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쓴 글에 댓글이 있어서 사실 깜놀ㅋㅋ위로되는 댓글들 참 감사했어요 ㅠㅠ
예쁜친구랑 저는 대학새내기때부터 친해져서 일년간 쭉 같이 다닌 친구에요~나름 되게 친한사이이고 코드도 잘맞는 친구에요그런데 요즘들어 거리를 두고싶어지는 친구랄까나...ㅠㅠ
엊그제+어제 이틀 연속으로 클럽을 뛰었는데요일부러 예쁜친구한테는 연락안하고 그냥 다른친구랑 만나서 클럽을 갔어요클럽에 거의 도착하자마자 예쁜친구를 만났는데저를 보더니 오늘 오는거 왜 말안했냐면서 되게 섭섭해 하더라구요하지만 저번주에 같이 놀다가 빈정상한것두 있고,예쁜친구랑 같이 있으면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서 ㅠㅠ친구한테 오늘은 그냥 다른친구랑 왔다 쟤랑 왔으니까 난 오늘 쟤랑 놀것 같다라고 말하고바로 찢어져서 놀았는데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ㅋㅋ
솔직히 당시에는 좀 속시원했던게내가 그예쁜친구의 근처에서 멀어짐으로 인해 드디어 나를 되찾은 기분?!근1년간 캠퍼스내에서도 놀러나갈때도 여행갈때도 늘 함께였는데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예쁜애 친구"였는데이제 드디어 그냥 나!!!!!!! 라는 해방감을 느낀것 같아요 ㅋㅋ
무튼 신나게 놀다가끝물쯤에 친구랑 클럽에서 같이 알게된 오빠가 인사를 하는거~평소엔 나랑 별로 말 안하는데 갑자기 말을 걸길래 뭔가 했는데그 친구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놀았어?근데 다음에 올땐 예쁜이한테 말하고 와,걔는 널 되게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던데,네가 말도안하고 오니까 마니 섭섭해하드라"
이말 듣고 처음 떠오른 생각은소중한 친구면 그관계에 있어도 조금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해야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
그러면서 그오빠는 나중에 카톡이라도 보내서 위로해주라는 말을 하고 떠남ㅋㅋㅋ하지만 난 연락안함ㅋㅋ괜한 청개구리심보
그리고 어제!원래는 안가려고했는데....친구가 하도 쪼르는 바람에 새벽에 급 클럽행ㅋㅋ오늘은 다른 클럽갔는데 거기서 또 친구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클럽에 있다는건 알고있으나 일부러 다가가거나 하진않았음,적어도 나는 그랬음어쩌다보니 음슴체 돌입
그런데 이때 생판 첨보는 남정네출현 ^^ 친구가 인사를 시켜주길래 어이쿠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 누구냐했더니남친이라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내가 네옆에있음 열폭력상승인가보다 에휴
그리고 이제 친구는 먼저 간다면서 택시쪽으로 가는데예쁜친구의 남친분께서 나한테 매우 친절하게 말씀하심^^걘 날 학교에서 제일 친한친구라고 소개시켜줬는데어제일때문에 되게 슬퍼하드라,펑펑울었다드라 어쨋데드라잘 부탁한다,잘챙겨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난 무슨 백만년 예쁜친구 챙겨줘야되는 운명인가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보는 사람들마다 나보고 쟤를 챙겨주래?
잠시 글보시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격해진 글쓴이의 감정을 순화시키지 못하고 ......"ㅋ"무한남발(__)
하아...진짜 나보고 뭘 어쩌라는건지...이친구는 평소엔 되게 좋음,착함,심지어 이쁘기까지함나랑 성격도 유머코드도 맞지만문제는 얘는 예쁘고 남자도 많고 난 그렇지 않다는 거임그리고 이런 마찰이생겨서 어색해졌다면!직접적인 대화로 푸는게 정상아닌가?왜 자꾸 주변사람들을 개입시키는거지?그사람들도 나만큼 소중하고 친한 친구들인가보다..............
아아........어떻할까요..............나만 나쁜년된것 같은 찝찝한 상황
무튼 주저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행복한 일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