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관심을 손에들고 등에엎고 머리에지고 돌아옴ㅋㅋㅋㅋㅋ 짜쟌!!!
은 훼이크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쓰고싶어서 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글도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잉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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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 안됐어'
'사귄지 얼마 안됐어'
'사귄지 얼마 안됐어'
'사귄지 얼마 안됐어'
...
...
...
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순간의 대반전에 나는 반쯤 넋이 나감........
오우 쉣.....ㅠ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임 ![]()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지만 그게 나에게 그렇게 큰 방해물이 되지 못했음ㅋㅋ
의지의 힘으로 어떤 사람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봄ㅋㅋㅋㅋㅋ
근데 오빠는 소개로 만났는데 사실 너무 급하게 사귀게 된거 같아서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음
나이가 자기보다 2살 많은데, 딱 자기 누나랑 동갑이라고 함
근데 누나는 집에서 결혼 얘기를 듣는데 분명 자기 여친도 그렇겟지 하면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그런데... 아..
난 그때 느낌
난 좀 나쁜애일지도 모른다고......
정말이지....
Aㅏ....하느님 사랑해여
이건 내 마음의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하고도 이틀 뒤에 같은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동기엠티를 가게 됐음
아.... 동기엠티.... 너에게도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본인은 술을 정말이지 ... 진심으로 못마심 ㅜㅜ
어느정도냐면 엠티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저녁먹으면서 가볍게 막거리 2잔 반을 맛있다고 꼴딱꼴딱
마시고 PO취침W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티가서 찍힌 첫 사진이 엎드려서 자고있는데 친구가 V 하고 찍은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술에 취하면 주변 사람들한테 오타마구 섞어가면서 카톡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날은
그렇게 오빠가 보고싶은거임 ㅜㅜ
술도 마셨겠다 술김에 까똑을 날림 ㅎㅎㅎㅎ
나 - 오빠 뭐해요~? (라고 썼지만 원래는 오빠ㅏ 모ㅎㅐ옇?ㅎㅎㅅ 이따구로 적음 ㅋㅋㅋㅋㅋㅋ)
오빠 - 방금 알바 끝났어, 술마셨어??
로 시작한 카톡이었슴
본인 동아리가 밴드동아리인데 밴드에서 보컬임ㅎ
그래서 카카오 스토리에 밴드공연 할 때 노래부른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오빠가 그 사진을 봤나
봄.
그래 나한테 아주 관심이 없지는 않았던거야.....
라는 잡생각을 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노래 잘하냐고, 어떤 노래 했었냐구 하길래 저번 공연 때 했던 노래 몇개를 말했움
근데 그중에 오빠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었음 롤링인더딥 ㅋㅋㅋㅋ
그래서 들어보고 싶다고 장난치길래 나도 노래방 쏘면 들려주게따고 장난식으로 말함
근데 정말 약속을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잡은 날 오빠랑 내가 오후 5시 부터 알바라서 알바 하기 전에 낮에 만나서 밥먹구 노래방 가기
로 했음
사실 약속잡은 그 날이 내가 친구랑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친구에게 사정해서 약속을
뺌 ㅎㅎㅎㅎ 친구,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사는 곳은 오빠랑 가까운데 오빠쪽이 역 근처에 번화가임 ㅋㅋㅋ
그래서 오빠 집 근처 번화가에서 보기로 했는데 오빠가 약속 시간보다 3,4분 조금 늦어서 내가 장난치듯이 "오빠가 늦었으니까 점심 쏘세요~" 하고 말하니까 기분좋게 웃으면서 알았다함ㅎㅎ
분위기가 좋았음ㅋㅋㅋ
오빠가 뭐먹을래? 하는데 사실 나는 데이트 할 때도 뭘 딱히 생각해서 오는 애가 아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빤 반대로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고 미리 생각해오는 편이라서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하니까 맛
있는 피자가게 있따고 나를 데려가줌 ㅎ
피자를 시키는데도 전에 내가 콜라좋아한다고 했던걸 기억햇나봄ㅎㅎ 콜라 마실거지? 이럼 ㅋㅋㅋ
ㅋㅋㅋㅋㅋ 마시라면....마실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드뎌 노래방을 감 ㅎㅎㅎ 근데 아.....진짜.....
어똑하지?
납뜩이안가네 납뜩이
어쩜 노래도 잘해?
거기에 담담하게 포맨 베비베비!!!
그게 임팩트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내가 노래방가면 노래를 녹음하는 버릇이있음 ㅋㅋㅋㅋ
내 목소리가 어떤지 궁금해서 하는 거였는데 그날...진짜 하길잘했씀 ㅜㅜㅜㅜ
너무 좋아서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괜히 녹음한거 듣고 실실쪼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한 애 같지만
기분탓이겠죠.
