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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문현철 |2012.08.30 19:56
조회 562 |추천 0
이런글 처음써보네요. 정말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고 해서 글을 한자한자 적어봅니다.
저에겐 3년간 만난 여친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좋았지만, 중간에 제가 권태기도 오고 해서 그녀가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구요. 그러다 다시 만났고,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더 그녀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착했고, 저만 바라봐 줫었습니다.
일이 발생하기 전에도 저와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습니다. 서로 장난치고 서로 마주보며 웃고...
제가 꿈에 대뜸 여자친구에서 버림받는 꿈을 꿨어요.
저 스스로도 조금 불안했나봅니다.
항상 저만 바라봐 주고 항상 저만 웃어주는 그녀가... 없어진다면... 이런 걱정을 했나봐요.
지금 좀 힘든시기였거든요. 일하는것도 그만두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고... 스스로 자신감도 줄고...
꿈꾼걸 그녀에게 말하니 그녀는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나중에 하겠다고 하더군요. 왜 그때 그만두지 못했을까요?
꿈도 있고해서 너무 불안해서 물어보니 사실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았고
그 사람에게 저에게는 안보이는 따스함이라던가 상냥함이 보였나봐요.
그날 밤 그녀는 저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했어요. 모든걸 잊을수 있을꺼 같다고
하지만 자존심이라는게 뭔지 저는 그녀를 외면했어요. 단지 저만 보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그런일 이후 전 그녀를 4일,5일 매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나중에 자리 잡고 만나자 라고 하던 그녀가
연락도 하지말아 줘 힘들어
헤어지자.
연락도 하지마
이제는 질린다...

정말 세상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진실은 정말 통하는걸까요? 사실 여자친구가 절 더좋아하는 느낌으로 연애 했었어요.
하지만 제 마음이 커지는걸 저도 느꼈고,
그 커진 마음을 보여주겠다라고 마음먹은 시기에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니 지금 정말 혼란스러워요
차라리 내가 정말 나쁜놈이라서, 차근차근 이렇게 될껄 느낌을 줬었다면, 그랬다면 
이렇게 미련이 남거나 억울하진 않을꺼에요.
그녀는 저에게 이미 많은 기회를 줬기에 더이상 기회를 줄수 없다고 했어요.
왜 이제서야 이러냐면서...
정말 표현을 제대로 잘 못한 제가 참 바보같네요.
신이 제 소원을 들어줘서 1주전으로만 돌려준다면, 전 모든걸 그녀에게 줄텐데...
왜 진작에 자존심이라는걸 버리지 못했을까요?
그녀가 원한게 별다른거 아닌
먼저 연락해주기
먼저 전화해주기
안아주기
영화 보기
여행가기...웃어주기
이런것들이였기에 정말 가슴이 아려옵니다.
무슨짓이라도 해서 그녀를 잡고 싶지만...
더 그녀에게 연락하는건 그녀에게 고통이겠죠?
이미 제가 사랑했던, 제가 바라보던 그녀는 이세상에 없는거겠죠?
정말 이럴꺼라면 차라리 잡지않을껄 그랬어요
그랬다면 한번이라도 더 절 생각해줬을텐데...
미련한 행동때문에 상황은더 않좋아져서
연락조차 할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네요...
그녀를 욕해보려고 하다가도, 입과 마음이 따로 노는걸 보면 정말 미치겠어요.
분명 첫사랑은 아닌데... 그렇기에
이런 마음, 이런 사랑 다시 할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정말 다른거 필요 없고 저에게 기회를 한번만 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미안했다.
정말 이럴꺼면 널 편하게 보내줄껄 그랬어.
그랬다면 지금 너에게 카톡이라도 한번 보낼수 있었을텐데...
그런 기회조차 잃어버린 현실이 정말 무엇보다 싫다...
사랑 참...     조언좀 해주세요... 욕도 괜찬고 비아냥도 괜찬아요...의견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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