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올리고 묻힐줄 알았던 제 글이....톡..인가 톡(?)까지
올라와서 우선 매우 기뻐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글 동정, 이해해달라고
쓰는글 절대 아니고
혹시나 범인 잡을 수 있을 까 10일 후에 고민고민하고 쓴글입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는데 다들 위로해주시고 감사합니당..
그리고 오히려 용기 얻었네요!
그리고 처음에 지구대 분들이랑 카페 정리하고 나온거구, 제 사건은 몇시간 뒤
형사반으로 옮겨져서 형사분들이 처리 하고 계세요
그 분들 바쁘신거 알기에 방해 되지 않으려 했는데
전화 하면 몇일 째 계속 수사는 진전이 없고 주말이어서 씨씨티비 파일을 못 받았다 하시고
제가 그날 홍대역에서 카페 가는 길 까지 씨씨티비 5개 정도 있었는데
확인가능한건 2개 뿐이고.... 진짜 씨씨티비가 폼으로 달려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더군요
그 확인 가능한 2개에서도 날 따라오는 모습만 찍혔을 뿐 신원파악이 될 만한 증거는 없나봐요.
그리고 처음에는 지문도 2주 정도면 나온다 하셨으면서, 아까 전화해보니까
한두달이 걸릴수도 있다네요?ㅋㅋㅋㅋㅋ
황당합니다 그저
물론, 열심히 수사 하고 계시겠지만 당사자인 저로써는 마니 답답시럽네용
씨씨티비 사진을 올려달라는 분이 계셔서,
목요일날 경찰서에 직접 가서 사진을 볼 것 같아요
저에게 사진을 직접 전송해주실수는 없지만 보여줄 순 잇다고 하셨는데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목요일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앉아서 수사를 기다릴게 아니라 제가 발로 뛰어야 될 것 같네용
다들 태풍 조심하세요!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미리'님 댓글 너무 감사해요ㅠ.ㅠ
근데 제가 기억하는 범인 얼굴이랑 조금 다른 것 같아요..ㅜㅜ
말상 원숭이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서.........ㅜ.ㅜ
근데 지구대 분들 너무하세요! 저 신고했을 때도 지구대 높으신 분이
저 카페에 혼자 있는데 자기는 다른데 가바야 한다고 아랫분만 남겨두고
홀로 가셨다능... ㅡㅡ잡힐겁니다!! 하지만 글 참고는 해볼게요 제가 기억이 흐려졌을 수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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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욤..
항상 판을 즐겨 보는 22살 판녀입니당.
난 절대 글을 쓰지 않으리 마음 먹었는데 막상
판을 쓰려 하니 손이 오글이 토글이 합니당
우선, 제가 판을 쓰는 이유는
약 일주일 전 저는 모르는 사람에게 강제 추행 및 폭행을 당했고,
그 사람을 도주.
아직도 경찰측에서는 조사 중이라는 대답뿐...
나는 불안해서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빨리 잡고 싶음. 근데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라
혹시 그 날 목격한 분이 계신지........... 이러케 글을 남깁니다.
일단 사건 개요 시작하겠습니다.
사건 발생은 8월 18일 토요일 아침.
저는 홍익대 부근에 있는 카페에서 오픈조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그 날 아침, 저는 주중에 지방에 있는 집에서 신설놀음을 하다가 토요일 아침 고속버스를 타고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아침 9시 부터 오픈인데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다가
8시 20분에 카페에 도착했어요.
우선,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원래 오픈은 저 혼자 해요)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안에서 잠그는게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음.
그래서 문은 잠그지 못하고, 불은 일부러 키지 않고
테라스에 놓일 철로 된 의자를 유리 문 앞에 당겨 놓았음.
(갑자기 음슴체로...ㅎ.ㅎ)
가끔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 들어와서 커피 달라는 사람을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
유리 문을 열었을 때, 의자랑 부딪혀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일부러 문쪽으로 당겨 놓고
2층에 있는 탈의실로 올라갔습니다.
아직 오픈하려면 40분이나 남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빵과 우유를 먹고 있었는데
쿵쿵....소리가 들렸음.
위층에서 공사 중이겠지 하고 무시했지만 내 온 몸의 신경을 청각에 몰두 하고 있었음.
