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잘생긴 알바님들이 많더라구여
남자친구도 연예인같다며 인정할 정도였는데요
무튼 어느날 남자친구랑 이태원에서 데이트를 하다 마이챌시로 들어갔어요
잘 열리지 않던 문을 활짝 열고 저희를 맞아준 알바생은 느므느므 잘생겨서 눈돌아갈뻔했죠!
자리를 안내받고 주위를 둘러보니 벽 한쪽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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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아찌의 누드...화가....ㅎㅎㅎㅎ
무튼 주문을 하곤 배터리거치대를 충전해달라구 맡기곤
누드화를 보며(?) 남자친구랑 맛잇게 밥을 먹으며 싸웠습니다....
이날 너무 싸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암튼 그렇게 정신없이 싸우고 화해하고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그다음 데이트장소인 강남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교대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습니다.
근데 갈아타고 나니 생각나는 제 배터리 거치대......요즘은 좀 뜸하다 했더니 또 건망증이 재발했네요.....
급하게 폰으로 마이챌시 전화번호를 찾아 저나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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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좀전에 식사하고 나오면서 배터리 거치대를 까먹고 놓고 왔는데요..."
"아, 여기 보관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찾으러 오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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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잘생긴 알바생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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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은 좀 힘들거 같고 다음주쯤에 찾으러 갈게요"
"그럼 성함좀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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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한숨돌리고 영화를 보고 데이트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주 월요일,
홍대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남자친구 집이랑 가까운 곳이라 들려서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정말 직접 가서 갖고오고 싶었지만....집이 멀어서....ㅠㅠ
무튼 그렇게해서 배터리를 찾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배터리 거치대를 건내주는데 겉에 흰종이로 뭐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제이름이랑 테이블 번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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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불신물,...이었습니다....하....하......
제 배터리 거치대가 그리 불신할 만 한 것이엇었답니까ㅠㅠㅠㅠㅠ?
순간 제가 22년 살면서 한글을 잘못 알아왔었나 고개를 갸우뚱하기까지..허..허......
그 잘생긴 알바생.................잘생기기만 하지말아요 우리......한글도 좀 배워봐요 우리.....하하...
나도 뭐 그리 잘 아는건 아니지만요 ㅠㅠㅠㅎ
톡 첨써보니 잼나네여 헿
참고로 불신물이 아니라 분실물 이라는건...모두가 아는 거...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