당시 담배 따위커녕 술도 입에 대지 않은 모범 학생이었기에 코를 막고 쌩 지나쳤음. 그런데.....

 

 

 

 

 

 

 

 

 

내 앞에 어떤 굉장한 뒷태의... 는 구라고

 

그냥 여성분 한분이 걸어가고 계셨음. 몸매는 좋지는 않으셨지만 (그때무렵 난 소시에 빠져지냈음)

핫팬츠에 윗도리를 좀 하늘하늘한 옷 (남자라 잘 모름 스커트처럼 여러겹으로 된..) 을 입고 계셨음. 그냥 눈길을 끌 정도는 아니었지만서도 남잔지라 그쪽으로 향하는 눈을 거두지는 못하고 발걸음을 좀 늦추긴 했음.. 그런데 그분이 내가 가려는 모퉁이로 꺾으시는 거임. 이쯤에서 구조를 설명하겠음.

 

 

 

                      ㅣ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왕복이차선(그러나 옆에 차를 많이 대놔서 한대밖에 못움직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여긴 넘을수 있는 울타리)ㅡㅡㅡ+

                      ㅣ                                                                               아파트 단지      ㅣ

                      ㅣ(이 거리가 좀 됨 한 50m?                                                                   ㅣ

                      ㅣ         그림상;;;)

                      ㅣㅡㅡㅡㅡ

                      ㅣ편의점

                      ㅣㅡㅡㅡㅡ

 

 

아나 그림 포기. 저 모퉁이에서 쭉 가다보면 다시 삼거리가 나옴 그리고 그 오른쪽이 아파트 단지 ㅇㅋ?

 

 

 

나도 그리로 들어감. 당연히. 그런데....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내가 모퉁이를 돌아서 한 10m 정도 갔나? (여자분이랑은 한 20m정도 떨어져 있었음) 갑자기 내 뒤에서 스타렉스가 스윽 나오는 거임. 그런데 억수로 조심조심 가는 느낌이 왔음. 아주 천천....히 왔음. 보통 노래를 듣고 있어도 보통 바로 뒤의 차소리는 들을 수 있지 않음? 그런데 아주 가까이 왔을때 까지도 못 알아채서 내가 좀 흠칫했음.

 

 

 

그럴수 있잖음? 여기까지는 분명 그럴 수 있는 흔한 일임. 근데 이 다음부터 뭔가 약간씩 에라가 나기 시작함. 스타렉스가 속도를 확 죽여서 여자뒤를 따라감. 그때 여자가 조금뒤면 다시 모퉁이를 돌거였나 그랬을 거임. 그런데 여자분이 모퉁이를 돌자마자 그 차가 갑자기 따라감.

 

 

 

 

여기서 잠깐, 그 당시 내가 살던 매촌동에서는 좀흉흉한 소문이 나돔. 여자들이 납치를 당한다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말이 많이 나돌아서 우리 엄마도 3살 터울 여동생은 물론 나에게까지도 밤늦게 다닐때에는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음.

 

 

 

 

절대 눈치를 못챘음. 스타렉스가 갑자기 빨라질때도 모름. 그저 앞만 보고 걷다가 스타렉스가 모퉁이를 돌때... 바로 그때.... 난 보고야 말았음

 

 

 

 

스타렉스(승합차)가 모퉁이를 돌면서 문을 연거임

 

 

 

난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음. 엠피를 주머니에 쑤셔넣고 조카 뛰다가 내 몸을 생각함. 참고로 나님은 178cm에 65kg로 말랐음. 혼자는 해결못하겠다는 생각에 주위를 미친듯이 돌아봤지만(뛰면서) 쥐뿔 한명도 없었음. 모퉁이 돌아서기 직전에 "신발.. 아신발" 이러다가 울타리를 넘어서 아파트 안쪽으로 뛰어들어갔음

 

 

그쪽도 무슨 공터였는데 사람이 없음.

울타리끼고 조카 뛰는데 딱 여자분이 보임. 너무 놀라셔서 그런지 소리도 못지르고 뻐팅기고 계셨고, 그런 여자분을 선글라스 낀 X놈이 한팔로 당기고 있었음. 내 손에 들려진거라곤 농구공이랑 농구화가 들어있는 스포츠가방이 전부여서 어쩌지 하는 틈에 여자분이 끌려들어가려는게 아니겠음?

 

 

 

그순간 차라리 아무 생각이 안났음.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울타리 가장 높은 부분을 밟고 뛰어오름. 그리고 그 X놈 팔 위로 떨어짐.

 

 

 

 

당연히 그 샹놈은 팔을 놓쳤고 차 안으로 튕겨져 들어감. (그 새끼가 한팔로 여자분 두 손을 잡고 차 안쪽으로 몸을 향해서 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난 내 가방을 정신 못차리는 X놈한테 던지고 문을 콱 닫아버림, 그 개객기 다리를 낀채로.

 

 

정신없이 문을 밀고 있는데 (여자분은 상황판단이 되셨는지 곧장 왓던길로 뛰심) 갑자기 운전석에 타고 있던 새끼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림. 엿됬다 싶어서 문을 놓고 다시 담을 타넘음. 죤나게 튀는데 X놈2가 쫓아오는게 아니겠심?? 딱봐도 담배 깨나 푸신 아저씬데 그 때부터는 사뿐하게 제껴주심. 내가 60m 6초댄데 내가...

 

 

 

 

 

죤내 뛰다가 버스 잡아타고 집 지나쳐서 한참 가다가 다시 내려서 걸어옴. 샤워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첨에는 미쳤냐고 욕하시더니 나중에는 정말 자랑스러워하심...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ㅡ읕.....이상 20대구스탈 남좌중에 남좌였음 뿅

 

(아 쓰기 됸내 어렴내)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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