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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같은 실화를 적어보려 합니다. (후기)

시골남 |2012.08.27 02:39
조회 3,997 |추천 2

안녕하세요

 

시골에 사는 20살 남자사람입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그 후로 계속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후 여자친구의 담임선생님에게 메시지를 남겼지요 그리고 할아버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 15살이고 공부를 해야되는데 니가 그 앞길을 막아도 되는거냐고 합니다.

 

저희가 사귄지 180일이 다됬는데 성적 떨어진적은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제가 성적 떨어지면 우리 만나기

 

힘들다며 성적 꼭 올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는 안된다며 제가 단호하게 말하자 욕을 하시며 한번 만

 

나자고 하십니다. 저는 화가나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상태로 나가면 제가 정말 이성을 잃고 무슨짓을 할지

 

모르기에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참 무익한 대화만 이루어 질뿐 . 아무것도 얻은게 없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나병환자촌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 할머니께서 허리디스크를 앓으시고 죽을고비를 넘겼

 

고  치료를 위해 이 마을로 왔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이 내가 사는 동네가 나병환자촌 이라는 것을

 

여자친구의 할아버지께 말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할아버님은 여자친구에게

 

병신과 사귈꺼냐고 결혼까지 병신이랑 할꺼냐고 말합니다. 여자친구는 저희 집에 나병환자가 없다.

 

남자친구도 정상이고 그 아버님도 정상이고 그 할아버지 할머니도 정상이다 라며 설명을 했지만

 

할아버님은 나병은 몇대에 걸쳐서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저와 만나는걸 단절 시키셨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는 할아버님이 진짜로 공부 때문에 헤어지라하시는줄 알았고 성인이 된후에 만나라는 말도 믿었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약 한달간 희망을 가지고 살았지만 얼마전 여자친구에게서 온 전화로 다 알게 되었지요.

 

배신감이 뼛속까지 사무쳤습니다. 정말 희망도 앞도 뒤도 안보이더라구요. 그저 캄캄할뿐 ..

 

더 이상 우리에겐 미래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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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편은 400명이 넘게 읽어 주셨네요

 

댓글도 4개씩이나 달려있구 추천도 하나 있네요.

 

물론 반대도 하나 있지만 이건 믿을 수 가 없는 이야기니까 이해합니다.

 

정말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

 

성인되서 만나라고 해서 울면서 감사하다고 말했는데.

 

진짜 평생 아껴주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제가 너무 멍청해서 곧이 곧대로 믿어버렸네요.

 

저 처럼 슬픈 사랑을 하시는 분이나 말도 안되는 실화가 있으신분들

 

힘내세요. 저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몇년이 걸리더라도 몇십년이 걸려도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오렵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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