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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넘게 싸움중...억울해서 잠이안옵니다...

화가납니다!!! |2012.08.31 15:56
조회 941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회사에서 근무하고있는 직원입니다.

 

글이 길지만...차근차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요즘 보름 넘게 싸움중입니다..싸우는 대상은 택배회사이구요...

 

저희는 각종 산지에서 물건을 직접배송 받고 소포장을 하여 고객분들께 배송이 됩니다.

 

모두 유기농 제품들이라 원물가 자체도 가격이 높습니다. 그런 제품을 파손시켜 놓고

 

운송하다보면 다 그러지뭐~ 그거쓰면되지~ 뭘 그렇게 야단법석이냐 이런식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처음 올때부터 박스가 이렇게 부셔져왔습니다. 10년 넘게 땅콩을 산지에서 배송받아서 썼지만,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저 박스는 시중에서 판매중인 박스중에 제일 단단한 박스입니다.

 

산지에서 직접파는 과일들 박스 한번쯤은 보신적 있으실겁니다..그박스가 얼마나 단단한지...

 

그런 박스가 저렇게 부셔져서 왔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 사진이 그 안에 내용물을 찍은 사진입니다. 멀쩡한 땅콩이 다 부셔지고  반쪽이 났습니다.

 

유기농제품으로 깨끗하고 맛있는 제품을 고객분들께 보내드려야 하는데..이런땅콩을

 

그냥 쓰라니요..택배회사 소장이라는 사람은 물건도 직접 보고 사진찍은것도 봐놓고

 

이런거 팔면 어떠냐는 식입니다. 먹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대충해서 쓰면되지 이러고있습니다.

 

심지어 판매자분께 직접 전화해서 욕을 하셨더라구요.. 판매자분은 저희랑 10년째 거래해오신

 

어르신입니다. 직접 농사지으셔서 보내주시는 고마우신분인데..그런분께 욕을 했답니다.

 

저희 업체 이미지는 뭐가되나요...?

 

 

이 사진이 원래 평상시에 오던 땅콩 사진입니다. 같이 온 다른 땅콩은 이렇게 멀쩡하게 왔는데

 

저 땅콩만 저렇게 왔습니다..속상해서 잠이 안오더군요...

 

힘들게 농사지으시는 어르신은 무슨죄이신지...그분께 배상하라고 버티고 욕하고...

 

저희는 고객분들께 상품도 못보내드리고 손해가 상당합니다.

 

본사에 직접 전화해도 기다려달라고만 하네요...빨리 이 일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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