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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설날"이 두렵습니다...

저두... |2003.12.22 11:52
조회 19 |추천 0

저의 경우를 보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답답하죠.. 정말로.. 서럽고...

전 결혼을 해서 지금 4살짜리 아들을 낳고 살고 있습니다..

저두 이유도 모르고 시댁에서 반대를 했습니다... 첨부터 결혼 반대를 했다면 저두 맘 접었을 텐데...

야외 촬영 끝내고 청첩장 나오고.. 결혼 한달 전에 이유도 모르는 결혼 반대를 시아버님이 하시더라구요

많은 싸움과 눈물 끝에 완강하게 결혼 반대를 하시는 시아버님 의지대로 결국에 헤어지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을때 울 신랑이 왔더라구요 부모를 버리고 널 택했다고 하면서....

구래서 친정집에서 결혼식. 신혼여행 집 까지 다 해주셔서 지금까지 친정집도움 받아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넘 길었네...

 암튼.. 아기 낳을때까지 시댁에 못갔습니다.. 문전박대를 당했거든요.. 구래서 결혼해서 애기 낳을때까지 명절날 신랑 혼자만 보내고 전 친정집에서 있었습니다.. 그때의 심정이란... 정말로...

친동생 앞에서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그 심정....

애기 낳고 시댁이란 곳엘 가서 첨엔 정말 기뻤습니다... 애기를 낳으니까 님 말처럼 시부모님 한풀 꺽이 더군요.. 근데 그 시부모님이 문제가 아닙니다..

첨 갔을때부터 시 부모님들은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계시는데, 주변의 인물들...

작은 어머니들... 시누이들... 주변의 인물들이 더 난리더라구요..

사람 깔보고 무시하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임신해서 9개월째 추석이라서 시댁가서 송편 빚고 있는데.. 임신하신 여자분들 그 심정 이해하시죠?? 앉아있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막내 작은 어머님은 애기낳음 그때 하라고 하시면서 작은 방가서 좀 쉬고 오라고 말씀하시는데 옆에 둘째 작은 어머님은

여자가 시집왔으면 일을 해야지 무슨 소리!! 혼자 임신하나.. 이러면서... 태클을 거는데...

사사 건건 손은 어떻게 하고 있어라  등등...

그뿐만 아니라 시누이들... 정말 많이 울고.. 이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치만.. 이혼하면 우리 아기

는 반쪽 사랑만 받으면서 자랄텐데.. 아기가  무슨 죄인가.. 하면서 참고 살고 있지만.. 넘 힘듭니다...

님... 생각 잘 하세요... 저처럼 맘 고생 하실거 생각함.. 정말 그 결혼 말리고 싶네요...

우리 신랑도 효자입니다.. 효자 남편 둔 분 치고 맘고생 안하는 분 못봤습니다..

말리고 싶네요.. 정말 힘듭니다... 넘 속터져서 말리고싶단 말 하려고 답글 썼는데 제 얘기만 한것 같군요.... 죄송하구요... 정말 생각 잘 해보세요...

저같은 맘 고생 하실거 생각하니.. 전 말리고 싶네요..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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