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와주세요 저희형이 구속당하게 생겼어요..

조영호 |2012.08.28 21:33
조회 3,099 |추천 22

판은 잘 안 해서 가끔 와서 힐끗 보고 가는 정도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진짜 답답하고 속상해서 쓸게요

 

 

 


몇 달 전 저희 형이 친구들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친형제 같은 형과 같이 술을 한잔했는데
먹다가 좀 과하게 먹었나봅니다..
그러다가 서로 술도 많이 먹었고 자제력을 잃은 상태라 빨리 각자 집으로 해산하기 위해 동네로 왔는데
지나가던 커플이 술냄새가 난다며 재네들 술 처먹었네 어쨌네 하고 커플 중 여자가 비아냥거리며 걸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형 일행중 한 명과 다툼이 있었고 그 결과 형과 친구분들 일행 한 명과 커플 남자와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형들쪽 남자한 명이 말리다가 싸움에 끼여들어서 같이싸우게되고 나머지는 말리다가 한분은 기독교가족이라..싸움을 일체 싫어하고 말려드는것도 싫어해서 자리를 피하고 .. 저희형도 말리다가 여자가 머리채를 잡고 가슴쪽을 잡고 늘어져서 옷도 찢어지고 목걸이도 끊어지는 바람에 저희형은 더이상 말려봤자 서로 이성을 잃은상태고 형도 많이취해서 자기몸도 못 가누는 상태인데 싸움말린다고 말려봤자 도움이 안 될 뿐더러 오히려 상황만 악화될까봐, 먼저 자리를 피한 친구쪽으로 뛰어가 같이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그 남자쪽이 경찰에 신고를했고.. 어떻게 안좋게 되서 재판까지 가게되었는데.. 분명 경찰소에서 진술을 할때 일행 네명중 남자 한명은 말리다가 자리를 피했고, 저희형도 말리다가 계속 여자쪽에서 때리고 서로 이성을 잃었기때문에 자리를 피했다. 나머지 두명이서 커플쪽과 싸운거다 라고 진술을 했고. 진술은 그자리에 있던 저희 일행과 모두 일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커플쪽에서는
저희형이 먼저 지나가는여자의 가슴을 만졌고, 커플일행중 남자가 뭐라고 하자 다짜고짜 저희일행이 때렸다고, 저희형까지 폭력에가담해 네명중 세명이 남자한명과 여자한명을 때렸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더욱더 어이없는 것은.. 저희형이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땅바닥에 내리치려하면서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제 평생 형을 보면서 집에 같이있는시간은 별로없지만. 자신이 힘들어도 내색조차 하지않으며. 옳고 그름이 확실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됬지 절대 피해주지않는 그런사람인데. 술에 취하나 술에 쩔으나 변함없이 남에게 피해주지않으려 노력하는 형인데.. 참 ..
결국 재판까지 가게되었고 재판에서도 저희쪽 진술이 모두 일치했고.. 두번의 재판끝에 형은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저쪽에서 항소를 걸어 다시 재판을 해서 저희쪽이 유죄를 선고 받았고, 합의를 보지않으면 3년형이라는 조금은 무거운 벌을 받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플쪽에서는 합의금을 3천만원이란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했는데 ..  저희는 하루벌고 하루먹고사는 사람들인데 .. 합의를 해도 성추행과 폭력을 했다는것을 인정하게됨으로 기록에 남을텐데..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말했던 일행중 저희 형이 오랫동안 알았던 친형처럼 의지하는 형은 전에 전과가 있기 때문에 별도로 구속되어 있습니다.. 그형이 들어가기전에 저에게 울면서 힘들다고 얘기하던 형을 보며 저도 같이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으로서 도움은 주고 싶은데 아직 너무 어려 아무런 도움조차 되지않는 그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나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러분..

추천수22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