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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하는데 돈 없다고 내달라는 진상손님2

300원 ㅡ ㅡ |2012.09.02 23:30
조회 7,388 |추천 10

바로 시작하겠음





"아가씨 내가 우스워?"

좀 더 맛이 간 상태취함로 들어오신 아저씨는 다짜고짜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치며 내가 우습냐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진짜 짜증이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좋게좋게 해결하자싶어서 걍
"아니, 아저씨 우습게 본 적 없는데 왜 혼자서 그러세요."라고 했음




그랬더니 혼자서
" 내가 거진줄아냐 내가 우습냐 나도 아가씨만한 대학교 딸이4학년이다 내가 이래뵈도 강대 법학과생이다 내가 공무원일하던 사람이다 ." 뭐 이런 말들을 주절주절 하는거임 ㅡㅡ아진짜 듣고 있을가치도 없어서





"아니, 지금 이 일하고 손님이 지금 말씀하신거랑은 전혀 관련없는 거 같은데 왜 제가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아가씨는 아무 잘못없어. 점장이 강아지야. 그 놈이 양아치새끼야. 300원 좀 내줄수도 있지." 이러면서
막 점장님 욕을 하는거임우우




그러더니 계산하러오신 다른 손님에게 300원이 어쩌구하시더니 "내가 막걸리 살돈이 부족한데 300원 좀 빌려주세요 "이러는거임
그런데 그 손님이 좋으신 분이셔서 3000원 내시고 담배사시고 난 500원을 주셨음 그랬더니 기분이 좋아지셨나봄





자기편이라도 생긴듯한 표정으로 더 신난표정으로 주절주절 거리셨음
또 내가 딱히 표정 안 보이고 그러니까 전 국무총리를 명절에 자기가 만난다느니 일년에 두번은 본다느니 ㅡㅡ
아 왜 다른 사람 이야기하면서 어쩌라고ㅡㅡ 아주 대단하신 분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이래야하나?



마지막엔 자기 국어수학이 96점이라니 뭐라니 아오... 술취한 사람 그만 상대하자 싶어서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하지말라고 하면서 대충 상대를 안했을거임




결국 그냥 나가길래 진짜 끝이다하며 밖에 잠깐 봤는데 대낮에.... 편의점옆 나무에서 노상방뇨까지. 아주 끝까지 진상이셨음 개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인가해서 비스트 보구 있는데 ㅅㅂ 또 들어와서 지랄지랄 결국엔 어떤 손님이 그 이야기 듣고 있다가 '내가 300원 드릴께 애한테 그러지말라'고 나가자고 해서 나갔음



그아저씨 오늘 2번이나 300원 공짜로얻음
그리고 그 아저씨는 정말로 집에 갔음







무튼 제발 !!돈 없으면 술 먹지말고 남 장사하는데 와서 민폐끼치면서 자기 열등감폭발해서 무시하네마네ㅡㅡ 이런 손님 안 왔으면 좋겠음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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