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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친정엄마에게 일러바침!!!!!!!!!!!!!!!

123456 |2012.09.04 15:46
조회 7,578 |추천 6

요 몇번 시어머니의 횡포에 어디다가 말 할 곳도 없고해서 글 남겼던 1인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고리타분한 신랑 때문에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해서 결국은 친정엄마에게

 

모두모두 이야기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안그래도 이번주 목요일에 쉬는날이어서 저희 집에 오신다고 했는데 오셔서 슬쩍 이야기 꺼내서 남편에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네요

 

뭐 기본적인 시집살이 목록

 

1. 전화를 자주 안한다

2. 남편에게 존댓말 써라 남편을 무시하자 말아라

3. 남자는 주방에 들어서는게 아니다 절대로 집안일을 시키지 말아라

4. 여자와 남자는 달라서 여자는 원래 참고 피곤한거다

5. 저와 있었던 모든일을 형님 5명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하소연

6. 자기 말에 대꾸하면 인연을 끊겠다고 선전포고! (남편은 쫄아서 잘못했다고 하라고 저에게 화냄)

7.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면 멍청하다고

8. 남편 원래 장이 안 좋은데 너랑 결혼하고 더 나빠졌다 뭘 먹이는거냐!

(회사 출근 하는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밥은 해 놓고 왔니? 반찬은 해 놓고 왔니?)

9. 집도 하나 못해줘서 내 이름으로 대출받아 겨우겨우 마련했더니 살림이 이게 뭐니 챙피하다

10. 딸과 며느리는 다르니 며느리 노릇을 톡톡히 해야 예쁨을 받을 수 있다

기타 등등

 

엄마가 너무 자세히 말씀하시면 제가 다 일일이 일러바친게 될까봐 조금은 겁나지만 더 이상 시어머니의 말에 휘둘리고 자기 주장 없는 남편과 해결도 안되는 싸움을 계속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희 아빠는 대충 눈치 채시고 시댁에 정중히 편지를 써서 보내시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청첩장 찾아서 주소 보고 찾아가시겠다고 해서 말렸네요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한 번 못살겠다고 난리를 쳐야 남편이 저를 위해주고 바람막이를 해줄까요?

 

지금은 오히려 앞에서 바람잡이를 하니깐요!!!!!!!!!!!!!!!!!!!!!!!!!!!

추천수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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