는 나 자꾸 내 안의 드립심이 꿈틀대는 거 같음.... 이해해줘자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 갔다가 서로 노래 잘한다고 칭찬마구 해주면서 카페가서 시간 좀 때우다가 알바하러 갔음 ㅎ
ㅎ
그 날 딱히 알바가 힘들지도 않았고 손님들도 별로 없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오빠얼굴보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내가 오빠를 보다보면 어느순간 눈이 마주치고 서로 그게 자연스러운거임 ㅎㅎ
그리고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냥 편하게 얘기하고 하게 됐음.
하지만 ㅜㅇㅜ 문제는 그 날이 내가 알바하는 마지막 날이었다는거....
.
더이상 알바를 핑계로 오빠를 볼 수 없게 된다는 거임 ㅜㅜ
알바가 끝날 때 쯤 그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빠가 전화중이었음
근데 좀있다 보자고 해놓고서 전화를 끊는데 그다지 좀 있다 보고싶어 하지 않는 눈치인게 여자친구
인 것 같았음 ㅋㅋㅋㅋ
여자친구냐니까 맞다구 그러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거임 ㅜㅜ
오빠한테 왜 잘 안 맞는데 계속 사귀냐니까 곧 헤어지자고 할 것 같다면서 소개 시켜준 형이랑 사이
가 틀어지거나 하는게 싫어서 조금 신중하게 정리하려고 한다는거임...
근데 그게 뭔가 나에게도 여지가 없지는 않구나 싶은게ㅋㅋㅋㅋㅋㅋㅋㅋ
날 그날 밤 용감한 녀석들 뺨치는 용기를 갖게됨.......히히히히히히.......![]()
집 가는 길 중간에 오빠랑, 알바하던 사람들이랑 헤어져서 혼자 버스타고 가는데 지금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음ㅎ
특히 이제 이 시간 이후로 더이상 만날 일도 없으니 지르고 보자라는 생각이 있었음.
그 때 도저히 전화 할 용기가 안나서 까똑으로
여자친구 있는 줄 몰랐을 때 부터 좋았는데 있어도 좋다고 보냈음ㅎㅎㅎㅎㅎ
근데 생각보다 오빠반응이 나쁘지 않았음ㅋㅋㅋ
전혀 몰랐다고 놀랐다면서 얘기하는데 요즘 여자친구때문에 심란하다면서 그래도 오빠가 좋냐고 묻길래 좋다고 했음
오빠가 알았다구 일단 내일 다시 연락하자고 하면서 끝이 남ㅎㅎ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날 하루종일 무슨 반쯤 정신나간사람처럼 앞도 제대로 못보고 넘어지고, 멍 때리고 그러면서 오빠 연락을 기다렸는데 저녁쯤에야 전화가 왔음 히히히힣
집 앞 놀이터에서 전화를 받는데 오빠 목소리도 약간 긴장한 것 같고 둘 다 쑥스러워서 말도 잘 못하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오빠가 그런 말 처음 들어봤다고 사실 좀 좋았다면서 그 말 듣고나서부턴 나한테 좀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데 역시..... 용감한 사람이 미인.......움?ㅋㅋㅋㅋㅋㅋ 미남을 차지하는거라는 생각이 듦ㅎㅎ
그리고 나서 다시 얼굴 보고 얘기 하자면서 약속잡고 전화를 끊었음
사실 서로 알고 있었을 거임
어떤 답이 나올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다음날 서로 만나서 밥을 먹었음
정말 분위기도 좋았고 저번에 다 얻어먹은 게 미안해서 내가 밥을 샀는데 기분도 좋았음ㅋㅋㅋㅋㅋ
포인트는 카페에서였음 ><
카페에서 저번에 고백했을 때 얘기를 하면서 나보고 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구 하는데
난 그 때 내가 그렇게 용감한 아이인 줄 첨 알알았음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지금 여자 친구랑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랑 사귈 생각이 있으면 내가 기다릴게요. 나 기다려도 되요???"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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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그 때 소개팅도 한두개 들어왔었는데 오빠가 나가지 말고 자기 기다려달라고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다려드립죠....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머가일케 잡솔천지에 길기만 긴건지 ㅜㅜ
그래도 여러분들은 잘 읽어주셨을거라고 믿고...ㅋㅋㅋㅋㅋㅋㅋ
이 다음에도 달달터지는 에피소드가 꽤있으니 추천, 댓글 마니마니 부탁할겡 ><
다음 이야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