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히히호오홍호오호옿ㅇ
몇안되는 분이지만 진짜 기분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주시는 여러분 살앙해용![]()
근데 난 지금 이시간까지 퇴근도 못하고 있다고!!!!!악![]()
점심먹고 글쓴거 깜박하고 지금까지 애니팡에 푹 빠져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이렇게 달려왔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럼 3탄 시작해요 ㄱㄱ
이번글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을꺼 같음
생각해보니 다른분들에 비해 스토리가 많이 없다는걸 깨달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기억을 짜내어 올리겠음ㅋ
할아버지도 없이 6남매를 키우신 할머니는 정말 억척스러우셨음
인상도 강하셨지만 정말 무서웠음 ㅠㅠ
욕심도 많으셨고 당신의 물건은 본인에게 필요가 없어도 절대 남에게
양보해주시지도 않는 그런 분이셨음
또한 남아선호사상이 강하셨던 분이라 친척오빠한테만 늘 자상하신 그런분.
우리 친가는 딸부잣집임 ㅋㅋㅋㅋㅋㅋㅋ
6남매가 모두 자식을 둘씩 낳았는데 모두 딸 ㅋㅋㅋㅋ
큰아빠네만 아들, 딸 그리고 밑으로 딸딸딸딸딸딸딸딸딸ㅋㅋㅋㅋㅋ
특히나 나는 아들인줄 알고 믿고 계시다가 딸로 태어나서 날 더 미워하셨음 ㅠㅠ
그리고 엄마랑 사이가 안좋으셔서 더 언니랑 나에게 매정하게 대하셨던듯.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꿈을꿈
할머니가 사과 두개를 주며 나와 언니에게 주라고 하셨다함
어떻게 보면 별 꿈 아니겠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할머니는 절대 남에게 뭘 주시는 성격도
아니시거니와 특히나 언니와 나에겐 매정하셨던 분임
꿈을 꾸고 엄마는 굉장히 찝찝하셨다고 함
그로부터 며칠후 할머니에게 전화가 옴
시골집에 좀 오라는..
생전 오라는 연락 한번 없으신 분이 그러시니까 엄마는 당장 가심
가니까 할머니가 새한복을 입고 엄마를 반기셨다함
딱봐도 처음입은 듯한 한복이었다고 함
엄마는 무슨일이시냐고 물었는데 그냥 니가 갑자기 보고싶대?
하시며 하시지도 않는 농담도 하시고 엄마는 첨으로 할머니의 그런 편안한 표정을 보셨다함
그렇게 할머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고 집에 가려는데
할머니가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새이불이 담긴 가방을 주시며 갖다 쓰라고 하심
아니라고 어머니 덮으시라고 하시니 그냥 주면 받아가라!!![]()
이런표정으로 거의 밀어넣듯이 엄마차에 구겨넣어주셨다고 함
그리고 며칠 후 할머니가 돌아가심.
주위분들의 얘기에 따르면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날
목욕재개 하시고 엄마가 갔을 때 입었던 새한복을 고이 입고 다음날
편안하게 잠드신채로 돌아가셨다고 함.
이번이야기는 무섭지는 않고 그냥 제기억에
아프게 남은 이야기라 한번 올려봐요
근데 1탄에 큰고모가 돌아가신 나이 19
2탄에 막둥이 삼촌 돌아가신 나이 19
그리고 할머니가 69
사고뭉치 큰할아버지 49
그래서 우리집은 아홉수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게 됨
올해 2012년 내나이 29
29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삼재임
하지만 나가는 삼재라며 올해가 좋다며
내친구들 다 시집간다고 날짜도 일부로 땡겼다고 하는 애들 부러웠음
아빠테 나 올해 시집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스님될뻔했음 ![]()
이렇게 얘기가 끝나나???
힝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가 없네용 ㅋㅋㅋㅋㅋ
얘기를 지을순 없잖슴??![]()
일하기 싫은 토요일 여러분들 덕에 기분 너무 좋은 토욜 됐음
감사해용![]()
모두모두 즐토 보내세요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