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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나쁜 남편인가요?

찌질이남 |2012.08.31 12:57
조회 4,973 |추천 6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30대 초반 평범 찌질남입니다.

 

톡은 첨인데,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함 끄적 거려봅니다.

 

저랑 제일 친한 친구놈이 결혼한다기에, 한 턱 쏜다길래

 

술 한 잔 얻어먹고, 집에 들어갔드랩죠.

 

문제는 집에 들어가서 아내의 분노섞인 표정과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 ㅎㄷㄷ

 

제가 모 아주 늦게 들어간것도 아니고,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좀 아쉬워 간단히 맥주 한잔 먹고, 11시에 딱 자리 떠서 집에는 12시 전에 온거였거든요..

 

그런데도 아내는 살다살다 너같은 놈 어딨냐며, 아빠 맞냐며 (이제 2달된 아기가 있어요 ~)

 

온갖 구박을 하는 겁니다. 물론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지은건가 싶더군요..

 

물론 애아빠가 늦게 들어온거 잘못한거 저도 인정하고, 아내한테도 정말 미안합니다.

 

사실 1차 끝나고 아내한테 미안해서, 그냥 가려다가 정말 친한 친구놈들이라 정말 오랜만에 본건데,

아쉽다며, 또 결혼한다고 해서 모인거라.. 한 시간 정도만 더 놀다 들어간건데.. 그게 이런 대우

받을 만큼 잘못한건지...

 

다른 남편분들은 어떠신가요? 우리 마누라는 주위에 그런 남편 하나도 없다고 저만 미친놈 취급하네요..

 

사실 아내 임심하고 1년 동안 술먹고 12시 넘어 들어간거 딱 1번이었고, (그때도 엄청 혼났죠.. ㅜㅜ)

그리고 어제.. 2번 그런건데.. 이렇게 욕먹어야 되는지 싶네요..

 

물론 술 먹고 온 제 잘못이 크긴 한데,, 마누라가 좀 심한거 같기도하고..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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