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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괜찮은 거니? 응답하라,,..1997 끝까지 보신 분들.. 한 번 읽어주세요.

이별중인 여자 |2012.09.11 02:12
조회 136,597 |추천 22

이별중인 여자입니다.

 

그 사람은 다 잊었는데 나 혼자 끙끙 대고 있는 건지..

사실 나도 다 잊었는데.. 추억이나마 끌어안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벌써 세달이나 됬는데도..

이 카카오톡 친구추천에 뜨는 그 사람을 삭제를 못하고 있어요.

 

휴.

예전에 스마트폰 없을땐 독하게 마음 먹고 싸이웓드 정도만 안들어가면..

눈에는 안보였는데... 하루종일 손에 들고 다니는 핸폰, 카카오톡. 중독인가봐요.

 

며칠 전, 우리가 사귄줄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그 사람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잘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도 그런 마음이었을까요?

 

같이 사업하던 친구랑도 틀어지고 혼자서 뭘 하고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상태메세지를 보니.. 응답하라 1997를 참 열심히 보는 것 같더군요.

집에서 폐인 생활하고 있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제 카톡에 이런말이 올라왔습니다.

 

미안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 수 없고, 보고싶지만 보고싶다 할 수 없고

사랑하지만 사랑한다는 말 할 수 없는 현실.

 

이거 응답하라 1997에 나오는 대사인가요?

 

대사이든 아니든.. 보는 순간 철렁했네요.

정말 힘든가.. 날 떠날때도 일을 쉬고 있었는데..

이제 아예 사업 접게 되어서 더 힘들어진건가..

나한테 하는 소리인가..

 

전 그 사람이 저에게 했던 얘기들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상황이 힘들었으니까.. 혼자 다 안고가려고.. 저한테 평소에도

잘 말안해주던 사람이었거든요.

 

네, 제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정말 정떨어져서 간 걸지도 몰라요.

그냥,, 그 사람이 많이 아파할꺼라고 생각해요.

더 늦기전에, 마음이 더 커지기전에 놓아주어야.,, 될 것 같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랬거든요..

헤어질때 의례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 진심이었다고 생각해요.

 

카톡 대화명에 큰 의미 부여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쉽지 않네요..

 

제가 그 사람 다시 만나고 싶은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은...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사람 한 번 안아주고 싶어요.

 

잘 살고 있는 거지? ....

 

 

제가 미련한 거죠..? ㅠ

 

 

추천수22
반대수31
베플12|2012.09.12 12:32
님께는 응답하라1997이 아니라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를 추천합니다.
베플착개|2012.09.12 09:35
님아~벌써 이별한지 세달이지났다면서요?어쩌면 님이 착각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하는 말인지도 ㅡㅡ 헤어졌으면 그만이랍니다 오지랖넓게 참견마세요 다시 시작할거 아니라면 카톡 숨김 차단하시면 그사람 꺼 안떠요 이별의 그늘 넘 오랫동안 끌어안고 사는것도 미련스럽고 바보같은 사람이됩니다 잊으시고 마음속에서 그사람 이젠 놓아주시고 좋은분 만나시길
베플아마|2012.09.12 09:37
밥잘먹고 너무나 행복하게 잘살껄요!그러니 글쓴이도 정신차리고 보란듯 멋진분과 이가을 로맨틱한사랑하며 님의 빈자리채워가길바래요^ ^ 아마 새로운 그녀랑 틀어진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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