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이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조언해주세요.
전. 시댁식구들과 같이 살고있어요.
같이 산지는 횟수로 2년정도 됬구요.
아버님. 어머님. 아주버님. 신랑. 저. 10개월된 딸 이렇게 살고있어요
아버님은 지방에서 일하셔서 한달에 2번정도 뵈구요.
아주버님은 결혼 안하셨어요.
어머님은 전업주부시구요. 아주버님은 백수예요. 저도 물론 전업주부예요.
아기낳고 집에서 산후조리했어요.
산후조리하고 지금까지 여섯식구의 살림을 제가 도맡아 하고있어요.
여태 군소리없이 했어요. 물론. 신랑에게는 섭섭하다 힘들다 어머님께 얘기좀해줘.라고 헬프쳤죠.
얘기해도 그때뿐.. 상황은 제자리였어요.
지금 전 친정으로 왔어요. 쉬고싶었어요.
신랑이 카톡으로 그러더이다. 엄마한테 왜 말안하고 갔냐고.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얘기하라고..
네. 전화했어요. 전화해서 다 얘기했어요
그대로 쓸께요.
"어머님. 저 정말 섭섭해요. 아기낳고나서 지금까지 어머님 고무장갑 한번 끼신적 있으시냐고.
세탁기 앞에서 세제뚜껑 여신적 있으시냐고. 청소기 손에 대신적이나 있으시냐고. 전 정말 섭섭하다고
어머님만 힘들고 아프고 피곤한거 아니라고. 저도 힘들고 피곤하다고.. 화가나도 짜증나도 하기싫어도
할껀데 너무 하신다고. 정말 섭섭하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돌아오는말은.. "할말없다. 끊어라." 이게전부네요..
이제 명절도 다가오고 하는데..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정말..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