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띠껍다고 하시는분 많아서 수정했어요^^;
이 일있고 몇시간도 채 안된 상태라서 흥분해서 그랬네요
그냥 이런 수법도 생겼다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있었던 일을 써보자 해요
A가 나고 B가 제 친구인데요
밤샘 피시방하다가 잠깐 바람 쐬러 's'초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새벽4-5시경 ㅇㅣ였는데 꿈나무길이라는 곳이 있는데
나무들 엄청 많고 숲이라고해야하나? 그런 곳인데
밤에는 사람이 진짜 잘 안보이는곳이에요
꿈나무길 지나면 벤치가 하나 있는데
저와 제 친구는 그 벤치에 앉아있었어요
친구는 졸리다고 누워서 제 옆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전 음악을 듣고 있었구요
운동장에는 남자한명이 운동장을 돌고 있었는데요
s초등학교는 아줌마 아저씨들 운동 많이 오는 초등학교라서
이른 새벽이고 운동하러 왔나 보다 했습니다
꿈나무길 쪽에도 어떤 남자 한명이 왔다 갔다 하구요
그사람도 운동하고 있나 싶었어요
근데 계속 저희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겁니다
설마 했지요
그떄 B가 벤치에서 잠에서 깨 일어났는데
갑자기 꿈나무길 걸어다니는 남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는 내용인거 같았어요
'어떡하지 어떡할까..운동장을 가로질러서 달려갈까?'
온갖 생각이 다 들었는데
이땐 차분해야한다는 얘기가 막 떠올랐어요
B한테 이거 어떻하냐고 막 속닥속닥 상의를 하다가
살아야겠다는 심정으로 s초 운동장 옆 구령대쪽 통해서
태연한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뒷문으로 통해서 나왔는데요
아직도 생각나는게
꿈나무길 잘 안보이는 중간쪽에
검은 양복입은 남자 두세명
.
.
.
만약 꿈나무길로 통해서 저희가 s초 밖으로 나갔다면?
아니 제가 혼자 였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B랑 나랑 우리 진짜 살았다고 하이파이브까지 하고 안심했지만
아직도 사지가 덜덜 떨립니다
생각해보니 운동장에서 운동장 도는 남자도 일행인거같았는데
자기 사는 동네라도 진짜 조심하고
특히 여자들 혼자 밤늦게 다니지맙시다
추천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