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사람이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오빠에게 제가 몇년전에 샀던 노트북을 쓰라고 빌려주었습니다.
친오빠가 사귀던 여친이 있는데 헤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만났었죠.
그 여친이 오빠방에서 노트북을 갖고 나오길래 왜 갖고 나오냐고 하니까 자기도 혼자 고시원에서 심심하고 자기도 영화보고싶다며 온갖 불쌍한척을 해서 그럼 동생꺼니까 일주일만 쓰고 갖고오라고 하였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도 갖고올 생각도 안하고 자꾸 택배보낼껀데 파손우려있는데 동의하냐고 막 댑대 큰소리 치더랍니다. -_-;
원래 노트북 달라고 말하기 전에 도저히 그앤 정말 아닌것같아서 오빠가 진짜 너랑은 안되겠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노트북은 주지도 않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자꾸 사람을 힘들게 했습니다.
원래 처음에 사귈때도 오빤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애가 몇달을 좋다고 연락하고 일하고있는 사람 핸드폰이며 회사사무실이며 자꾸 전화하고 스토커짓하고 귀찮게 했습니다 오빤 쳐다보지도않았는데 회사앞에서 계속 눈물 뚝뚝 흘리며 울고불고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던중에 토하고 난리치고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오빠가 미안해서 병원에 가보았고 암튼 그 뒤로 계속 얽히고 얽혀 사귀게 되었고 오빠도 불쌍한 마음에 잘해주었습니다.
그애가 혼자나와 월세내며 살다가 회사를 그만두어 월세도 못내고 이러니까 오빠가 월세도 보태주고 먹을것도 챙겨주고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잘 챙겨주었는데.. 그리고 오빠보고 오빠가 돈을 많이 벌면 자기가 이런 월세방에서 안살아도 되고 편히 살수있지 않냐며 -_- 회사일도 하고 밤에 편의점 알바까지 하는 사람한테 힘들지? 이런소리 한번 안했고 잠도 몇시간 못자는데 자꾸 연락하고 못자게 하고 ;;;
한번은 핸드폰을 서로 바꾸어 갖고 있었는데 스팸문자에 뭐가 와있길래 봤더니 옛남친과 주고받았던 문자였고 그 남자가 욕하면서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빠가 전활해보니 그애 쌍욕을 하면서 완전 나쁜X이라며 당신 누구냐고 해서 남친이라고 하니까 걔 남친없다고 했는데 .. XX회사에 다니던 남친이랑 잠깐 만나다 헤어졌다고 하던데 이랬답니다;; 오빠가 걔한테 화를내면서 물어보니 지금당장 먹고살기 힘들어서 돈좀빌리려고 어쩔수 없이 그랬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뺨을 때립니다.. 너무 화가나서 헤어지려고 하면 계속 울고불고 미안해 애교부리고 사람 맘을 약하게 만들어서 계속 그런식이었습니다.. 오빤 정말 사랑한다고 잘못했다고 이러고... 오빠도 맘이 약해서 뿌리치지 못하고 오빠도 바보등신이지요ㅠㅠ
아 암튼 최근에 헤어졌다가 잠깐 다시 만난것도 오빠가 야간에 편의점알바 하는곳에 찾아와 계속 서서 울고불고 난리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오빠만한 사람도 없다고 사람을 너무 힘들게하고 맘이 약해져 잠깐 다시 만났는데 그 사이에 같이 헤어샵갔다가 걔가 이따가 돈줄테니 오빠가 카드로결제해 달라고 해서 결제해주고 헤어질때 니가 돈 준다고 했으니 갚아야돼 하며 부드러운 어투로 좋게 말했더니 누가 안준대? 누가 안준대? 막 이러더랍니다 ;; 후.. 글구 여름휴가 못가니까 XX동굴 놀러갔다오고 밥사주고 휴가 제대로 못보내줘서 미안한 맘에 그렇게까지 해주고.. 운동화도 오빠가 사니깐 지도 운동화없다며 .... 불쌍한척을 하니까..오빤 남자입장에서 안사줄수도 없고 하도 불쌍해서 운동화까지 사주었습니다 하아.. 정말 딱 봐도 꽃뱀처럼 느껴지는데 오빤 그냥 불쌍해서 자꾸 엮였습니다.
