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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울산여행] 태화강대공원, 대왕암 해상관광, 울산 맛집 '언양 떡갈비'

김형석 |2012.09.07 12:16
조회 20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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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울산여행] 태화강대공원, 대왕암 해상관광, 울산 맛집 '언양 떡갈비'

 

 

울산은 '산업도시'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1박 2일, 울산여행...

'울산12경'인 작천정, 석남사,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대공원, 대왕암 해상 유람 등을 하며

느낀 점은 울산은 생태관광도시에 가깝다.

 

오염된 산업도시의 젖줄, 물고기가 되돌아온 건강한 생명의 강...태화강

 

울산의 중심을 흐르는 태화강은 한강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우리의 성공적 산업화를 '한강의 기적'에 빗대듯

대한민국 수출 1위 도시 울산의 오늘을 '태화강의 기적'으로 표현하곤 한다.

태화강은 산업화 과정에서 한때 '오염'의 멍에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친환경 생태강'으로 완벽한 탈바꿈을 했다.

국내 최대의 백로 서식지에 연어가 회귀하고,

철새가 다시 찾는 그야말로 기적을 일궈냈다.


 

 

 

 

태화강대공원의 오산 만회정에서 만회(晩悔. 뒤늦게 뉘우친다) 하다!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鶴城誌)’에는

오산과 만회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내오산(內鰲山)은 태화진(太和津)의 서쪽 수리(數里) 쯤에 있다.

작은 언덕이 강에 닿아 있고, 경치가 그윽하며 묘하다. 만회정(晩悔亭)이 있는데,

부사(府使) 박취문(朴就文)이 지은 것이다.

정자의 앞에는 가늘고 긴 대숲 몇 무(畝)가 있고,

그 아래에는 낚시터가 있으며 관어대(觀魚臺)라는 3글자를 새겨 놓았다. "

 

만회정 현판은 박계숙(朴繼叔)·박취문(朴就文) 부자가 작성한

부북일기(赴北日記·울산시 유형문화재 제14호) 에서 집자(集子)해 작성됐다.

 

 

 

 

 

만회정에서 바라보니 멀리 삼호교가 보인다...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에 의하면...

신라가 국운이 풍전등화 같을 때 경순왕이 태화사를 거쳐
동자승의 안내를 받아 문수보살을 찾아 가는 중,
경순왕이 동자승을 찾아 세번이나 불렀다는 뜻의 삼호(三呼)이며 ,
동자가 어디론지 가고 없다는 것에서 무거(無去)란 지명이 유래 되었다는 전설의 삼호교.

 

박윤웅의 배신, 천년왕국 신라의 시대 게임 오버!

 

개지변(울산) 지역 호족 세력이었던 박윤웅이

부한 최한을 왕건에게 보내 투항함으로서

경주 앞마당을 빼앗긴 경순왕은 더 이상 싸울 기력이 없어 항복...

장남 마의태자는 금강산으로,

차남은 문수사로 들어가 스님으로 입적!

난 4남의 후손...-.-

 

 

 

태화강 십리대밭을 걷다, 이방인처럼!

 

태화강의 상징은 대숲이다.

폭 20~30m의 푸르른 대숲이 4km 이상 이어진다.

이른바 '10리 대숲'이다.

일제강점기 홍수방지 숲에서 비롯됐다.

태화강 대숲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 잘 조성된

울산 시민들의 사계절 휴식처이다.

 

 

 

 

 

태화강 전망대와 추억의 땟목 체험

 

전망대에서 주변을 전망하고 태화강 생태,역사를 알 수 있고

근처 대숲에는 몸에 좋은 음이온이 많아

죽림욕하기 좋다고 합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관광 유람을 위해 장생포로 이동^^

 

 

 

해울이 해상관광 유람선을 타다

 

울산은 산, 바다에 다양한 관광 테마를 품고 있다.

울산여행을 여러번 했지만...

바다에서 바라본 뭍은 어떤 모습일까?

 

 

 

 

 

조선산업 1위 대한민국의 산증인, 현대중공업

 

사진 오른쪽 끝부분의 해양플랜트 수주 금액이 울산시 연간 예산이란다.

