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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할까요?] 저는 진정 상담을 원해요..

만혼남 |2012.09.11 04:24
조회 590 |추천 0

본의 아니게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을 질리게 했나 싶네요.

 

부탁이니 제 입장에서 생각 점 해 주세요..

 

그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리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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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8세이고, 만혼남이 아니라 재혼남입니다.

 

아이가 셋 있지만 큰애는 대학원 다니면서 어머니랑 살고,

 

둘째는 알바하면서 저랑 살고

 

막내는 자기 엄마랑 삽니다.

 

저는 35평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대출이 1억 넘습니다. (싯가는 3억 점 넘구요)

 

중형차가 있지만 아직 할부가 천여만원 있습니다.

 

집 담보 대출은 이혼할 때 재산분할 해 준 거구요...

 

저는 지금의 아내를 사랑하고 이혼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금전적으로 아내를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고..

 

언젠가 금전적으로 바닥이 나면 그 때 가서 헤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차라리.. 하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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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35살 초혼이고 그동안 살면서 벌은 돈은 다 처가에 바친 사람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끔찍할 정도구요...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그동안 너무 잘해 와서 다들 좋아합니다.

 

문제는 벌은 돈을 다 퍼 줘서 가진 돈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지요.

 

없으면 없는데로 안 하는 게 아니고 빚내서라도 주변사람들에게 잘 하는 스타일입니다.

 

친구도 많구요.. 술도 좋아하고...

 

이제 제 돈으로 그 체면을 유지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내는 아가씨 때도 식구들이나 친구들에게 이렇게 햇는데 결혼했으면 더 잘해야지 못하면 목숨이라도 끊어지는 줄 압니다.

 

더 잘해서 결혼을 잘 햇다는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지요.

 

저의 형편을 잘 알고 잇지만 그 정도도 감당을 못할 거라면 나랑 결혼한 니가 잘못된거다 주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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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저의 어머니 생신이셨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 날이면 백만원 정도 용돈을 드렸는데 올해는 둘째 시켜서 20만원만 용돈을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왜 안 왔냐는 말보다 많이 벌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만 하시더랍니다.

 

어머니 생신에 이 사람은 전화 한 통 안했습니다.

 

저에게 어머니 생신인데 못 찾아가서 죄송하네 라는 말은 했습니다.

 

차 끼리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거든요.. 그다지 다친 곳은 없었고..

 

저는 아내가 자기 식구의 십분의 일이라도 챙기길 바랍니다.

 

물론 처가에 하듯이 우리집에도 하려 한다면 바로 거덜날 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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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은 일단 귀한 자식이 재처자리에 들어가서 마음이 아프시답니다.

 

저를 받아 준 게 아니고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라 어쩌지 못해 받아 준 거 랍니다.

 

장인에게는 그 전 살림은 몰라도

 

결혼하면서 들어 온 축의금과 이 사람이 살던 자취방 정리해서 보내드린 돈 합치면 현금으로 5천 정도는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 식으로든 한달에 한번은 오게 합니다.

 

오게 하면서 당연히 저희가 사가는 술과 용돈을 꼭 챙기십니다.

 

빈 손으로 와도 된다는 말은 커녕..

 

이 번에 뭐 해야 된다. 하는 식으로 달라 소리가 아닌.. 식으로 요구하십니다.

 

병원을 가도 병원비 안 내고 그냥 나가시는 분입니다.

 

같이 간 누군가가 내야지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부르면서 저희들에게 기름값은 커녕 용돈을 드리면 주저없이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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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은 31살인데

 

제 아내명의의 차를 차고 다닙니다. 아주 착합니다. 문제는 생활력이 없고 남에게 신세져도 갚으면 될 거 아니냐는 사고방식을 가지면서 계속 신세지는 쪽인듯 합니다.

 

아내와 처남이 같이 사는 동안 아내가 모앗던 금 30냥 정도를 몰래 들고 나가서 팔아먹고는 미안하다 한마디 했답니다.

 

아내명의로 된 핸드폰으로 게임 결재를 해서 석달에 200만원도 내 봤답니다.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사채를 써서 1600만원도 물어줘 봤답니다.

 

게임머니 사업을 한다고 시작하고 또 망해서 그 돈도 물어줬답니다.

 

차 명의도 처남명의로 해 주면 팔아먹거나 저당 잡힐 게 너무 뻔해서 그리 못한답니다.

 

그리고 또 새 차를 산다 하면 또 돈을 내 줘야 하니 지금이 마음 편하답니다.

 

아내는 언제나 동생이 사고칠 것이라 불안해 하면서도 사고치면 자기가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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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는 34살인데 아반테를 타고 다닙니다. 그 차는 3년쯤 전후된 차라 생각합니다.

 

오늘 아내와 통화해서 언니가 헌 차를 사느니 새차를 사라..

 

사고가 걱정되니.. 새 차를 사서 나랑 바꾸자..

 

내 차로 연습해서 운전 잘 하면 다시 바꾸자 했고

 

아내는 엄청 훌륭한 생각이라고 아반테 새차를 사 달랍니다. 저에게...

 

모두 윈윈의 결정이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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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그간의 글들은 우리 가정상황을 이해하시라고 상황 상황을 올렸던 것입니다.

 

부디 시간을 할애하셔서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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