처음에 헤어졌을때 얼마 안되어 오빤 힘들어하는데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돈좀 빌려달라고 했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사귀었을때도 새벽에 알바 끝나고 자려고하는데 전화와서 자기 너무 아프다고 끙끙대면서 아프다고 오라고 하더랍니다; 오빠가 차끌고 한시간이나 가야하는데 잠도 못자고 너무 피곤하니까 119 불르라고 하니까 한다는 말이 나 돈없어... 이러더랍니다-_- 결국은 아침에 오빠가 병원가서 9만원을 결제해주었죠.. 휴.. 근데 결과는.. 위가 아주 깨끗하더랍니다 ㅡ.ㅡ 근데 걘 정말정말 아팠다고 하더래요... 아오.... 정말.. ㅠㅠ
암튼 정말 한도끝도 없습니다 . 걔가 맨날 회사도 한달 다니다 그만두고 놀고먹고하니까 오빠가 불쌍해서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게 해줄려고 공부 조금만 하면 금방 따니까 학원비도 1년에 150만원인데 카드할부로 해서 결제까지 해주었는데 걘 공부도 전혀 하지 않고 딸생각도 없습니다;; 지 생각해서 그렇게 시험보는 날 오빠가 회사에 양해까지 구해서 차태워서 시험장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날 다른 아는 분은 붙었다는데 걘 떨어졌습니다 공부 조금만 하면 된다던데.. 하아.. 공부좀 하라고 살짝 뭐라 하면 일하고와서 힘들어죽겠는데 무슨 공부냐며 하지도 않고 띵까띵까 놀기만하고..
암튼 결론은 노트북을 빌려가선 아직 돌려주지 않고있습니다. 오빠가 사귈때 해준 커플링도 팔아먹은 애입니다; 노트북도 아마 벌써 팔아먹은것같습니다. 오빠랑 저랑 계속 기회를 주고 신고한다고 까지 했는데도 미안하단 말은 커녕 뭔개소리야? 미친거아니야? 증거있어? 이런소리만 하고... 정말 뭐가 뭔지 분간을 못합니다.. 오빠가 직접 걔 사는곳까지 가서 받으러 갔더니 걔가 살고있는줄 알았던 고시원과 근처 고시원 다 찾아봐도 그런애 없다고 하더랍니다. 결국 경찰서 갔고 신고했고 경찰이 걔한테 전화하니까 길순이 집에 없는데요 이러면서 언니인척을 하더랍니다 -_- 경찰도 본인인거 다 알더랍니다 그래서 본인 바꿔달라고 이러니까 다시 본인인척 하면서 전활 받았고 줄려고 했는데 저 미친놈이 저러는거라고 합니다; 준다소리를 몇번을 해놓고 안줘서 받으러 왔고 주면 신고 안하겠다고 했는데 나타나지도 않는 애입니다; 경찰이 명백한 횡령죄에 성립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고소를 하게 되면 그 애는 어떻게 되는거며, 고소를 해도 그애가 겁도 없이 계속 안주고 뻐기면 그다음은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ㅠㅠ 휴 정말 오히려 오빠보고 "딴놈들은 집한채 그냥 준다던데 그깟 노트북 갖고 도둑년 만드냐?" 이러네요.. 카톡과 문자 증거 다 있습니다.. 제가 좋게 노트북 갖고 오라고 하니까 "뭔개소리야 미친거아니야? 제발 연락하지마" 이러네요.. 헐.. 정말.. 제가 연락하고 싶어 연락합니까?;;;;; 줄거 주면 연락 안할텐데 참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 속이 터집니다 울화통이 터질것같습니다... 제 억울한 심정 이해하시겠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톡문자내용 스샷 있습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추후에 올릴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카스에 올려놨고 주변 친구들도 도둑년맞다면서 미친건 직접 상대하는거 아니니 고소하라고 합니다..ㅠ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