그 때,
유리문과 철이 팅~ 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림.
그 소리는 분명 누군가가 카페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것.
바로 탈의실을 나가 2층 계단 앞에 서있는데
왠 남자가 올라옴.
대게 커피 주문하시는 분은 계산대 앞에서 '저기요~'를 아주 크게 외치나
이 분은 정말 2층을 올라올 목적이었는지 누굴 부르지도 않고 정말 살금살금 올라옴.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음.
나- 아직 가게 오픈 안했는데요
이 때, 위를 올려다보며 당황한 모습이었음.
범인- 아.. 저 그쪽 맘에 들어서 쫓아왔는데요
나- ???????저를 언제 보셨는데요?
범인-아까 오면서 봤어요.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얘기였지만 심각하게 생각안함.
나-아.. 근대 아직 가게 오픈 전이고, 내려가던지 나가서 말씀하시죠.
1,2층 불이 다 꺼져있었기 때문에 좀 음산했음.
근데 이 남자 나랑 말이 안통함. 내려가자는데 안내려가고
내가 먹든 빵을 보구서는 아침 드시는 중이세요? 가게 몇시에 오픈하는데요? 이런 쓰잘때기
없는 얘기를 늘어놓음.
보다 못해 내가 계단을 1,2개 내려 가자, 갑자기 이 남자 내 손목을 잡고
2층으로 끌어 올림.
여기서 부터 이상한 걸 눈치는 챘지만, 설마설마 했음......
이 남자가 2층으로 올라오고 거의 10분정도 실랑이를 한 것 같음.
나는 내려가시라, 쟤는 안내려간다 예의 없다 해도 지도 알구있대
안내려가 근데. 도저히 말이 안통하고 나는 핸드폰을 가지러 가야 겠다 생각했음.
내가 핸드폰을 가질러 탈의실을 들어가자마자
그 범인이 좁을 탈의실 안으로 겁나 쫓아 들어오자마자
내 목을 조름. 그 때, 깨달음. 아 이건 현실이구나............... 지금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구나........
나는 핸드폰이 손에 닿기도 전에 그저 맞았음.
주먹으로 배를 3-4대 내리치고, 추행함. 구체적인 내용은 적지 않겠음.
도대체나는 왜 맞는지, 나 한테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당돌한 나는 어디가고
왜그러세요...살려주세요 이 말 밖에 안나왔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음.
나 원래 목소리 작은 사람인데 그때 만큼 크게 소리질러 본적이 없는 듯.
소리도 질러봤지만 홍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인적도 드믈고... 특히 그 시간대에
도저히 날 구해주러 누가 와줄 것 같지 안았음.. 게다가 그 곳은 아직 오픈준비도 않은 카페 2층이 아닌가
문득, 갑자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듬.
여기서 저항만 하고 있다가는 정말 크게 당할 것 같아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 2층 출구로 몸을 이끔.
뒤에서 잡고 늘어지고 때리는데 그건 나한테 중요치 않았음.
그저 난 여기서 나가야 겠다는 생각 뿐
2층 출구에는 잠금이 3개^^^
3개 푸는 동안 달려와서 또 주먹으로 때림. 그러든 말든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도주하는데에 성공.....ㅜㅜ
머리는 다 헝클어지고 신발한짝은 없고... 근데 그 때 내 모습은
추적자의 영화 속에 나오는 여 주인공이었음. 범인이 있는 곳은 탈출 했지만
내가 어디 잘못 들어가면 거기서 왠지 또 당할 것 같은 기분. 그냥 진짜 너무 무서웠다으..
펑펑 울면서 편의점 가서 경찰에 신고 해달라고 부탁했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당황하면서 바로 경찰에 신고 해주시고 찬물도 주시고
진정하시라고 문 앞에서 지켜주심..
진짜 너무 감사했음 ㅠ_ㅠ
그러케 한~~~~~~~~~~~~~~~~~~~~~~~~~~~~~~~~~~~~~~~~~~~~~~~~~~~~~~~~~~~~~~~~~~~~~~참^^ 뒤에 지구대 분들이 와주셔서.
그제서야 카페에 가서 신발 신고 핸드폰 들고 가게 정리하고 나옴.
