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아빠를 죽이고싶습니다.
저와 아빠는 따로살아요 아빠가 목포쪽에서 일을 하시고 가족들은 대전에서 삽니다.
일단 저희 아빠는 여자는 외모가 이뻐야하고 몸매가 좋아야한다고 강조하셔요
하지만 저는 엄청난 비만입니다. 그래서 아빠는 저를 볼때마다 한숨만쉬어요
눈은 더러운 돼지를 보는듯한 눈으로 저를 쳐다봐요
대놓고 언니와 차별합니다. 언니가 잘못해도 제가 혼납니다
혼날때마다 뚱뚱하다는것으로 사람을 무시합니다
어제 컴퓨터가 실행중에 자꾸 꺼지길래 그 사람이 회사에 컴퓨터를 들고간다네요
저보고 안에있는 파일을 모두 지우라하면서 소리를 빽빽지르는겁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말하고 지우고있는데 갑자기 다가와서 뒷 머리채를 잡고 미친듯이 흔드는겁니다.
왜 말을안듣냐고 육두문자를 써대면서
난 분명 지우고있었고 화났으니까 존댓말 꼬박꼬박쓰면서 열심히 파일을 지우는데
갑작스레 다가와서 딸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게 말이되나요?
딸한테 좇같은년이래요 신발년이래요 골비었대요 미쳤녜요
말좀 잘들으래요 나 못키우겠대요 언니오빠들은 안그러는데 왜 너만그러냐고 막내티 팍팍내냐고
너는 사춘기니 뭐니 그럴 나이 지나지않았냐고
저 15살입니다. 사춘기 시작될 나이에요
종교적문제로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시는 걸 많이 보아서 철들대로 들었습니다.
엄마가 항상 저한테 말씀하십니다 무조건 기으라고
깁니다 나는 아빠없으면 길바닥에 앉을 신세니까..돈을 쥐고있는게 내 아빠니까
열심히 기어요 부르면꼬박꼬박와야하고 역겨운 애교도 부려줘야하고 뭐든 다해야해요.
나는 누구를 본 받고 커야해요?
아무도 도와주질않아요 학교 상담실 그런것도 말만 도와준다 뿐이지 별 소용도 없고
나를 사랑으로 낳으신 아빠한테 죽여버리고싶다느니 그런말 하는거 안되는거알고
나보다힘든사람 많은거아는데 지금 너무 지쳤습니다 살기싫어요
아빠란사람은 자상하고 따스하고 인자하신분이 아닌가요
딸은 그런 아빠를 존경하고 사랑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집이 왜 이렇게 비틀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복싱을 지금 3달째 다니고있습니다. 약 4kg를 뺏고 제 몸에도 변화를 느끼고있고요
그런데 왜 너는 더 불었녜요. 빈 말이라도 나한테 '이뻐졌다' '그대로 쭉 가자'
이런말 왜 못하시는거죠?
언제는 피시방을 다녀왔는데 몸에 담배냄새가 조금 배었어요
그런데 나를 담배핀다고 모욕하고 발로 밟았어요.
내가 안그랬다고 나 담배안핀다고하니까 아빠앞에서 거짓말을 왜치녜요
내방을 쓰레기장으로만들어놓고 담배곽을 찾는다니 뭐라니 별 난리를 피우셔요
그리고나서 없고 괜히 미안하니까 돈으로 때우시네요
이게아빠에요? 한 가정에 가장입니까?
그인간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침을 뱉고 주먹을 날리고 싶습니다
당장 이집에서나가고싶어요 그자식때문에 내가 이렇게 죽을 생각해야하는게 너무 한심해요...
어떡하죠 톡커님들 저는 어떻게 그사람얼굴을 마주보면서 살아야하고
그사람얼굴을 맞대고 어떻게 살아야해요?
제발알려주세요 저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