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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렸어요)여자가 집해가는 경우 결혼준비 어떻게...

마고 |2012.09.10 03:20
조회 115,850 |추천 27

다른 글에서 친구 남친이 나이도많고 직장생활 더 오래했는데 반반결혼 원한다는 글을 보고

저도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아직 좀 더 연애하기로 했어요.^^

 

저는 사회생활 10년.... 내 가정을 이루고싶어하는 마음에 꺼낸 결혼 얘기가

이제 막 취업해서 자기 일을 해나가는 남친에게는 부담스런 요구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반반결혼을 하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돈 많은 여자도 아니고, 남친이 가난한 남자도 아니었어요.

저희는 둘 다 열심히 살아왔고, 다만 제가 일찍 벌었기에 좀 더 많이 모았을 뿐이라는걸 깨달았네요.

 

제 남친 아직은 200벌지만 그중에 150저금할 정도로 알뜰한 사람이니

전 그냥 믿고 마누라 아닌 여자친구로 2년만 더 지켜보다 이 남자 데려오겠습니다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문에서 자세한 사정을 다 적진 않았는데 금전적사정등 댓글에서 밝히라 한것들 적습니다.

 

양쪽집안 다 홀어머니와 형제 1명씩이고 여유가 없습니다.

저랑 남친 다 집형편이 어려웠는데 저는 고졸로 취업해서 수년간 집에 돈을 보탰고 

남친은 휴학하고 등록금벌고 학자금대출 받아가며 대학을 조금 늦게 졸업했습니다.

남친은 보너스없이 세후월급 200받습니다

제 직장은 55세 정년퇴직, 육아휴직이 가능한 곳이며 연봉은 사천정도입니다.

작년에 직장과 가까운 동네로 전세 오천오백짜리 얻어나왔습니다.

 

댓글보니 따지고 잴거면 선봐서 결혼하라 이런 말이 있던데

속물같이 따지고 잴라고 했으면 첨부터 남친이랑 사귀지를 않았을겁니다. 십이년을 알았는데

서로 홀어머니 밑에서 고생하고 산거 다 알고 남친 대학 힘들게 나온거 다 알고 있고 집에 재산없는거 다 알았습니다. 저희집도 제가 학생때 너무 힘들었었고 제가 대학포기하고 그나마 취업이 잘되어서

있던 빚은 다 갚고 살만해진거지 여유는 없습니다.

 

시댁살이 장모살이 원하지 않고 오롯이 둘이 독립하기를 원합니다.

지방소도시라 아파트 28평 전세는 8천정도, 매매가는 1억2천정도 되는데

 

 

제 고민사항은, 그냥 제가 사는 빌라에서 시작하거나 예금을 보태서 아파트 전세로 가도 되지만

결혼 초반에 내가 집을 못해왔다 하는 사실이 남친과 시댁에 미안함?으로 남아서 결혼생활에

미묘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것이었습니다. (보수적인 지방이라 그런 분위기가 좀 있어요)

댓글에도 유경험자분이 계신거 같습니다. 주위에서 시기를 좀 늦추라고 말리는 뜻도 그런것이고요.

 

그래서 남친이 2년만 더 모으면 5천정도는 될거 같은데

제 전세금+ 남친 5천 각종경비는 반반해서 아파트전세 공동명의로 해서 결혼하면 결혼 당사자들도 양가분들도 만족스러운 결과 아니겠느냐.

하고 어머니가 은근히 좀 말리셨어요. 요즘 세상에 서른이면 아직 이삼년 더 있다가도 상관없다

우리가 부자라서 니 좋다는 남자하나만 보고 데릴사위 맞을 형편도 아닌데 니가 집을 왜 혼자하냐.

부부지간은 평등한 사이고 너희는 동갑이니 가능한 결혼도 기울지 않게 하는것이 맞다.. 고 하셨어요.

 

평소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혼해서 바로 임신하기보다 한 1년정도는 둘만의 신혼을 가지고싶고

그렇다고 아이를 너무 늦게 낳고 싶진 않기 떄문에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결혼해서 내후년정도에 아이를 낳는것이 제 희망사항이었습니다.

 

남친이랑 결혼은 꼭 할 거예요.

다만 시기가...결혼을 당장 해도 무리는 없는 형편이고 늦추면 더 좋은 상황으로 할수 있는 갈림길에서  

선뜻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

 

 

 

시친결에 올리려했으나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만 쓸수 있다고 뜨길래-_- 남아판에 올려봅니다. 

 

저는 30살 여자이고 아직 결혼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남친이랑은 동갑이고 열여덟부터 친구였고 삼년전부터 사귀었습니다.

오래 알고 만난만큼 사귀는 시점부터 서로 결혼생각 했고요.

 

저는 취업을 일찍해서 현재 20평짜리 빌라 전세살면서 예적금 삼천만원정도 중형차 한대 있고  

남친은 4년제 졸업하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다 올해초 본격취업해서 돈 모은게 이제 천만원정도 됩니다

 

제 생각은 이제 남친 취업도 했으니 몇년 기다려서 몇천 더 모아서 결혼하느니

빨리 시작해서 빨리 자리잡고 싶다했고

남친 생각은 자기도 빨리 하고야 싶지만 본인이 남잔데 집해올 능력없이 결혼하는게 미안하다고

올해하든 나중에 하든 제 의견에 따르겠다 합니다.

 

양가 어른들은 도와주실 여유가 안되시고.

남친은 내년초까지 1500까지는 정도 모을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신혼집은 지금 제가 사는 집으로 하고

남친 모은돈으로 침대,티비,장농 바꾸는데 500정도쓰고 제 예물 500 스드메100, 신행경비에 400해서 1500 딱 될거 같습니다.

저는 남친 커플링이랑 스드메,신행비 반반생각... 예단은 해야되는지 궁금하네요.

 남친은 제 예금이 얼만지는 자세히 모르는데 그건 안쓰고 가지고있을 생각입니다. 

 

 

솔직히 주위사람들은 이삼년 더 기다려서 남자 5천이라도 만들어서 반반결혼하라 합니다.

여자가 많이 부담해서 결혼하면 나중에 시댁이나 남편  베려진다고...?

 

제가 너무 성급한건지... 결혼준비 어떻게 하면 될지... 여쭤봅니다.

추천수27
반대수2
베플JJ|2012.09.10 17:49
내 친구도 결혼할때 여자네가 너무 잘살아서 집해오고 거의다 내고 남자가 들어와살았는데... 시댁(홀어머니)의 자격지심이 너무 심해서 결국 이혼했다... 근데 아직도 연락하고 잘지냄.. 자격지심 무섭긴 하다.. 남자들 아무리 여자가 해와라 해와라 노래불러도 막상 니들이여자보다 수입 더 적으면 같은말도 무시하는걸로 보이고 유세떠는걸로 보이고 한다 내능력에 자기비하도 심해지고... 싸우게되고... 딱 반반씩해 그냥
베플189|2012.09.11 08:43
문제는 시어머니 ╋ 남편이 글쓴분이 무슨 말만 하면 집사왔다고 큰소리친다고 생각할겁니다...... 자격지심이죠.. 조금 늦게 가신다고 해서 큰 문제없다면 차라리 공동으로 말없이 할수있을때 하세요. 괜히 좋은뜻으로 했다가 본전도 못찾는 일이 되지 마시구요. 그래도 마음은 따뜻하셔서 보기 좋네요. 좋은 판단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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