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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가 정말 잘못한 건가요? 실수 하신 건가요?

흐유 |2012.09.14 00:36
조회 17,489 |추천 1

결시친은 여자분들만 있어서 아무래도 좀..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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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과 저는 6년정도 교제한 사이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이며 여자친구는 저보다 일곱살이 어립니다.

저와 여친은 학생때부터 만났기 때문에(신입생과 복학생. 학교는 다릅니다)

결혼같은것은 먼일이라고 생각되어 서로의 부모님께

작년까지는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일 없이 만나왔습니다.

 

저는 현재 중견기업 회사원이고 여자친구는 올해 국립대교직원(정직원)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보다 2~3년 먼저 취업을 했구요.

저도 사회생활 초년병이다보니 취업준비 하는 여친을 크게 뒷바라지하진 못하였지만

제 나름 저때문에 스트레스 안받게하고 데이트비용 및 몸에좋은거 먹이며 나름 신경써주었습니다...

여친은 이부분에서 고맙다고 말했었구요.

 

이제 서로 직장도 잡았고 여친은 집이 좀 부유한편이라 돈 모을 시간은 필요하지 않아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고 저희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여친을 맘에 들어하셨고 여친은 긴장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분들 같다고 했습니다.

저도 여친 아버님께 인사드렸구요.

여친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아버님이 여친을 어릴때부터 키우셨습니다.

아버님은 현재 공무원이시고 조부모님이 부동산부자이셔서

물려받은 유산으로 인해 여친집이 저희집보다는 부유합니다.

어린시절 얘기들어보면 여친도 안해본것 없이 다 해보고 자란편인것 같구요.

(골프, 승마 다 할줄 압니다. 사립초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저보다 훨 좋은곳 나왔습니다.)

 

이게 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부모님도 여친부모님이 이혼하신거 제가 말씀드려 알고 계셨구요.

저희어머니는 어쩌다가 그랬나 여친이 힘들었겠다 이말씀만 하시고 더 말씀 안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께서 저희집에 딸이없는지라 여친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셨고

여친도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어머니랑 둘이 만나고 난후 여자친구가 다짜고짜 저에게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이유가 뭐냐니까 너희엄마가 너무 싫다고 합니다.

너무도 황당해서 이유가 뭐냐니 자기와 자기집을 모욕했다고 합니다.

여친에게 들어보니 어머니가 여친 옷이라도 하나 사주신다고 만나서

밥먹고 얘기를 하는데 어머니께서 여친에게 신앙을 가지면 결혼생활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어머니 나가시는 교회에 한번만 나가보면 어떻겠느냐고 하셨답니다.

본인도 다른사람들이라면 이혼할 일들 수차례 넘겼다며, 신앙을 가지면 이겨낼 수 있다고..

너희 부모님도 신앙생활을 하셨다면 네가 힘들게 홀아버지 밑에서 자라지 않아도 됐을지도 모른다

이말이 자신의 집안을 모욕했다고 화를 냈습니다.....

이혼한 자신의 부모님을 욕보였다고... 다 각자 집안의 사정이 있는거지 그럼 이혼한 사람들은

다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이냐며 처음 보는 모습으로 화를 냈습니다.

 

저희 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남에게 화낼줄 모르시고 악한일 안하고 사시는 분입니다.

아버지가 젊은시절 무뚝뚝하고 정없이 대하셨어도 자식때문에 가정깨지 않으신 분이구요...

교회에서 봉사활동도 정말 많이 가십니다.

저는 비록 교회를 안다니지만 같은 교회 분들이 어머니 칭찬이 자자합니다...

저희어머니도 교회를 다니게 된것이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힘들게 하실때 다니기 시작하시고

열심히 다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많이 얻은 케이스라...

나쁜뜻으로 절대 얘기하셨을 분이 아니기 때문에... 여친에게도 그렇게 말했더니

웃으면서 자신의 부모님을 욕보이는것이 위선적이라고 너무 싫다는 말만....

여자친구집은 절에 다닙니다. 그닥 열심히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여친은 힘들때 절에가면

맘이 좀 편해진다고 했습니다.

 

여친이 이번에 화를 내면서 그러더라구요

오빠는 나한테 그러지 않았냐 왜 쇠붙이에다 절들을 하는지 모르겠다고(불상에 절하는것)

쇠붙이가 무슨 의미냐고 다 미신이라고 
(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쇠붙이에 무릎을 굽혀서 절을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입춘대길 같은거 붙이는것도 미신이라며 비웃지 않았냐고

그때 잘 생각했어야 했다고

우리는 사상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헤어져야겠다고 하는겁니다.

 

여친이 저희어머니께서(저와 제 동생 아버지는 다니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라고 하는순간

깨달았답니다. 우리는 결혼할 수 없고 자신은 죽으면 죽었지 교회는 못다니겠다는 겁니다.

제가 우리어머니 교회 다니는거 너 알지않았냐 했더니 이정도로 중증인줄 몰랐다고 해서

저도 좀 욱하는 마음에 중증이 뭐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말 취소할맘도 없고

그냥 헤어지고 싶답니다.

 

어머니도 맘이 상하셨는데.. 여친이 본인 말씀 좀 오해하고 정색해서요.

여친이 교회안다녀서 이혼했다는 말씀이신거냐고 이런말씀은 저희 아버지께서 들으시면

좀 화나실만한 말씀같고 저도 기분이 좋진않다고 정색뒤에 먼저 들어가보겠다고 하고 가버렸답니다..

어머니는 여친이 예민하게 군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좀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교인이라면 전도는 많이들 하는것이고, 어머니가 과격하게 하신것도 아니구요

어머니가 딸이 없어 같이 다녀보고 싶다는말은 예전에 하셨었거든요. 아들들은 다 소용없다고.

누가 심한겁니까.... 저는 저희어머니 맘이 더 이해가 가는데...여친이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은 지금 제 연락 안받고 만나주지도 않는 상태인데 답답합니다.

다른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31
베플ㅇㅇ|2012.09.14 01:43
야 무식한것도 정도껏 티내라. 예수 믿는 니네엄마 말은 다 맞고 불교는 쇠붙이에 무릎굽혀 절하는 미신이냐? 별... 무신론자인 내 입장에선 너거 모자가 훨씬 한심해. 니네 꼬박꼬박 십일조에 헌금에 갖다바치면 예수가 불교는 미신이라고 가르치던?ㅋㅋㅋ 그리고 니 엄마가 니 여친 부모님 이혼하신거에 대해 뭘 그렇게 안다고 예수 안믿어 그런다 나불거려? 그럼 느그 엄마는 절 안다니니까 그렇게 경우없이 굴고 기본이 안되신거니? 진짜 개독들은 무식하니까 이런 사단이 나는거야ㅡㅡ
베플ㅇㅇ|2012.09.14 01:22
어떤 욕을 해야 속시원할까???? 뭐???? 홀로 딸을 키워온 훌륭한 아버지를 상대로 교회다녔으면 그런일 없을거라고??? 지는 좋은, 훌륭한 엄마라 감싸고 자랑하면서, 홀로 키운 여친의 훌륭한 아버지상은 왜 이해못해???? 악담하나 할까??? 니 엄마가 죽어 가는 곳이 교회믿는 천국이라면, 내손에 천국행 티켓이 있어도 니; 엄마 없는 지옥 택하겠어!!! 안봐도 뻔해... 약한 사람 잡아놓고 교회 안믿으니 이혼한거다 그러니 너는 교회 무조건 다니는 조건으로.... 이게 인간이냐???? 악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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