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송씨 성 가진 여자 대리 한명이 있음.
나이는 34세이고 미혼. 원래 집은 지방인데 일 때문에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는 여자분임.
키는 내 생각에 155 정도 되고 상당히 뚱뚱하고 뿔테 안경 쓰고 다님.
근데 이 여자분 특징은 여자를 싫어함.
남자직원들 결혼식땐 참석해도 여직원들 결혼식엔 참석하는 걸 본 적이 없음.
남자들한텐 엄청 친근한데 여직원들한텐 엄청 쌀쌀맞고 도도함.
여직원들이 송모대리를 무서워하면서 무지 싫어함
지난 주 목요일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송모대리가 네이트판에 결시친이란 곳의 매니아란
소리를 들음.
난 어제 네이트 판이란 곳을 처음 들어와 봄. 결시친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 어이없고 황당한 여자들 집합소란 생각이 들었음.
여직원들 말이 송모대리가 예전에 술 먹다가 술 취해서 여직원들에게 자기가 결시친에다가
닉네임 바꿔 달며 글 무지 올린다고 고백했다고 함.
내용은 미혼인 신분에 결혼한 것처럼 소설 쓰는 게 취미라고 했다 함.
집에 가서 할 일이 없으니 결시친에 소설 쓰는 게 취미인 여자라고 들었음.
회사에서 좀 이상한 여자라 생각은 했는데 그 정도인지는 몰랐음.
결시친이란 곳 글들 읽어 보니 정말 웃기지도 않음.
나도 결혼 4년차인 애아빠인데 남녀가 사는데 문제가 전혀 없을 순 없지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면 결혼 생활이 정말 즐거움. 나하고 우리 와이프는 그렇게 살고 있음.
오늘 오전에 와이프랑 결시친이란 곳 글들 같이 읽으면서 실소를 금치 못할 글들 많이 봤음.
이 곳에 계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 미혼인 남자분들인 거 같은데 그런 글들 읽고
결혼과 여자들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지 않기를 바람.
결혼생활은 행복하고 즐거운 것입니다. ^^
우리 회사 송모 대리의 소설 속에서는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