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항상 판을 보기만 했지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라
조금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 되어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제 친구 이야기인데요 옆에서 보기가 너무 답답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편의상 제 친구는 A라고 할께요.
A와 저는 조금한 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년을 같이 지냈고 워낙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해 별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와 A는 남자친구가 없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A가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저는 잘됐다고 축하해주었습니다. 저도 함께 만나 술 자리를 몇번 가졌습니다
A의 남자친구는 참 예의바르고 A를 많이 좋아하는 듯 보였습니다
항상 A에게 눈을 떼지않았고 그녀의 칭찬으로 시작해 끝을 맺었습니다
두루두루 행복해 보였고 둘이 같이 기대있는 모습에 조금 부럽기도 했습니다
A의 남자친구의 조금의 흠이라면 연락에 집착했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면 당연히 그럴수 있다 생각해 별 생각없었습니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론 어느날 하루는 친구가 일이 끝나고 피곤해 씻지도 못한채 잠이 들었는데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못했답니다(그전에 집에 들어와 잔다고 연락은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불안했는지 혼자 안절부절하다 저희 집 근처에 와서 서성이곤 했답니다
저희 둘은 처음 같이 살때 약속한 것이 절대 남자를 집에 데려오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A의 남자친구는 항상 저희들 집에 놀러오고 싶어했지만 제 친구는 데려오지 않았고
혹시나 무작정 찾아올까 집위치만 대강 알려주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A의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너와 오래 함께 있고 싶고 나보다 친구를 우선하는게 질투나"
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는 자신이 나가면 혼자 있는 제 핑계를 대며
절대 늦게 귀가하거나 외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A의 남자친구는 그게 불만이였나봅니다.
그러더니 한가지 제한을 하였다했습니다
자신이 집을 구해줄테니 친구랑 떨어져서 혼자 살라구 했답니다.
친구가 부담스러워 계속 거절했지만 남자친구는 부담 갖지말라며 자신도 자주 가지 않겠다고
자기 집 처럼 편하게 생각하라며 계속 강요하였습니다
마침 같이 살던 집 계약만기도 얼마 남지 않아 돈 문제등으로 여러 우여곡절끝에
저는 집을 구해 혼자 살게 되었고 A친구는 남친이 오피스텔을 구해줘 거기 살게되었습니다
그 집은 A의 남자친구 명의로 1억5천짜리 오피스텔이였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렇게 아끼던 A에게 그 남자친구는 소흘해지기 시자했습니다
시간 약속을 한두시간 늦는건 기본이였지만 제 친구는 사업하는 남자친구라 다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A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기랑 시간약속 못하겠네" 라고 하며
말을 비꼬았고 화가 나면 아예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자기 시간에 맞춰 약속을 정했고 친구가 일때문에 바뻐 그 사람이 원하는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 또 비꼬고 말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고향이 지방이라 이주에 한번씩은 집에 갔다옵니다.
꾀 먼 지역이라 왕복만으로도 피곤한 거리입니다.
이번에도 친구는 일이 있어 지방에 갔다왔는데 너무 피곤했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있는데 쾅 하는 문닫는 소리에 놀래 일어났더니
글쎄 A의 남자친구가 A가 세시간 정도 자는 걸 지켜보다가 안일어나니
화가 나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답니다. 그리고 너무 곤히 잠들어 들어오는 소리도 듣지 못했답니다
그리고는 문자가 와서는 자기는 날 너무 배려하지 않는다고 자기가 갔는데 잠만 잔다고
화를 냈답니다. 물론 그 남자친구도 A가 지방을 갔다와 피곤한걸 압니다
항상 자신의 욕정이 먼저였고 친구가 거절하면 화가나 한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먹는 것도 항상 자기 위주에 자기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나중엔 죠스떡볶이에
오뎅국물 얻어와 다 먹고 A에게 먹어라고 덮어놓고 갔답니다.
그렇다고 친구가 돈을 안쓰는 것도 아닙니다. A의 남자친구가 생일이나 기념일 때
명품 넥타이나 와인 등을 선물 하면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받고는 하고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항상 말로는 놀러가자 맛있는거 먹자 라고 말은 많았지만 제대로 실행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항상 집에서만 만나길 원했다고 합니다.
자기 마음데로 집을 들락날락 했으며 친구가 주말에 고향집에 간다고 하면
몰래 찾아와 정말갔는지 확인도 해본다고 하였습니다.
이거 말고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 이 모든 복합적인 문제들로 친구는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친구는 눈치 없이 친구네 집에 또 와서 무언가 또 먹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어이가 없어 퉁명스럽게 대했더니 또 삐져서 문을 쾅 닫고 나갔답니다
친구는 얼굴 보며 얘기하려 했지만 그렇게 가버려 전화를 걸었답니다
하지만 그 남자친구는 받지 않았고 제 친구는 그동안 쌓였던 얘기를 문자로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답장은 없었고 삼일 후 집에 찾아와서는 옷 가지를 주섬주섬챙기더니
너 나한테 이러면 안되! 라고 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습니다.
친구는 어이가 없어 말 한마디도 못했고 또 전화를 안받길래
또 문자를 보냈답니다..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 난 행복했다 라고 문자를 보냈답니다
그러자 그 남자친구가 답장이 와서는 뭘 미안해? 잘살길 바랄께 라고 왔습니다.
제 친구는 헤어졌으니 집을 비울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흘 뒤 그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당장 집을 비워달라고 했답니다
친구는 당장은 힘들고 시간을 달라고 하였는데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답니다
친구는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와중에 남자친구의 지인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제 친구의 남자친구는 유부남이였고 일본에 와이프와 아들이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는 헤어짐의 슬픔보다 자신이 근 1년동안 세컨드였다는 충격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간녀가 되있다는 사실에 정말 자신이 쓰레기 같고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다고 하였습니다
A는 항상 그 남자친구와 끈임없이 연락을 해왔기에 전혀 유부남이라 생각못했답니다
너무 화가 나 친구는 혼인빙자간음죄 알아봤지만 작년에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이 남자한테 꼭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어합니다
사귀는 동안 자신을 홀대했던 것 뿐만 아니라 유부남인 사실을 1년동안 감쪽같이 속여온
사실에 치가 떨리며 몸서리를 칩니다
친구는 소송을 해서라고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싶어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톡커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톡커님의 소중한 충고는 비판이든 달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