울산시 년간 예산 2조원...석유 시추, 정제 기능을 가진 해양플랜트 가격도 약 2조원!

 

거제도 문화재단에 근무할 때,

조선 1위 현대중공업,

2위 삼성중공업, 3위 대우조선해양...이라 들어,

2, 3위가 거제도에 있으니 세계 1위 조선도시는 거제시.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력이

해외선주사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데

고부가가치인 해양플랜트는

석유나 가스 등 해양자원을 발굴 생산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말한다.

 

 

 

 

 

바다에서 바라본 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의 슬도(瑟島)

 

슬도(3083㎡)는 섬 전체를 이룬 바위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무인도다.

구멍이 난 돌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瑟·거문고)도’로 불린다.

최근에는 스피커를 부착해 관광객이 슬도 등대에 오르면

거문고와 해금 연주곡이 흘러나오는 소리풍경 디자인사업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방어진과 슬도를 연결하는 거문고 모양의 다리를 만들었고,

다리 입구에는 어미 고래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관광객이 늘어난 슬도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외공연 등을 열어

'예술의 섬'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란다.


 

 

 

대왕바위, 통일신라의 호국정신을 바라보다

 

동구 일산동에 자리한 대왕암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신라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용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하여 대왕바위라 불렀다.

군마(軍馬)를 키웠다는 주변의 기암괴석과 진입로 송림이 운치 있다.

 

 

 

유람선 선장님의 해설을 들으니

대왕암으로 가는 다리인 대왕교는

현대중공업에서 기증했다고 한다.

그래서, 울산하면 현대 ㅎㅎ

 

 

 

배에서 보니...대왕암공원의

잘 정비된 산책로 아래 동굴이 보인다...

 

 

 

시대의 어두운 뒤안길을 걸어보면

태화강 삼호교, 대왕바위......

호국정신이 밟힌다.

정말,

주둥이만 살아있는 영웅이 많은 시대?

 

씁쓸한 시대상황,

낭만의 촛불 한 자루 밝혀들고 홀로 방황했던

화인(花人)처럼 화주(火酒)를 찾아서...-.-

 

 

밝은 대낮에
촛불 하나 켜 보면
초만 닳고

빛없는 노래
아네모네는 정(情)다운 애인(愛人)
자색(紫色)이 짙은 우수부인(憂愁夫人)

구름과 시(詩)와 꿈
식욕(食慾)이 없는 향연(饗宴)에서

언제부터 가진 버릇인지 모르는
나의 비방(批方) 주벽(酒癖)이여

지식(知識)도 이성(理性)도 단절(斷絶)된 세계의식(世界意識)에서
전쟁(戰爭)을 노래모양 외운다
영웅(英雄)이 너무 많다

절해(絶海) 가운데 외로운 섬에 살아
역정(歷程)을 되씹는 황제(皇帝)가 되랴.

 

-우수의 황제/화인 김수돈(花人 金洙敦)시인

 

 

 

울기등대와 대왕바위 너머도

현대 크레인이 보인다ㅎㅎ

 

울산은 언양불고기와 봉계생고기로 유명...

그래서 저녁식사를 위해 언양한우불고기특구로 이동^^

 

 

 

육즙이 살아있는 특허받은 맛집기행...언양1번가

 

떡갈비를 먹기 위해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식당이지만

일단 등심과 낙엽살을 시키고...

음주운전(차를 운전하는 게 아니니 오해 금물,

여행자의 고단한 육신을 지켜온 정신을 위해) 준비^^

 

 

 

언양갈비의 맛...부산까지 소문났으니

유구무언^^

 

 

 

언양 뭉티기와 언양 미나리와의 맛궁합

 

생고기 육사시미는 사장님의 서비스랍니다 ㅎㅎ

뭉텅뭉텅 잘라주기 때문에

경상도애선 '뭉티기'라고도 부르지요...

 

 

 

특허까지 내었다는

이 집의 별미라는 주먹떡갈비를 시겼습니다.

소 한 마리의 전부분과 30여 양념을 섞어 만들었다네요...

2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50년 전통의 주먹떡갈비도 별미^^

 

 

언양1번가 '주먹떡갈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484-1

전화/052-262-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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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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