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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쫓아와서 개에 물붓고 학대하고 삽 던진 할머니 고소할까요?

정다영 |2012.09.06 01:40
조회 7,870 |추천 49

제가 진짜 화가나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어제 저녁 7시경 집에는 초5, 중2 인 여동생들 단 둘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요.

근데 갑자기 이웃집 할머니가 집에 들이 닥쳐서는 마당에 있는 물건 집어던지고, 닥치는 대로 삽도 던지고....

동생들한테 쌍욕하고 자기 손녀가 우리 집 개 때문에 밖에 못나가서 병걸렸다고...한번만 더 풀어놓면 개 죽여버리겠다고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지만

바가지로 저희 집 개한테 계속 물 쏟으면서....개를 패고 개가 무서워서 개집으로 숨으니까 저희 집 빗자루랑 파리채로 개집을 막 미친 듯이 때리면서 빨리나오라고 죽이겠다고.......개는 계속 낑낑대고요!!!!!!!!!!

똥강아지를 뭘 자랑할려고 밖에 풀어놨냐고 욕하면서...

동생들은 집에서 나와가지고 그러지 마시라고 왜 그러냐고 울고만있었고요.ㅜㅜㅜㅜㅜ

 

저희 집에 찾아와서 이렇게 난동을 벌인이유는 저희가 어제 개를 마당에 풀어놨더니 옆방 아저씨가 나가시면서 개가 같이 따라나가 그 할머니 집이 있는 골목길로 들어갔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오늘 하루만 그런거고요 평소에는 실수로 집밖에 나가면 바로 잡아서 데리고 오고 했었습니다.

그아이가 어떤 떠돌이 개 때문에 집밖으로 못나가고 있었는데 저희가 오해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들에게 물건과 삽을 던지면서 위협하고 쌍욕을 하고 남의 집 개를 학대 한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모르시는 분도 아니고 저와 동생들이 3년간 다녔었던 교회 같이 다니시는 분이셨거든요?

교회가 너무 작아서 전체 인원이 30명도 안됬고요.

교회 다닐땐 "많이 먹어라","어서 와라" 하시던 분이 이런식으로 행동하시니까 더 배신감 느끼고 억울합니다.

그 손녀도 개때문에 집 밖에 못 나올 얘는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저희 막내동생 보다 좀 어린데 같이 교회 다닐때 저희 동생 때리고 이랬는 데 그냥 봐주고 이랬었거든요.

저희가 교회 안나가면  그 손녀가 저희 집에 와서 대문 두드리면서 할 정도로 당돌한 얘였고요.(그때도 개를 키웠었습니다.)

 

 

 

아무리 똥개라고 저희 집에선 동생처럼 보살펴주는 개고 개도 생각이 있고 고통을 느낄 수 있는데...

뭣보다 마당에 쳐들어와서 물건 던지고 동생들 한테 욕하고 협박했다는게 가장 화가납니다.

여동생 두명인데 부모님도 안계셔서 얼마나 충격 받고 무서웠겠습니까?

엄마, 아빠가 쫓아가서 싸우신다는 걸 겨우 말렸습니다.

싸움나면 할머니한테 대드네 이런 식으로 저희만 불리해질것같구요.

정말 억울하고 분해서 고소하고 싶은데...

주거 침입죄, 애완동물 학대죄, 등등 이런걸로 고소 할 순없나요??

 

 

개는 지금 이렇게 풀죽어가지고......원래 제가 오면 꼬리흔들면서 맞아주는데 오늘은 자지도 않고 저러고만 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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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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