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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뜸한 남자친구

. |2012.09.13 02:39
조회 254,906 |추천 208

4년차 20대 중반 커플입니다.

 

제목과 같이 연락이 뜸한 남자친구때문에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친구이지만 생존여부는 꼬박꼬박 알려줍니다.

(바람은 안피고 있는 것 확실합니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인만큼 한달에 한번씩만나니까

연락을 원래 잘안하는 사람이라도 연락은 잘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전에는 연락이 없으면 화가나고 짜증도 나고 이해가 안됐지만

연락문제에 있어서는 제가 이젠 지쳤습니다.

 

수업중이고 레포트쓰는중 외에 시간에도

카톡은 하루에 거의 10통? 가끔 가뭄에 콩나듯..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전화도 서로 이틀에 한번 .. 2분정도 ..

이제는 제가 할말이 없어서 전화해도 별 말 안합니다.

 

참다참다 답답해서 한마디하면

투정으로 알고 '사랑해' 이 한마디만 하고

상황을 지나쳐버려고 하는 이 사람에게

이젠 더이상 알아주지도 않는 투정이고 화고 짜증이고

답답한 마음을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친구만난다면서 데려다 주지도 않고 ..

내가 사랑한다는 말에 다른말만 하고

모든 화를 가라앉히는 수단으로만 되어버린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

 

제가 지쳤더라구요

이사람하는 행동에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사람을 사랑하는 건지, 못 놓고 있는 것인지

내가 4년동안 함께했던 추억을 뒤로하고

다시는 안 볼 자신이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 날을 생각하며 미래계획도 세우고

제겐 오빠뿐이었는데 날 너무 외롭게 만드는 사람이 밉습니다.

 

 

 

추천수208
반대수13
베플ㅋㅋㅋ|2012.09.14 16:19
연락이 없다고 꼭 사랑이 식은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지만 난 아니라고 봄. 사년을 만났든 십년을 만났든 사랑하는 사람인데 단지 편안하고 익숙해졌다고 연락도 없이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게 과연 사랑이라고 볼 수 있을까?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면 연인이 뭐하는지 궁금하고 보고싶고 걱정도 되고 그런게 정상적인게 아니련지. 그게 관심이고 관심은 연락으로 이어지는 것. 이건 누구나 아는 사실아님? 더더욱 장거리면 연락은 당연한거고..지금 권태기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임.
베플ㅎㅎㅎ|2012.09.14 17:10
왜 여자들은 자기 남자는 무조건 바람안핀다고 믿을까? 여자심리상? 아님 남자들이 믿게 만드는걸까?? 진심으로 궁금~~???
베플윤다솜|2012.09.14 16:23
아 짱나겠다... 진짜 그냥 잘해주는 남자 만나요 헤어질 땐 슬프지만 정말 세상에 남잔 많고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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