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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이*산부인과에서 생긴 일

|2012.08.28 19:59
조회 1,384 |추천 1

제가 오늘 수내동에 있는 이*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사정상 아이를 못 가져서 중절수술을 받으러 갔어요.

이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였습니다.

어떤 간호사분이 안쪽에다가 소곤소곤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야! 손님왔어, 손님왔어'

그러자 어떤 간호사 한분이 오시더니 '여기 처음 오셨어요?'

이러시길래 저는 당연히 '네..' 이렇게 대답을 해줬죠.

뒤늦게 오신 간호사분이 종이와 펜을 저에게 밀면서 '이름, 주민번호, 핸드폰번호'를 작성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또 '네'라고 대답을 하곤 끄적끄적 이름, 주민번호, 핸드폰번호를 작성했죠.

작성을 다 한 걸 그 간호사분께 드리자 그 간호사분이 마지막 생리일, 초음파검사일 등을 묻기 시작 하더라구요.

거기에 맞는 답을 해줬죠.

그 분이 이번에는 '벽보고 가시면 오른쪽에 화장실 보일 거에서 소변보시고 쇼파에 앉아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해서

저는 또 고분고분 화장실로가서 소변을 보고 쇼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잠시후 손님왔어를 외치던 간호사님 '**씨~ 이리로 들어오세요'

저는 또 '네'라고 대답을하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이에요..

남자 선생님께서 앉아 계시더라구요

저에게 어디 병원에서 소개 받고 왔냐길래 아니라고 이야기를 드렸죠.

전에 있던 병원은 어디었냐고 그러길래 어디 병원이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 책상 위에 있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의사 선생님께선 당연히 전화를 받고 '지금은 손님계시니까 나중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줄 알았죠.

근데 그러기는 커녕 전화기에 대고 히히덕 거리시면서 통화를 연신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그래~ 금방 끈나겠지~ 했는데 계속 통화를 하시더라고요.

전화를 끈으신 다음에 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데요.

근데 이*산부인과에 오기전에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검사를 하고 왔었는데 또 검사를 해야하냐니깐,

검사를 해야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 몸속에 자궁이 두개 있습니까?

이것도 그려려니 했어요.

남자분께 받으면 부끄러워서 '여자 선생님은 안 계세요?'라고 물으니 '안 계십니다. 저 혼자 입니다.' 이러더라구요.

남자 선생님껜 말씀드리기가 부끄러워서 일단 '알겠어요'라고 했죠.

그러고 난 뒤 탈의실로 간호사 분과 들어갔습니다.

간호사분께 이야기를 드렸죠.

'남자 선생님이 진찰해주실지는 몰랐어요.. 죄송한데 그냥 가겠습니다.'라고 말을하고 저는 카운터로 나왔습니다.

카운더로 가서 뒤늦게 나오신 간호사분께 말했죠.

'문진은 받았으니 진료값은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그 간호자분이 '잠시만요..'이러시더니 '의사님이 다시 들어와보시라고 그러시는데요?'이러시길래

'왜요?'라도 답했죠.

그래놓고 다시 진료실에 들어갈려고하니 늦게오신 간호사분이 '아니에요, 안 들어가셔도되요'이러시더라구요.

저는 다시 카운터로 와서 '얼마죠?'라고 묻고있는 사이에 이* 남자 의사님이 나오시더라구요.

다짜고짜하시는 말씀이 '버르장머리 어디서 배우고 왔어?'이러시면서 화를 내시는 거에요.

저는 당황을 해서 '네?'이러니깐 그 남자 의사분이 '나이도 22살밖에 안 쳐먹은 애가 어디 죄송하단 말도 없이가?'이러시는 거에요.. 나 참나..

그래서 저는 차분히

'남자 선생님이시길래 말씀드리기 그래서 아까 간호사분께 이야기 드렸어요..'

이렇게 이야기 하니깐

'그렇다고 버르장머리 없이 그냥가?'이러시길래,

제가 '아니, 그럼 환자가 앞에 앉아있는데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말을 했더니 '그럼 니 나이 22살보다 많은 사람이랑 통화를 하는게 그게 잘못 된거냐?' 이러시더니 그 뒤에 말을 더 이어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기분상해서 간다고?'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또 차분히..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다른 뜻이 아니라 남자분이신지 몰라서 그랬던거에요..'이랬더니

의사분이 '됫어,가' 간호사분들을 쳐다보시면서 카운터에 진료종이를 던지다시피 내려놓더니 '그냥 내보내'이러시고는 진료실로 들어가시더라구요..

늦게 나오신 간호사분이 '그냥 가셔두되요..'이러길래 너무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저런분한테 내가 진료를 받은 것 조차도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문진 밖에 안 했으니까 진료기록차트는 버려달라고 부탁을 했죠..

간호사분이 알았다고 그러니더라구요..

왠지 찝찝한 마음에 그냥 '진료서 저한테 주세요..'라고 말한 뒤

간호사 분이 '그러세요'하시면서 주시더라구요..

결국은 거기서 상처만 입고 종이하나 받아가네요..

어떻게 의사라는 분이 그렇게 하실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억울해요ㅠ_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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