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함
23살 흔녀임 나도 남친 없으므로 음슴체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함
나님은 중2때부터 남동생이랑 둘이 자취했음
뭐 눈물 쏙 빠지는 이유로다가 자취한건 아니고 전학이 싫어서 부모님께 자취한다 했더니
쿨하게 허락해주셨음
어찌됐건
나님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가려고 일어났음
그리고 남동생 나랑 같은 중학교 나옴 나랑 한살차이남
지 여친 만나서 학교 같이 가겠다고 나보다 더 일찍 준비하고 나감
나님은 동생도 나갔겠다 여유있게 모닝 응가야도 만나고 하려고 화장실 들어감
응가랑 만날준비 했음
그리고 만나기 직전이었음
그때였음
동생이 다시 집에 온듯했음
(동생의 등장이 슬픈 서막의 시작을 알리는 등장이었을줄이야.......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를 불렀음
동생 - “야 나와 빨리 나 개배아퍼 나오라고 야 빨리나와 나오라고 .....”
나 - “알겠어 금방나가 기다려ㅡㅡ”
난 동생이 그다지 급해 보이지 아니 급하게 부른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지 않고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한 말투였긴 했지만
우선 급하면 목소리에 급한 티가 나기 마련 아님???????????
뭐 목소리가 흥분에 차있거나 다급했거나???????
하지만, 그는 차분했기에 나도 차분하게 굴었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곧 나갈것이라고... 거의 다됐다고...음....................
차분히 그리고 마무리 적당히 하고 나옴 나왔음 나왔다? 나왔는데.........
이건 대체 무슨 냄새임
그리고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이것들의 정체는 대체 뭐임?
바닥에 그것들이 대체 뭐어어어어어어어이이이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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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동생 놈의 설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갈색물이 동생의 허벅지를 타고 내려와 그 밑으로 쭉 바닥에 펼쳐져서 부침개를 이루고 있었음 아주 여어어어어억껴운 부침개!!!!!!!!!!!!!!!!!!!!!!!!!!!!!!!!!!!!!!!!!!!!!!!!!!!!!!!!!!!!!!!!!!!!!!!
덩달아 눈을 의심하기도 전에 코를 찌르고 들어오는 그 향 향 향기!!!!!!!!!!!!!!!!!!!!!!!!!!!!!!!!!!!!!
향기????????????????????????? 월월!!!!!!!!!!!!!!!!!!!!!!!!!
오우쒜엣
빌어먹을 역겨운 똥내가!!!!!!!!!!!!!!!!!!!!!!!!!!!!!!!!!!!!!!!!!!!!!!!!!!!!!!!!!!!!!!!!!!!!
준비도 없이 내 코를 뚫고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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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랬음
동생이 많이 급했었나봄....................................................서서.....................바지에...................
아니 그새 벗은
교복바지는
저리 던져놓고
지 사각빤스를 입은 채로.........................................................................
배출한거임......바닥에...................................것도
설.....................................................4를..........................................................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놈 그 급했을 상황에 교복바지라도 살리고 싶었는지 사각빤스만 입고 서서 얼이 빠진 상태로 날 쳐다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뒤집어지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어이가 없었는지 내가 나와서 웃으니 같이 웃고 서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10초 웃고 나니
표정이 자연스레 이렇게됨![]()
현실을 즉시했음
이거 어떻게함?
어떻게 치움? ㅅㄲ.................전날 뭘쳐먹고 잤길래......................................................
그냥 덩어리 응가였음 내가 말을 안함
근데 이건 치울 생각을 하니 답이안나오는거임!!!!!!!!!!!!!!!!!!!!!!!!!!!!!!!!!!!!!!!!!!!!!!!!!!!!!!!!!!!!
님들아 설사 알지요? 알잖아요.............................................................
그게 바닥에 펼쳐져있다고 생각해보면 상상이감??????????????????????
정말 멘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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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눈앞에 펼쳐진 이게 현실인데 ...........그리고 이건 내 잘못도 있다고 같이 치우자고 하는거임 나 싫다했는데 나님 그때 착했음 바보같이 착한 누나였음
그래서 도와줬음................................................
어떻게 치웠냐면요
휴지로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토쏠림
나님 동생이랑 아침부터 쪼그려 앉아서 그것들을 치웠음
“꾸웩 꾸웨엑.........”거리면서 치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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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놈은 그 상황에 정신이 나간건지 미친건지 내가 그걸 꾸웩거리면서 치우고 있으니까 좋다고 쳐웃고 난리다가 또 지가 사정없이 배출해놓은 고것들 치우면서 지도 오만인상을 다씀
내가 그때 공복이었으니 망정이었지 아침먹고 그 상황 펼쳐졌더라면 아마 설사에 토에 난리났었을거임..........................
나도 어이가 없어서 꾸웩거리면서도 웃음이 쳐나옴......................(웃음이 나오니ㅡㅡ..)
그렇게 그걸.......................... 입에도 담기 싫은 그것들을 결국 다치움..................................
정말.........그날 하루 종일 내 기분이 어땠는지 암?
누가 내 뒤통수 친것처럼 기분이 얼얼하고 슬프고 웃기고 서럽고 화나고 그랬음.........
동생놈은 절대로 얘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다니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면서 여친 기다린다고 다시 깨끗하게 씻고 말끔한척은 다하고 나감ㅡㅡ
나님 나름 억울했음
걔가 나오라고 했을때 바로 안나오긴 했지만 또 그렇게 늦게 나온것도 아님
내껏도 해결해야 하니 적당히 끝내고 나왔단 말임
근데 같이 치워준것도 후회스럽고 더러워 죽겠는데 ㅡㅡ
치우고 나니 내가 왜 이걸 같이 치워줬나 싶은거임
그래서 그날 엄마한테 몰래 얘기했움
나름 소심한 복수였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울엄마 비위 약하심
많이 약하심
전화로 얘기한건데도 상상이 됐나봄
역겹고 더러웠나봄
전화끊으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 참 추억돋는..........................은 개애뿌울!!!!!!!!!!!!!!!!!!!!!
지금생각해도 역겹고 추악스럽고 더럽고 으아아아악!!!!!!!!!!!!!!!!! 수년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내 영혼이 더럽혀진 기분......................................이지만
그래도 소오소소오오........중한 추억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기려고 노력중임
이거 동생몰래 쓰는건데.....................설마 ............ 톡 되진 않겠지요?????????
음
톡되게해주세요
또복수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인에게 알리게요^^.........................
다들 사는게 다 똑같다지만 나님 인생 돌이켜보면 뭔가 특이하고 웃긴 인생을 산것같음
이거 톡되면 2편으로 나 변녀된 사연 올려줄게요
아무도...........안바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뭐 쿨하게
여기까지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