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2 학생이고 정말 억울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톡에 올려봅니다.
다른말 필요없이 바로 쓰겠습니다.
4년전 중학교 2학년때 저희 홈피에 한 분이 방명록을 남기셨습니다.
이 방명록을 보고 저는 누구시냐고 저 분의 홈피에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이후 나이를 물어봤더니 27살이였던지 28살이였던지.. 무튼 그렇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여기까지 모두 제가 답변만 달고 방명록은 따로 가지 않았어요.
한참 후에 방명록을 확인했더니 이런 글이 써져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몇달이나 지났는데 어이도 없고.. 이정도면 연락 안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끊을건 확실히 끊어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이후 답변은
그리고 중간에 캡쳐본이 사라졌는데 며칠뒤에 방명록으로
욕과함께 두고보자고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이렇게 4년전의 일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중3, 그리고 작년 고1 때도 연락이와서
술마실줄 아느냐.. 자기집에 영화보러 놀러 오라느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 카톡을 받았을때는 이분인지 몰랐었는데 말하는것도 그렇고.. 계속 만나자는것도그렇고
집이 잠실이라고 강조하시는것도 그렇고 뭔가 이상하다싶어
이름을 검색해보니 이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락하시지 말라 하지 않았냐고 하지말라니까 저한테 욕을 하시고 차단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또 1년이 지났습니다. 며칠전에 제가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틱톡이 날아오더라구요.
(중간에 제가 화가나서 '그쪽만 번호 아시니까 계속 대화거시고 나가고 하시지 않냐고 이럴꺼면 그쪽 번호로 직접 문자하세요.' 하고 틱톡을 탈퇴하는 바람에 캡쳐본이 없습니다.. )
갑자기 다짜고짜
'너못생겼다 ㅋ 그얼굴에 남친은 있냐? 거울보고 반성좀해라^^'
부터 시작해서.. 무슨 인심공격에 수건라느니 뭐느니.. 처음엔 솔직히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또 이분이시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저희 삼촌중 변호사이신 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삼촌은 그냥 무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그런사람들 만나서 경찰서가봤자 좋을것 없다..
넌 학생인데 또 어떤 보복이 오면 어쩔려 그러냐.. 뭐 이런이유로요.
그냥 무시하고싶었지만 작년에 저희 부모님도욕하고.. 솔직히 저로서는 그냥 넘길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대답하고 싸우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거짓말을 쳤습니다.
우리 삼촌이 경찰이니 너 신고하겠다고..
솔직히 이 말을 한건 그냥 단지 사과만 받고 싶었을 뿐 인데 또 저를 무시하시더라구요.
어린게 뭘알겠냐..신고해볼테면 신고해봐라 웃기지도않다..뭐 여기에 쓸 순 없지만
정말 화나고 어이없는 내용이 많았어요.
또 뭐 너가 신고를 하면 나도 쌍방신고를 해서 널 강간죄로 신고하겠다나.. 무튼 그랬어요.
정말 캡쳐해서 보여드릴 수 있으면 보여드리고싶은데 정말 화나고 기분 나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참다참다 전 진짜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경찰관님께서 신고가 가능하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미성년자 이므로 부모님께 말씀부터 드리는게 옳다 하시길래
집에가서 바로 엄마께 말씀 드릴 생각을 하고
진짜 신고했으니 내일 보자고 말씀 드렸더니
또 뭐.. 아이구 무서워라~하시면서..비꼬시고 그때 너무 화나서 그냥 팡 터뜨려버렸습니다.
나이 30먹은사람이 학생한테 이러면 좋냐면서 욕도 하구요..
그랬더니 수건년아~ 니가 아무한테나 대줘서 수건소리를 듣는거라며
살쾡이년? 뭐 그러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리곤 대화방을 나가버렸습니다.
틱톡은 번호가 없으면 친추가 안되나봐요.
전부터 계속 친구추가를 하려고해도 뜨지도 않고..
다시 대화를 하고싶어서 혹시나 하고 아이디를 싸이 도메인주소로 검색해봤더니
' 요청한 ID 는 검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 라고 뜨네요.
아마 제가 생각한 아이디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꼭 네이트판을 보라고 했으니 그쪽도 이걸 보고있으시겠죠.
KDM씨, 말 그대로 나이 서른이나 먹으시고 학생한테 만나자.. 술마시자 하니까 좋으셨는지요
뭐 말로는 여자친구도 있으시다던데.. 이제 그런 짓 그만하시고
창피하신줄 아세요. 그리고 뭐 30살이신분이 찌질이년아..뭐 하시는거 되게 웃기세요.
제발 다른 청소년한테는 그러시지 마시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버릇없다고 생각되시는 분도 많으실거고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거세요..
그래도 저희 부모님욕하고 제 주변 사람들을 욕하니까 도저히 참치 못하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