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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될까요? ㅠㅠ

모르겠다 |2012.09.14 01:40
조회 552 |추천 0
안녕하세요..내년 봄에 결혼 예정인 31세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도 저랑 동갑이에요.내년 5월에 결혼 예정이어서 아직 준비는 하지는 않고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날짜와 예식장만 잡아놓은 상태네요. 본격적인 준비는 연말에 슬슬 시작할까 생각 중이에요.제 남친이랑 저는 이제 사귄지 330일 정도 되었구요. 원래는 회사 입사동기였고 3년 전부터 같이 일하다가 점점 정이 들어서 결국에는 사귀게 되었네요. 지금은 회사가 없어지는 바람에.. 올해 2월부터 각자 다른 곳에 일하게 됐는데 저는 서울, 남친은 지방에 취직됐어요 (서울에서 2시간 떨어진 곳)그래서 현재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네요.예전에 같이 일할 때는 매일 보다가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못 보게 되네요.저나 남친이나 서로 연락 자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예전에 같이 일할 때는 거의 서로 전화 할 일이 없었어요. (어차피 매일 일하면서 보기도 했고 항상 직장이 늦게 끝나서..)요즘에는.. 자주 못보는 대신 매일 통화는 꼭 한번씩 하려고 했어요. 처음에는 30분 넘게 통화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통화를 해도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서로 둘이 뻔히 뭐하는지 알아서 할 말도 별로 없고...이제 서로 각자 다른 환경에 있다 보니까 얘기를 해도 별로 공감도 안되고..제가 남친한테 전화걸면 항상 단답형에다가 통화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서 저도 별로 오래 통화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ㅡㅡ;;그렇다고 제 전화를 씹거나 그러진 않네요. 다행히.. 제가 전화 안하면 남친한테서 전화오긴 하는데 뭔가 의무적으로 전화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통화할 때 편하지 않네요. 오늘은 통화하다가.. 저 : 요즘 말이 별로 없네? 나랑 통화하기 싫어..?남친 : ....그냥 뭐.. 부정하지는 않더라구요....ㅠㅠ 갑자기 우울해졌다는.. ㅠㅠ 그래서 1분만에 전화 끊었어요...일주일에 한번씩 만날 때는 이렇게 심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재미있게 놀긴 하는데.. 가끔씩 할말 없을 때가 종종 있긴 하네요...그럴 때는 각자 조용히 있기도 하고...ㅠㅠ그런데 워낙 남친이 무뚝뚝하고 자기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결혼할 사이인데 서로 툭터놓고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그냥 연애하는 사이면 이렇게 고민되지 않을텐데...결혼할 사이인데 나중에도 이러면 어떻게 하지? 결혼하고 후회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결혼 하신 분들.. 혹은 예정이신 분들 중에...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이거 권태기인가요? 권태기이라도 극복이 가능할련지..아님 성격이 안 맞아서 이런 건가요?사귀면서도 외로운 느낌이 드는 상태인데.. 이런 상태에서 결혼해도 되는 걸까요? 고민이네요...ㅠㅠ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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