카페에 씨씨티비가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씨씨 티비로 확인했을 때,
내 뒤를 쫓아 오고 있었고, 난 카페 들어갔을 때, 그 사람을 건물 2층으로 올라가더니
다시 돌아와 가게 안으로 들어옴.
1층 구석구석 나를 찾았고, 2층 올라오다가 나와 마주친 것.
아예 목적을 가지고 내 뒤를 밟은 것 같음.
그러고 내가 도주하니까, 나와 반대쪽으로 저멀리 뛰어감..................
그 때 내 목장은 긴 청바지에 티에 가디건.
절대 노출이 심한 의상 절대 네버 아니고,
그날 정말 힘없이 걷지도 않았음.
내가 왜 그 사람의 대상이 된지 이해가 안감. 뭐 대상이 될 조건이 따로 있는 건 아니겠지만..
사건 당일, 처음에 나는 너무 놀라서 그저 울음만 나오다가 나중에는 괜찮았음.
지구대 분들이 생각보다 밝으시다고 까지 말씀하심. 나 그날 정말 괜찮았음.
근데 그 다음날 시작됨
온 몸이 천근만금 도저히 움직일 수 없고, 목에는 붉은 반점에 손톱 나갔지 멍들었지
진짜 힘들었음. 근데 더 힘든건 정신적 문제.
내가 이 일을 겪은 뒤로 의정부 칼부림, 여의도 칼부림 성폭행 등 별 사건이 몰아쳤음.
예전 같았음 그저 안타깝게 보고 말았을 뉴스가
내가 한번 겪고 나니까 저게 이제 다 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 내 얘기 같음.
밤에 티비를 켜놓고는 잠에 들 수 없고, 자다가 누가 집에 들어와서 날 찌를 거 같고
그냥 밖에 나가면 사람들 인상착의 부터 꼼꼼히 뜯어보고 날 이상하게 쳐다보면
다 의심되고 날 쫓아오는 것 같이 느껴짐
그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듬.
근데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날 더 힘들게 만듬 ㅡㅡ
그래서 혹시 그날 , 그 전날 밤에 그 범인을 목격 하신 분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인상착의:
흰색 브이넥 반팔티, 찢어진 청바지(가로로 많이 찢어져있는 st), 운동화
요즘 많이 쓰는 캐쥬얼 모자 앞 챙이 길지 않은..그 모자 카키색에
왼쪽 팔과 쇄골쯤에 영어로 된 문신이 새겨져 있었음.
왼손에는 시계..쌍커풀 없는 눈
마른 체형에 키는 170후반 180초반대 20살 중.후반
이 인상착의는 내가 기억한 것과 씨씨티비를 통해 확인된 모습이구요
혹시 18일 아침! 또는 17일 밤! 홍대에서 이 분 보신분... 댓글 남겨주세요.
경찰관 아저씨 말에 의하면
카페 씨씨티비도 있고, 방범용 씨씨티비로도 목격이 됬습니다. 홍대 번화가 말고
길게 늘어선 옷가게 아시는지요? 그 쪽 부터 저를 쫓아 오고 있었다 하는군요
근데 씨씨티비만으로는 신원 파악이 확실치 않다더군요.
그래서 지금 자료 있는데도 불구하고 찾지 못하고 있어요.
지문 가져갔는데 2주 정도 걸리고
저는 그때 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고 그저 빨리 찾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혹시 보신 분 있으면... 제가 최대한이라도 인적 사항을 알아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저 이렇게 집에서 혼자 마냥 기다리고 있기 답답하고
그런 사람 안 잡고 풀어 놓으면
또 2차 범죄 일어날 가능성 있는거 아닌지 걱정도되고....
홍대 뿐만 아니라 그냥 여성분들 항상 조심합시다.
솔직히 여자가 조심할 건 굳이 없는데 왜 여자들 보고 조심하라고 하는지 이해안감.
그치만 살려면 내가 먼저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여러분,...빨리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날 홍대에 계셨던 분 생각좀 해주시기 바랍니당.............구럼 안뇽히 꾸벅꾸벅..
이 글이 널리널리 지구 끝까지 퍼질수 잇게 도와주세요홍..............................
그래야 우리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